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받은 전화
“성수동 할머니의 레시피 아세요
-모르는데요?
“의왼데요 성수동 핫플레이스로 뜨는 한식집인데
-그럼 가봐야지요…
네이버 지도로 위치확인 난 약도에 약하다
전화로
-저 거기 위치가 어디쯤인지요 여긴 처녀방앗간 근천데요
“아 소녀방앗간요..그러면 대성갈비 골목에서 주욱 올라와 홍대짬뽕집에서 좌회전하여 30m 근처 중동교회 바로 옆입니다”
-네 알 것같습니다
네이버카페 정모?
첨 들어선 골목인데 카페성수 한블록 앞 골목이다.
아직 파악 못한 성수동 핫플레이스
도로변에 입간판에 세워져 있고 안쪽으로 들어간 곳이라
잘 모르는 사람들은 찾기가 쉽진않겠네…
척 봐도 소녀방앗간 비슷한 스타일, 아주 친절하다
점 찍힌 곳은 요일별로 바뀌는 메뉴이고
점 없는 건 항시 되는 고정 메뉴…
멋진 메뉴판에 상세하게 소개되어있다.
안 쪽으로 독립된 공간이 있어서 따로 모일 때 좋을 듯
들어갈 때 비어있던 중앙 테이블엔 처자들이 금방 점령해버린다
어제 메뉴 꽃게된장국…놋쇠 수저도 맘에들었다.
소녀방앗간 메뉴 다 마스터했는데…
할머니의 레시피, 내부엔 총각과 처녀들이 더 많았다.
소녀방앗간처럼 반찬은 재 주문 가능하고…
양념 친 연두부가 맛나서 더 달라 했다.
성수동 참 자주 바뀐다. 무서울 정도로…
아직 미확인 장소도 많다- 시간여행자?
늘 다니는 골목으로 빠져나왔는데 또 새로운 집
앞서가는 처자들이 프랑스식 점심이 괜찮더란다.
입간판엔 자연주의 프랑스 가정식 Lunch
손풍금님 만남 3차 모임장소는 완전히 터를 잡은 듯…
지나다닐 때마다 사람들이 많다
이곳은 또 뭐하는곳일까 실내 장식이 예사롭지않다.
서울 숲 쌍둥이 빌딩이 보이는 근처 골목 멋진 곳이 자꾸 생긴다
오늘 커피는 그랑마고…점심시간 모든 커피 세일이라네… 2,500원
가정집을 리모델링 한 카페라 오밀조밀 접겹기도하다
서가의 저 말 이름이 뭐였더라 -입안에서 뱅뱅
명함 뒤에 약도까지 있다.
성수동 오실 분들~~담엔 이 코스로 모셔야지…
서울 soup-간판이 기발했는데 문 닫고 달롤이 새로 오픈
셔틀버스 다음 회차 타러가는 길,수선화가 여러군데
보라색 무스카리도 보인다
…다시 담아봐도 별로다
이젠 봄이 코앞이다.
아다지오로 보낸 어제 12: 15~13: 15까지 …
홍도토리
09/03/2016 at 18:37
아… 벌써 수선화, 무스카리까지 상륙했군요!
봄소식… 기대 이상으로 빠르네요!
..다음엔 할머니의 레시피, 글구 또 프랑스 가정식에도 입이 궁금해집니다.
이러다가 진짜로 마아니 성수동을 사랑하게 될 것 같습니다.^^*
참나무.
09/03/2016 at 19:16
쉬는 요일 한 번 방문하셔요
제가 미리 답사해둘게요
서울 soup 맛보기도 전에 문닫아서 유감이제요
러시안 슾 괜찮았는데…^^
이제사 생각납니다.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스웨덴 목각인형 ‘달라하스트’
덕희님은 척 봐도 알텐데…
^^
현지니가 퍼즐을 한꺼번에 다 섞어버려
끼워맞추느라 …시간 다 보냈네요.
저보다 훨 잘합니다
그 댁 손녀도 퍼즐 잘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