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관련 여행기나 소개나 나오면
내 생각난다며 전화해주는 지인들이 있다
며칠 전에도 전화가 왔다.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편 본 적 있냐고…
아프리카에 관심많아 하는 줄 알았으면 봤을텐데
T.V프로 요일 시간, 정확히 기억하는 게 별로 없어 못봤다.
그래서 재방으로 찾아봤다.
사실은 알았다 해도 못본다. 여러 사정으로…
요즘은 김수현 주말극은 같이 보기 때문에 본방사수할 때도 있지만
주말동안 아들 부부랑 지내는 현지니가 일요일 빨리오면
그도 불가하다. 나에게 체널선택권이 없어서…^^
요즘 인기절정이라는 ‘태후’- 태양의 후예’도
번번이 놓칠 때가 많아 재방으로 몇 편 봤다.
그 유명하다는 응팔이도 본 적없어 출연자들도 낯설었다
빅폴 다녀와 후기까지 올려서 이웃분이 전화까지 했는데도
본방 사수는 못하고 재방으로 봤는데 여간 재밌지 않았다.
따로 결재하지않아도 여러 곳에서 재방을 해 줘서
낯익은 장소에서 무지개 보던 감흥도 그대로 떠올랐다.
기장의 설명으로 기내 창으로 멀리 아주 작게 빅폴이 보일 때
기장에게 큰 박수보내며 환호하던 장면까지 …
무지개가.손에 닿을 듯 해도 다가서면 사라져버리고
몇 발짝 뒷걸음 치면 다시보여 신기해 했던 그 때
어떤이의 버킷 리스트 목록에도 자주 오른다는 빅폴, 실감하며
여러 버젼의 Somewhere Over the Rainbow 들어봤다.
좋아했던 임페리태리 Chris Impellitteri 연주를 시작으로
관심있는데 안보신 분들 재방으로 찾아보시라고 T.V 화면
급히 찍은 사진과 예전 포스팅 비교해 보려고 링크해본다.
1.Out Of Africa 1. Moonbow보려면<–
언제 다시 문보우 볼 기회, 빨리 오면 좋겠다.
그 때는 내 아이들과 함께이길 소망하며
애쓰지 않아도 널려있는 봄…봄…
데레사
30/03/2016 at 07:36
나도 꽃청춘 즐겨봤습니다.
아프리카 전쳬가 신비의 땅이었어요.
이제 끝나서 허전해요.
참나무.
30/03/2016 at 07:44
아 보셨군요…
요즘 짬나는 시간 재방 열심히 보고있어요
아직 마지막 회는 못봐서 …
쑥국으로 아침 먹고 다시 들왔어요
지난 번 보다 쑥향이 더 짙어졌데요
오늘은 또 어디로 행차하실까요 데레사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