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첫 커피를
이병복 선생 모습이 보이는 카페 성수에서 했습니다.
직접 만나뵙진 못했지만 성수ZIne .문화소식지엔
박정자,손숙씨도 다녀갔나봅니다
세 분 모두 이 카페를 알기 전이어서 뵙지못한 게 유감이지만
대신 ‘바람의 넋’ 작가 오정희
우리나라 피아니스트 대모인 이경숙선생은 만났습니다.
멀리가지 않아도 오늘처럼 수영 후 민낯으로
잠깐 들려도 흉보이지않아 더 좋은 우리 동네.
노출 콘트리트 실내엔 항상 작품들이 걸려있습니다
심지어 화장실에까지…
집으로 오는 길엔 또 한 군데 더 들렀습니다
친절한 주인장은 제 취향까지 알아
아무말 없어도 당연한 듯 에스프레소 한 잔을 서빙해주지요
‘새해라…’
설명없이 더블샷이네요
다 마시도록 크레머가 사라지지않지요.
참나무.
02/01/2016 at 14:22
로그인 상태에선 보이는데 로그 아웃하면 잘 안보이네요…;;
참나무.
02/01/2016 at 15:21
카페 성수, 자주 가는 이유 중 이병복씨만 보면
옛 시절이 생각나기 때문이지요
자유극단 대표여서 명동 이영우 양복점 안쪽 아치문을 열고 들어가는
‘까페 떼아뜨르’ 참 자주 다녔는데…
그 작은 소극장에서 ‘로라스켓을 타는 오뚜기’
‘타이피스트-김금지 일인극’
헤롤트 핀터’생일파티’
– 아 이건 남산 드라마센터였나요 오래되어 가물가물..;;
세월 한참 지난 이후 까페 떼아뜨르는 좀 더 윗쪽 골목에서
‘떼아뜨르 秋’-추송웅씨가 운영하다 타계했지요
빨간 피터의 고백-원숭이 분장을 하고, 참 열연했는데…
그런 추억까지 떠올라 자주가지만
요즘은 ‘하콘’ 때문에 간답니다.
요건 올라갈 지 모르겠네요?
여튼 아직 test중…;;
홍도토리
02/01/2016 at 20:05
기분좋은 카페 성수 다녀오셨군요!
잘 보입네다.
Happy new year!!!
참나무.
02/01/2016 at 21:09
오…감사 따따블입네다아~~^^*
하나씩 익히고있어요
나이스 위켄 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