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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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세계 기획전시 김창섭 개인전

2016, 3,16~3.28

2016. 4. 1.~ 14

아리솔갤러리 -부천문화원 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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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 다녀온 이야기들 다 올리지못한다.
그 중에는 정말 소개하고픈 전시도 있는데 어쩌다 놓치고 볼 수 없을 때는  안타까울 때도 많다.
인사동 사거리 미술세계 갤러리 김창섭개인전이 그랬다.
작품들도 훌륭한데 들어갈 때부터 나올 때까지 나 이외는 작가 말고 한 사람도 없었다.

같은 날 선화랑에도 들렀지만 역시 한산하였다.

반면 집에 오려고 안국동으로 향할 때 시선을 가로막은 입간판에서 부터 많은 도우미들이 안내를 하는 전시회가 있었다.
인사동 개인전은 특별한 경우를 빼면 보통 일주일에서 많아봐야 2주일 단위로 바뀌는데 그림만 봐도 금방 아는 화가 김현정 전시로 주변부터 인파로 넘쳐났다.

갤러리 is
내숭놀이공원 : 김 현 정 개인전
2016.03.16-04.11 | 제 1, 2, 3, 4 전시장

전시 기간도 넉넉하고 전시장소도 갤러리 전관이었다.
집에 갈 시간도 넉넉하여 들어가봤다. 전시장 안은 더 복잡했다.
전관 다 돌아보고 사인을 받으면 선물도 준다 했다.
선물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슬쩍 보니 작은 캘린더랑 엽서 였다.
1,000원을 넣고 상자에 넣어논 공 하나뽑으면 지정된 선물도 주는 등, 여튼 색다른 기획이었다.

대대적인 선전도 하고 책도 내고 미국서도 국위를 선양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젊은 작가다.
최연소 작가로 국립미술관에 작품도 걸리고, 내숭올림픽전에선가(?) 인사아트에서 전시된 작품들은 모두 팔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앞으로도 계속 진로가 창창한 작가가 틀림없다.
집안도 좋다는 정보를 어디선가 들은 적도 있다 시쳇말로 금수저

그녀는 한 마디로 대중적이지만 열정 또한 대단해서 작품 수도 많았다.
동양화 전공인데 그림 자체가 시선을 화악 끌기도 해서일 것이다.
작은 액자도 만들어 손쉽게 작품 구입도 가능하게 한 것같고…

그런데 나는 반대로 왜 텅 빈 전시장과 지하 단칸방이 떠올랐을까
알바나 투잡을 하며 ‘그래도’ 문학을 계속한다는 며칠 전 신문 기사도 다시 떠오른다
사진들 담아 놓은 게 많이 풀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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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 선갤러리 : 이정지 초대전  3월16일~ 4월 5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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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 데레사

    29/03/2016 at 20:27

    인사동 화랑에서 참나무님에게 감사장이라도
    줘야할것 같아요.
    이렇게 열심히 홍보를 해주시니 얼마나 고맙겠어요.
    나는 앉아서 공부 많이 합니다.

    • 참나무.

      30/03/2016 at 06:11

      조선닷컴에서 데레사님께
      감사장 드리는 게 우선아닐까요…^^
      제 잡글이야 더 나이들어 돌아다니지 못할 때를 위하여…
      괜히 이유달아 그냥 저냥 모아보는거라 부끄럽기 짝이없지요…;;
      빅폴 무지개 보다 내려왔어요
      사방천지 봄이지요 요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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