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해주요와 회령요의 재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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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해주요와 회령요의 재발견 – 21세기에 다시보는 또 다른 전통도자
■ 기간 : 2015. 11. 10(화) ~ 2016. 02. 27(토)
■ 장소 : 호림박물관 M층 기획전시실

CGV 신사 바로 근처 M층 기획전시실 입구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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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계단으로 내려가면 왼쪽으로 이런 자료들이 진열되어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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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에 들ㅇ서면 일단 시원하다. 한 눈에 들어오는 탁 터진 공간인데다 신사분관 4,3,2층 처럼 어둡지가 않은 이유도 있겠고 왕실에서 사용하는 도자기만 생산하던 분원이 없어지자 장인들이 지방으로 뿔뿔이 헤어져 좀은 자유롭게 만들어선지…무늬들도 민화풍이 많아서일까…잘 모르지만 느낌이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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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주백자- 자연을 담은 붓의 향연

설명 그대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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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들의 생활용품으로도 쓰였을 옹기같은 회령지방 도자들을 처음엔 흑요인 줄 았았다
어떻게 구별되는 지 나중에 좀 더 알아봐야 할 숙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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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면 낚시줄 같은 가는 투명 줄로 고정시키둔 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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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벽에 8폭 화조도가 조연처럼 배경이 되어 걸려있어 자세히 담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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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운데 연꽃… 어제에 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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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
해주 백자는 황해도 해주군 일대에서 생산된 백자를 일컫는 용어입니다. 해주 백자는 특히 일제강점기에 옹기로 사용하기 위해 활발하게 제작되었지만 재질은 백자의 형태, 기법을 따르고 있어 독특한 미감을 지니는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그리고 해주 백자에 표현된 문양은 모란문, 초화문, 어문 등 다양한 상징성을 지닌 장식 문양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그리는 방식은 매우 활달한 필치로 되어 있어 한 폭의 민화를 보는 듯합니다.

한편 회령 도기는 함경북도 회령군 일대에서 제작된 도기를 지칭하는 용어입니다. 회령 지방의 도기 생산은 고려 초기까지 거슬러 올라갈 정도로 역사가 오래되었고 근대기에 들어서도 제작이 활성화되었던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회령 도기는 짚의 잿물을 유약으로 사용하여 특유의 회청색이 감도는 것이 특징인데 일제강점기 당시에는 이러한 색감에 반한 일본인들이 ‘영원 불멸의 색’이라는 낭만적인 단어를 붙일 정도로 애호했다고 전해집니다. 회령 도기에 나타난 강한 원색의 유색은 지금 봐도 세련미가 느껴지며(…하략….)

출처: 해주요와 회령요의 재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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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으로 올라가기 전 고급스러운 스시집이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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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이름도 특이하고 값도 만만찮았지만 난 지하음식점은 안좋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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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신사 쪽 입구를 다시 담고싶었는데 내부 철거 중인 인부 아저시
잠시 쉬는 동안 한숨같은 담배연기를 내품고 계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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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올 때랑은 다르게 나딴엔 풍월당 방향으고 간다 했는데
한 블록 앞이어서 또 약간 헤매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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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으로 ‘박승철 헤어…’보니 좀 알겠더라
풍월당에서 내다보면 곧바로 보이던 곳이어서…
점심 시간이 훌쩍 지나 요기라도 좀 해야겠는데 도무지 생각이 안났다.

 

참조 : 검은 달항아리,흑요 (가평요)

 

5 Comments

  1. 데레사

    02/02/2016 at 08:29

    역시 많은 발품을 팔고 계시군요.
    왕성한 활동력에 박수 보냅니다.

    설 준비도 하셔야죠?

  2. 참나무.

    02/02/2016 at 09:08

    재주없는 며느리 설겆이나하듯
    ^^
    아무리 그래도 데레사님 부지런함엔 따를 수 없습니다.
    기후도 시파도 틀린 여행 다녀오신 후 그 많은 사진들 편집하시기도 쉽지않으실텐데
    벌써 3편이나 올리셨데요
    싱가폴은 경유만 하고 관광지 휴양지로 좋다는 소문만 듣고’아직’인데
    상세한 소개 감사드립니다

  3. 벤조

    03/02/2016 at 00:24

    참나무님 따라다니기 정말 숨차요.
    해주요라 이름 붙이니까 그럴듯 합니다만, 오래 전에는 외가 이구석 저구석에 있었던 것 같은데… 무슨 특별한 가치가 있는건가요?

    • 참나무.

      03/02/2016 at 10:41

      답글 주신 분들 죄송해요
      다녀와서 답글 드릴게요
      괜히 쓸데없는 잡글 하나 올리다

      많이 늦어버렸네요,,,허러럭…;;

    • 참나무.

      03/02/2016 at 17:12

      옛날에 어느 집에서나 흔히 보던 생활도자들이 요즘 재조명되나봅니다
      그 땐 귀한 줄도 몰랐는데 전시장에서 자세히 디려다 보니
      정말 엣 선조들의 미적 센스가 돋보이더라구요.
      흑요에 관심많아 작년인가 가평요 삼부녀가 하던 전시회도 다녀오고 그랬지요
      검은 달항아리…기억하시나 모르겠습니다
      찾아보니 벤조님 답글도 보이네요…
      ^^

      참고로 다시 올려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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