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 들어갈 때 나는 안국역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와
골목 입구 윤동주 서시에 눈 길 한 번 주고
한정식집 ‘지리산’가는 골목으로 스며들 때가 많다
지리산이 오래되고 유명한 집이긴 해도
바로 앞에서 간판까지 ‘지리산 앞집’이라니
한 번도 들어가보진 않았지만…
참고로 지리산 여사장 남편은
예전에 丹 이란 소설 주인공인 실존인물
지리산 바로 뒤에 ‘금수저 모던밥상’
18일 오픈이라했으니 어제 오픈했을까.
자주 가는 나도 늘 바뀌는 인사동
오랜만에 오는 동포들은 얼마나 놀랄까 싶어
안내를 겸한 이런 포스팅 해도 되지싶어서…
지리산 에서 오른쪽으로 꺾으면
‘흐린세상 건너기’ 찻집 맞은편이다.
그 다음 집…요건 그냥 담아봤고…
어제 올린 포스팅 볼가 -빠진 애다
인사동 대로로 나오니 이렇게 복잡했다.
마술을 하는 중
집으로 가려다 포스터 보고 예정에 없던 설악산을 만난거다.
사진이 많아 빠진 애들 포샵 한 게 아까워 남겨본다.
내가 말하는 포샵은 사이즈 줄이고 역광 보정 정도…;;
스크롤 압박 때문에 지워버린 비룡폭포
이왕이면 김수영 시인도…
쉽게 갈 수도 없는 설악산 설경, 이리라도 보관한답시고…
봉정암 가는 길 영상물… 정말로 아름다웠다.
모두 올리면 많아서 줄인 거 다시 실어본다
아무리 그래도 설악산 사계와 겸재 스승의 기행문 3권 읽고
오마주 수준으로 ‘답사한 사진 들 중 다시 엄선한 작품들일테니…
5년만 젊었어도 이런 작은 더치커피 기구 사겠는데
아서라 버리기 운동하는 군번이라…
P.S:
오늘은 관련글 중 두어개가 weblog 본부에 오른 걸 봤습니다
겨울비 타계소식과 ‘청담,그들만의 리그’까지…
하여 또 조블 정든 이웃들 답글을 다 찾아 읽게되더군요
위블 이웃 한 분은 관련글이 내 블로그에만 있다 했는데
그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블로그 활용백서까지 추려서 올리는 바쁜 운영자께
개인적인 질문 하기로 그렇고 …
아시는 분 계시면 좀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푸나무
19/01/2016 at 08:52
정말 관련글이 주욱 뜨니 멋지네요.
하여간 지난 조블보다 더 멋지긴 한데
이게 도통 익숙하질 않아서리…
금수저 모던 밥상은
인사동에 없는 모던한 메뉴가 있을까요? ㅋㅋ
전에 丹이 선풍적으로 인기 끌 때가 있었는데
그렇구나…
겨울설악산은 힘들죠.
대신~~~ 에 공감합니다. 저두 여행 프로 보면서 자주 그러거든요.
그려 내가 가면 저리 못보리…ㅎㅎ
참나무.
19/01/2016 at 09:34
…위블 기능 중 요즘 자주 이용하는거랍니다.
그리운 이름 한 번 불러보기…
태그를 꼭 달아요 그러니까~~
*
‘내가 가면 저리 못보리…’
내 맘을 아실이…
김영랑 시인까지 불러드리십니다그려…
-오늘의 베스트 댓글상..ㅎㅎ
*
丹 읽은 분들 많으실거에요
지리산 여사장 내조 덕도 좀 본 걸로압니다
*
꼭 가보시길 아라아트센터.
작가는 설악산과 인터뷰도 참 잘 했고
전시장 구조까지 고려하여 작품들을 담은 것같더이다.
푸나무
19/01/2016 at 08:53
관련글도 보이고
태그 클라우드도 괜찮네요.
최근댓글도 왼쪽으로 빼야 할텐데…ㅋㅋ
참나무.
19/01/2016 at 09:48
소프트웨어 완벽하시니
까짓 하드웨어쯤이야
쫌만 연습하면되시리~~^^*
푸나무
19/01/2016 at 08:53
근데 댓글 오타는 어떻게 고치는거죠?
참나무.
19/01/2016 at 09:38
바로 위 오타는 방주가 고칠 수도 승인 않기도 되는데
다른 방에 내가 쓴 오타 지우기는 아직 터득 못했어요..;;
이것저것 자꾸 눌러보고 열공해야하는데
저도 아직 제대로 익히질 못하야
*
바로 위 푸님 오타는 제가 고쳐봤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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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적…격있는 리뷰 멋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