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하지만 아래 연주 맨 위 검은 띠 부분
조수미-강건너 봄이 오듯 먼저 클릭해 주셔요
가곡이 계속 흐를겁니다. Plz~~~
그리고…사실은…
아주 마니 부끄러운 글이라…
01. 고향 00:00
02. 가고파 03:17
03. 동심초 07:41
04. 고독 11:22
05. 님이 오시는지 15:18
06. 수선화 19:15
07. 그대 있음에 22:51
08. 강 건너 봄이 오듯 27:27
09. 그리운 금강산 32:33
10. 청산에 살리라 37:32
11. 꽃 구름 속에 41:45
12. 코스모스를 노래함 44:06
13. 산유화 46:01
14. 봉숭아 49:18
15. 첫 치마 51:44
16. 아리 아리랑 55:35
17. 새타령 1:01:30
18. 울산 아가씨 1:04:36
19. 새야 새야 파랑새야 0:06:14
20. 한 오백년 1:11:16
어제 종일 바빴으니 오늘은 좀 느긋하게 보내고싶었다. 내리 집안 일만하면 재미도 없지만 몸이 먼저 망가질 것같아서…그간 소식 뜸하였던 차 꼭 소개하고픈 곳이 있어서 언제나 반가운 지인을 모처에서 만나기로 하고…우선 공백기간 서로 밀린 이야기 하기 전… 오늘 아침에 나도 잘 아는 다른 분이 일본에서 보이스톡으로 전화가 왔는데 내용이 재밌었다며…
“만약 천국에 가면 그 분께서 가족들을 알아볼 수 있냐”
(하 기가 차서)
‘왜그런 질문을 당신 남편 (장로)이나 다른 목사님께 물어보지’
(어떤이가 같은 질문을 했는데 )
“네가 더 잘 알 것같아서” (참고로 두 분은 동갑내기 친구)
-나도 천국에 안가봐서 잘 모르겠다. 그 많은 사람을 아무리 높은 분이라 해도 어찌 다…그냥 지금 사는 곳이 천국이거니~~ 생각하면 안되겠냐”’ 하셨단다.
“…저도 지금 이순간이 천국같습니다.”
좋은이랑 좋은 처소에서…(부엌에 직접 나가지 않고) 음식 같이 먹었지요 이렇게 선물까지 받은데다 친절한 카페 주인은 암말 하지 않아도 제가 좋아하는 음악 틀어줬지요. 8천원짜리 토마토소스 스파게티인데 대부분 다른곳,만원 훨씬 넘어야 서비스되는 샐러드에다 메뉴에도 없는 마늘쫑 넣은 깍두기까지 주셨겠다…요요 옛날씩 카네이션 용기에 담긴 설탕그릇 좀 보셔요…세상에나~~ 이 쬐꼬만 스푼! 에스프레소 잔에 딱 어울리는… 저 이 스푼 때문에라도 이곳에 다시 올겁니다.
충분한 시간 보내고 언제부터 벼루던 또 한 군데, 근처에 있어서 같이 다녀왔습니다. 오늘 날씨 내일이 입춘아니랄까봐 오후에는 많이 풀렸지요? 넵 저 지금 자랑질 제대로 하는 거 맞습니다… 잡아가세요들…이글 올리는 동안 아마 당일 입춘일 것같은데요 아직 사진 올리질 못했으니…
놀맨놀맨 차차 올려보겠습니다 잠 올때까지…
수선호이 (
조병진 (
데레사
04/02/2016 at 05:42
언제 나도 저 카페에 한번 초대해 주세요.
낭만적이고 분위기 있는데요.
저곳에 앉아서 참나무님 하고 두런두런 얘기 나누고
싶은데요.
참나무.
04/02/2016 at 10:02
네에~~ 데레사님~~ 구정 지난 후
언제 시간 맞춰 한 번 모실게요
대학로(혜화역)댁에서 좀 멀긴하지만…
2월 메모하느라 답글을 늦게봤네요
홍도토리
04/02/2016 at 12:05
입춘이 되자마자 봄노래를 듣네요!
.. 이젠 추운게 싫어서 봄을 재촉하는데
이미 매화 가지엔 특별한 봄이 와 있겠지요..
매변유별춘.
국전 특선한 친구가 멋진 필체로 써 준 액자.. 곁에 두고 있어요.
크게 바라는 게 없으니 지금 이 순간이 천국이라고,
손주 구경 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는 사람
..ㅎㅎ^^*
참나무.
04/02/2016 at 13:03
손주 구경 뿐이겠는지요
생각만 해도 행복해 하실 홍도토리샘~~
..
곧 우수,경칩…지나면 대동강 물도 풀린다지요
입춘 즈음 꼭 이 가곡을 자주 올린 것같아요
예전부터…
벌써 환기미술관 청매는 언제? 하고있답니다
대서랑 처서 사이에 ‘입추’를 끼워 넣어
기분만으로도 시원함을 느끼게 한 우리 선조들
참으로 지혜롭지요…
Pingback: 죽기 전에 한 번쯤 꼭 타봐야 하는…[블로그타임스 20160205] - 블로그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