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이 뭐길래
답은 돌아가면 금방 나온다
예술은 삶을 예술보다 더 흥미롭게 하는 것
공감백배…
‘아말피 힐링 트레킹’
‘프랑스 프로방스 낭만 산책’
‘봄 길&味 힐링 여행’
나에겐 그림의 떡인 단어들이지만
그래도 읽어봤다. 헬스조선 펼치자 마자
봄…’보다’의 그 봄이 어원이다
기사 제목들 나와 무관한 일로 흘려버리고…
그저 많이 보는 걸로 대치하기
마로니에 공원 왼쪽 아기업은 여인 1.
오른쪽 남자 1인 사진 올리다 발견했다.
이번 봄은 혜화동 에서 많이 보낼 것 같은 예감이다
추억이 많은 곳, 뭐 이번 봄 나도 추억쌓기 해보지뭐…^^
프로방스는 짬내어 인상파 그림 산책으로 대신 하기로 하고.
봄 여행 꼭 멀리 가야 하겠는지
주제파악하고 그저 자족하기…
JCC 처음 가본 날 그리팅 맨이 인사하는 곳 어찌 그냥 지나치리…
제일 먼저 만나는 Sall we dance 피아노…
사순절, 부활절 즈음이라 다시 한 번 더 아, 김수환 추기경님
언제 프란치스코 영화본 얘기도 해야는데…
이상복 개인전.
- 대학로 거리거리
정미조 얼마만일까.
피이터의 고백하며 도처에 포스터들 눈길 주며 걸어 본 월요일
어제 화요일 다시 만난다…
기간 넉넉하니 언제 시간 한 번 내어볼까도 싶고
추송웅씨 생각 많이 날 듯…
에스프레소잔 스푼이 가장 잘 어울려서 일 잔하러 들어갔다 허탕
월요일은 3시 이후에 오픈이란다…
4시 퇴근시간인데 불가하다 시장도 들러야 해서…
중앙시장 요래 이쁘게 다듬아놔서 다 샀다.
조선파도 속데기 남은 거 마자 무쳐먹어야해서…
동네 시장 임아트에 아직 없는 쑥도 사고…
시장 내부 무슨 창작스튜디오도 있던데…
베이글과 아메리카노로 점심했지만
저녁 겸해서 3천원짜리 잔치국수로 …
그나저나 돈을 미리 냈다가 시껍했다.
딱 잡아떼는데…어찌어찌 천천히 설명하고 그냥 돌아오는데도
안냈다고 고함지르는 통에 ‘다신 안간다’ 결심으로 복수혈전
재래시장에선 절대로 돈을 미리 내지마시길
성질이 급해서 한 두번 당하지 않았지만 습관은 무서워서 원참나…
집 근 처 길가 좁은 화단이다
꽃보다 잎이 예쁜 이른 봄, 봄…
처음 본 개나리
하부지는 쑥국 아들은 그래도 육개장
방풍나물은 나를 위한…
간조롬하게 해서 줄기 부분 먼저 끓는 물에 넣고
제법 들고 있다 잎부분 담궈야한다
누가 뭐래도 상큼한 봄… 봄…
이렇게 나의 봄은
잘 지나가고 있다 ‘셈치고’- 소공녀마냥
그대의 봄은 여여하온지…
조팽 연주 들으며 콕콕
데레사
23/03/2016 at 12:03
나도 성질 급해서 돈먼저 내고는
낭패본 일이 한두번이 아니거든요.
그러면서도 잊이먹고는 또 그러고….
참나무.
23/03/2016 at 12:12
저랑 여러모로 많이달므셨어요 예당입니다 지금❤
홍도토리
24/03/2016 at 16:17
봄이 성큼 다가왔어요.
단지 내에 커다란 산수유 노란꽃 잔뜩 피워물고 있구요.
산에서도 수줍은 진달래 만났습니다.
구미동 집 화단에는 얼마나 어여쁜 꽃들이 피어있을까… 내일 가봐야겠어요.
.. 익숙한 것들과의 이별은 언제나 예비되어있건만
그래도 가슴 아픈 것은 어쩌지 못하겠지요….^^
참나무.
24/03/2016 at 16:31
모든 이별은 다 어려운데
특히나 그리도 아름다운 정원…
정말이지 가슴아픈 일이지말입니다.
서울 숲 목련도 벙글었더군요
좀 기다려보세요 올려볼게요 P.S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