괜히 셔틀버스 놓치고 말 그대로 폭설을 맞으며 수영장에 도착 샤워하다 무다이 찬물에 들어가기싫어 잠깐 사우나만 하고 땡땡이 치기로… 매월 초 ‘아뜰리에 아키’에서 서울 아트 가이드를 받는데 오늘 벌써 3일… 서울 숲 안 카페로 들어가 펼쳐봤다. 주목할 전시랑 꼭 가야할 전시 대강 살피러… 갤러리 현대 (주목) 이제 전광영 작품들 국내에서 만나기 어렵네…
인사동 sun 갤러리 : 인사아트: 권옥연 개인전, (주목) 연말 선물용 작은 그림들연말에 자주열리는..
춘천엔 언제 한 번 가나…권진규 미술관 박영희 …:휴머니즘과 생명현상 -오랜만에 조선일보 미술관도 가봐야지
세종문화회관_백남준 갤러리 LHO 안 가본 갤러리라,지난 번엔 청화랑이었는데 이런 꾸준한 마인드 참 대단하다.
광주. 대전. 홍천.굵직한 전시 많기도 하다
고양에도…푸님이랑 순이님 생각난다 쉬리님은 요즘 소식 캄캄 반려동물 전시까지…매번 문닫겨있던 이화익 갤러리도 가봐야하고…
그녀의 시간: 가산동 -E Land Space …사람이 그립다 J concert : 겨울나그네, 분당 Art Space J
부엉이님 친구 갤러리. nook 북촌 급경삿길 또 올라가봐야 하나… 교보아트스페이스 :이젠 교보문고에도 전시장이 개관 기념전이니 또…
Money 展- 부산이네 한미사진관 (주목)
12월호 아트 가이드 이슈는 외국인 국립미술관장에 관한 칼럼과 지방에 새로 생긴 많은 갤러리들 소개가 주축…
카페 들어설 때까지도 눈이 그치지않았는데 커피 마신 후대강 펼쳐본 후 눈을 들어 바라다 본창 밖은 어느 새 햇빛이… 오늘 날씨 참 변덕스럽네… 6호 셔틀버스 안에서 만난회원들, 다들 묻는다 ‘왜 물에 안들어왔냐’ 고… – 그냥요…(눈같은 눈 좀 자세히 보려구요..이말은 꿀꺽) * * * 새로나온 오뚜기 진짬뽕, 면도 쫄깃거리고 맛없는 중국집 짬뽕보다맛나서… 지난 번 제삿장 볼 때 시음해 보던현지니하부지 출시 기념 이벤트로 두 개 사면 2천원 상품권도 준다며 집어담은 거 제사 음식하는 날점심에 끓여 맛보라 해서 먹었을 때 놀라고 오늘 또 1개 반 끓여 남은 국물에 식은 밥-이것도 맛나다 제사라고 일부러 도정한 9분도 쌀이어서… 나는 라면을 못끓인다-원래 쉬은 건 잘 못하는 사람이라 그래서 라면은 절대 나에게 맡기지않는다 여하튼 여태 먹어본 라면 중에 제일이다 요즘 출시기념 세일도 할테니 허퍼삼아 대형마트 가보시라고~~ – 글쎄 가만 앉아 받아먹은 탓일까? 고백컨데 오뚜기랑 이해관계 전혀 없는 사람임..;; 아고~~After 포스팅 할 꺼리도 많은데… 다소 통통한 라면발에 건더기 스프가 따로 있고 액체 스프도 두종류… 목요일 분리수거하는 날… 보내지 못하는 쪽지편지 라면 봉지로 대신.
도토리
03/12/2015 at 08:02
ㅋㅋ. 쪽지편지.. 제가 받은 것 같습네당..
오뚜기 진짬뽕…
함 묵어봐야겠어요…^^*
참나무.
03/12/2015 at 08:49
눈 내리는 날은 어디 떠나고 싶고…또…
그래서…제가 한 건 땡땡이가 전부…^^
대파를 많이 넣더라구요?
울집 냉동고엔 항상 대파 쓸어둔 게 있어서…^^
별 걸 다울리지요 제가..ㅎㅎ
산성
03/12/2015 at 13:43
오늘 눈구경 많이 하셨지요?
새벽부터 사람 흔들어 놓더니…낮에도 내내…^^
조성진 표 예매해보려다 그만 뒀답니다.
컴이 아예 움직이질 않더군요.
과자 봉지나 라면 봉지,
저도 저렇게 쪽지 편지나 삼각형으로…
황제로 마감하는 하루…평화~
참나무.
03/12/2015 at 14:36
산성님도 아시는군요…부피 줄이느라 …
저도 컴 예매는 잘 못합니다. 책 한권도 몇 번 시도하다
언제나 전화로 하게되더군요-약간의 수수료 왜그리 아까운지요…
그 댁 눈사진 명작이더군요
감성까지 실은 풍경사진의 대가 맞으셔요
-아부 절대아님 맹세코…^^
현지니가 어린이집에서 낮잠을 자서인지
저녁 늦도록 잠을 잘 안자네요 좀전에 겨우 재우고…샬롬~~
참나무.
05/12/2015 at 05:42
첫눈 오시는데, 눈 소식 전할 사람 없어 혼자 서성거렸어요. 그대 지금 어디에 계시더라도 부디 제가 남긴 발자국 무늬 따라 마음의 길 평화로우시길요. 깊이 깊이 평안하시길요. 어느 전생쯤 우리도 세상에 오는 첫눈 속에서 서로의 존재를 감사해 했던 적 있었겠지요. 시린 눈썹 위에 눈송이 하나쯤 얹어 두고 서로의 이마를 바라본 적 있었겠지요.
지금 비록 안부 한 잎 그대에게 불어가지 않더라도 살아서 보는 첫눈 속에 그대 이름 반짝였으니 이 부드러운 통증으로 저는 또 한 세상 건너가겠습니다. 더러는 제 그리움도 그대 눈시울에 첫눈처럼 흩날렸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슬픔은 말고 눈송이 하나 만큼의 무게로만 흩날리다 스르르 녹는 것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총총.
·메일 확인하다 받은 편지: 페이스북 .류근. 어제 오전 10:08
Angella
05/12/2015 at 15:15
오뚜기 진짬뽕이 좋으셨나 봅니다..ㅎ
라면은 딴거 없어요.설명서대로 하시면 맛잇는 라면이 되지요.
첫눈 오는 날…
알싸한 그 기분…즐길만 하지요…ㅎ
참나무.
06/12/2015 at 01:16
설명서대로…명심할게요
안젤라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