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유일한 예술,문화 전용 sky A &C에서 방송되는
아틀리에 Story 展,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 22인의 작업실 공개 첫날
11시 전에 도착하여 조금 열린 커텐 사이로 제일 먼저 본 그리트,
평면 회화에 생명을 불어넣는 이이남,
일단 진행자와 작가들 얘기 들으며 따라다니려니
작가 가족들과 함께여서 사진을 잘 담을 수가 없었다.
시대의 얼굴을 그리는 강형구 (왼쪽 안경쓴 이) 방
사유하는 자연예술가 임동식
수만 번의 두두림 강찬균 작업실
A & C에서 낯익은 큐레이터가 해설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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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식 테이블, 가방으로 활용될 수도 있단다
쿳션도 손잡이가 있고 서랍도 떼어내면 가방이다
전통, 모던, 혁신의 가방디자이나 조명희
자개로 된 CD케이스 모우면 가림막이된다.
작가의 가방 담으려다…오른쪽 예술의 전당 사장님
나도 가방에 관심많아서…
예술을 품은 가구 정명택. 돌과 나무로 구성된 의자
며칠 전 서울 숲 공원 목련보던 날 갤러리아 포레 B2.
더 페이지 갤러리에서 만난 적 있어 낯설지 않았다.
스틸+나무 선반
서정적 환타지의 대가 장지원
작가의 작품으로 된 잡지 커버랑 찻잔 …
수집한 다리미까지…
이렇게 진열하느라 애도 많이 쓰셨을 듯
바로 다음 방이 구상미술의 신사 구자승 유일한 부부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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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람 미술관 2층엔 이런 휴식 공간도 잘 꾸며져 있다.
3층 첫방, 꿈꾸는 흙, 불멸의 아티스트 신상호
“흙과 함께 50년을 살았습니다” 로 말문을 여셨다.
설명 안들었으면 대리석인 줄 알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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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아트페어가 사랑한 고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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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의 승부사 김호득
세계를 매료시킨 동양소녀의 페르소나…이소연
그림을 그리다 보면 자꾸 자화상이 된다고
오늘 참석했는데 전시장 내에서 꼭 닮은 작가를 만날거라 했다
빛과 소리를 담는다. 사공우
한지를 여러 겹 모아 모아 … 아크릴 액자 옆을 보니 기가막혔다
한지 소비도 상상을 불허할 정도…
작가의 방 한쪽 벽에는 A & C 방송 일부가 짧게(3분?) 편집되어 소개되어 있다
눈물 흘리는 신_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그리트는 직접 봐서 더 반가웠다.
참여작가 22명
- 회화: 강형구. 고재균. 구자승. 권녕호. 김근중.김태호. 김호득. 사공우, 안창홍. 이동기.이소연.임동식. 장지원. 홍경택
- 공예/조소/설치: 강찬균. 김광우. 박선기. 신상호. 윤석남.
- 미디어아트. 디자인: 이이남. 정영택. 조명희
대작의 탄생 비화!
거장의 작업실에 녹아내린 아티스트의 작품, 철학, 인생 이야기.
대작이 탄생되는 비밀의 공간,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 22인의 아틀리에
그 비밀의 문을 열다!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미지의 공간,
은밀하고도 예술가의 농도 짙은 사유의 잔향이 가득한 그곳, 바로 작가의 작업실 – 아틀리에!
거장의 마스터피스가 탄생되는 과정과 훌륭한 명작 뒤 비하인드스토리가 가득한 곳, 예술가가 자신의 작업을 위해 오랫동안 머무는 작업실은 예술가의 내면을 드러내 보여주는 공간인 것이다. 그렇기에 아무에게나 쉽게 마을을 열지 않는 처녀처럼 깊게 은둔해 있는 예술가의 작업실은 명작의 이해를 도울 수 있는 흥미진진한 알레고리 창고이다.
그동안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의 작업실 풍경이며, 수십 년간 모아온 그들의 작업 도구, 작품을 시작하기 전 그들의 버릇이나 습관 등 사사로운 삶의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다. 또한, 인생의 고비마다 그들을 잡아주고, 열정을 키워주고, 시대를 바라보는 날카로운 시선을 갖게 해준 인생의 흔적을 만나본다.
http://atelierstory.co.kr/video <–출처
(2편으로 계속…)
홍도토리
28/03/2016 at 16:07
앗! 김광우 선생님.. 고등학교때 미술 선생님 성함인데
혹시나… 하고 살펴봅니다.
제 나이 랑랑 십팔세즈음에 뵈었던 분이니 40년도 더 지난 지금 거의 알아뵐 수는 없겠지만 궁금하네요. 그 때 그 모습이실런지요..
동명이인일까 슬며시 우려도 생깁니다만 애고 참.. 마아니 궁금합니다. 우짤꼬….-_-;;
참나무.
28/03/2016 at 17:04
https://youtu.be/tF0tzS2iC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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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가의 거목 김광우 작가를 만났다. 250여 회가 넘는 국내외 전시회 기록을 보유한 세계적인 조각가 30대에 대한민국 미술전람회에서 국무총리상을 2회 수상하며 일찍이 예술계의 주목을 받았다. 자연과 인간에 천착하고 그 안에 우연의 개념을 삽입한 작품세계 그리고 자연적인 소재와 문명사회 오브제간의 동질성에 주목한 폭력적 결합으로 미술인들보다 작가와 평론가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일관된 명제안에서 끈임없이 생동하는 현대조각의 마스터 김광우 작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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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해보셔요~
스케일이 굉장한 작가였어요
홍도토리
28/03/2016 at 16:12
글구.. 지난 토욜에 결혼식에 갔었는데
신랑이 스카이 방송 pd더이다.
kbs김정택 (전)단장이 피아노 치고 10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이 노래도 두곡 부르고…
멋졌어요.
ㅎㅎ^^*
참나무.
28/03/2016 at 17:07
와우~~김정택단장이요? 분위기 짐작됩니다
여튼 예술가 훼밀리 다우십니다..ㅎㅎ
홍도토리
28/03/2016 at 17:55
쳇… 기껏 썼더니 날아가버렸어요..-_-;;다시…
.. 사진을 뵈오니 여고때 미술 선생님 맞으십니다.
약간 쳐진 눈매, 날카로운 콧날이 그대로시네요. 표정은 젊으실 때보다 많이 부드럽고 여유로우시구요.
30대 초반이셨을 그때, 아마도 신혼이셨던 것 같았어요.
같이 그림을 그리던 미술반 친구들과 함께 선생님 댁에도 갔던 것 같아요.
선생님께서는 저희를 기억하실까요?
전시회에 가서 선생님을 뵙고 싶습니다…^^*
참나무.
28/03/2016 at 18:05
다행입니다
링크한 비디오 계속 두면 구자승화백도 나오지요
꼭 다녀오셔요. 첫 날 가셨으면…
참 좋았을텐데…지금이라도 늦진않지요…^^
아마 미인은 기억하시지않을실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