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4.5(화) 혜화동에서
  1. 001

JCC 아카데미 클래식 음악 강좌

유정우의 클래식 터치

-제3강-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  2016. 4.5(화)

골드베르크  확실하게 공부했다. 주요변주 감상과 함께

I. 바흐 건반작품의 시대적 변천

  • 1. 아른슈타드-뮐하우젠-바이마르 시대(1703~1717)
  • 2. 쾨텐시대(1717~1723)
  • 3. 라이프치히 시대(1723~1723)

# 바흐 작품번호 BWV:

Bach (바흐) Werke (작품)Verzeichnis(총목록) 의 약자로 존재하는

바흐 작품에 대한 목록인데 번호는 연대순이 아니고  장르를 알 수 있다.

200번까지: 교회칸타타

524번까지: 성악곡

525~771: 오르간 작품들

772~994:건반악기작품들

1072~1080:협주곡

현재까지 부여된 최종 BWV번호는 1126 “Lobet Gott, unsrrnHern”이다

II. 바흐 건반음악의 정수 <골드베르크 변주곡>

  • 1.작곡경위
  • 2.구성

아리아 (A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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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감상하기 전 하프시코드&피아노의 차잇점을

도표와 함께 상세한 소개부터 먼저 하고

교재에는 없는 알렉상드르 타르 연주 먼저 들려주었다.

오른손과 왼손 교차 연주를 정확하게  보여주는 장면이라며…

 

Alexandre Tharaud: The Goldberg Variations

교재에는 아리아 제1변주에서 30변주까지 제3변주  단위로

3.6.9.1, 15.18.21.24.27.30까지 상세한 설명이 적혀있고

감상 중간 중간  충분한 자료들을 모니터로 보여주었다.

드레스텐 주재의 러시아 대사였던 카이저링크 백작이 불면증 때문에

연주를 부탁했던 골드베르크는  겨우 16세, 바흐 제자였고

백작이 바흐에게  금잔에 한가득 담아 사례한 금화는 바흐의 1년 급료를

웃도는 금액으로 바흐 평생 받은 사례 중 가장 많은 것이라 했다.

이런 설명과 함께 클래식 음악 비하인드 스토리는 90%가 거짓,

거의 대부분  출판업계에서  지어 낸 이야기라해서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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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아리아, 1변주~15변주

피아노: 예브게니 코롤료프

이 연주자는 어떤분과 닮아 볼 때마다 혼자 웃는다

Bach: Goldberg Variations. Evgeni Koroliov. 1 DVD. Medici Arts어제 감상한 연주는 Medici Art DVD

  • 2. 16변주~30변주, 아리아 다 카포

피아노: 글렌 굴드

Gould plays Goldberg Variations var25  (sony Classical DVD)

이 음반 녹음한 얼마 후, 히트와 불을 모두 켜둔 채 잠을 자던 그는

토론토의 찌는 듯한 열기 속에서   뇌졸중으로 숨졌다.

1982년 10월 4일  51세의 나이로

  • 영화속의 클래식:잠깐 삼천포로

…텅빈 비엔나 골목을 걷고 있을 때 들려오는 쳄발로 소리에 잠시 멈춘다

지하 카페에서  연주되는 골드베르크 25번  둘이는 왈츠를 춘다.

– 비포 선라이즈:    에단 호크(제시) 줄리 델피(셀린)

바리에이션 25번 어둡고 기괴한  G 단조를 별난 글렌 굴드 연주로  감상하였다.

유난히  낮은 의자는 하프시코드 연주 자세 때문이라 했고

피아노도 하프시코드를 염두에 두고 특별 제작했단다.

지난 주일 본 영화에서 피아니스트 세이모어

굴드가 오른발을 꼬고 소프트 페달을 밟는 비밀을 친구에게만

고백했는데 청중을 의식한 행동이라 하더라 해서  폭소를 자아냈다

의자 이야기는 다 아는 얘기라  사진첨부는 않았다며 자서전을 보면

굴드의 아버지가 만들어 준 의자인데 하도 많이 사용하여 상판 천 부분이

거의 없어지고 나무만 남아  말년에 치질로 고생했다는 에피소드까지 소개했다.

유정우샘 강의…자주 삼천포로 빠지는 부분이 있어  지루하지않다.

지난 해 6월 바흐 축제 때 다녀온 라이프치히 얘기도

어찌나 재미진지…자주 들을 수 있으면 좋으련만.

 

글렌 굴드  이 의자는  캐나다 모 가구회사에서  그대로 만들어

100만원 정도의 가격으로  판다 해서 찾아올려본다

 

  • 3. 30변주 쿼들리벳의 두 가지 원곡

1.순무와 양배추(Die Wasserruben und de Kohl)

2.너무 오랫동안 그대와 떨어져 있었네 (Ich bin so lang nicht bei dir gewest)

-카운터 테너:도미니크 비스(Dominique Visse)

-Easemble Instrumental Cafe Zimmermann  (alpha CD)

30 변주는 당시 유행가를 도입하여 바흐의 재치를 실감한 다

2번 제목은 특히 심하게 변주 그만하고 본론으로 돌아가자는

바흐의 의중을 나타낸 것같다는   설명도 와닿았다.

-한가한 시간 다시 찾아보려고 스펠링까지 다 찾아둔다 ..아이구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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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C의 배려

메모 편리하게 하라고 받침판과 필기구가 홀 입구에 항상 놓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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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끝나고  건물 내부 다시 돌아보려고 계단 오르다

JCC의 배려…위에서  그냥 담았는데 유정우씨 모습이 보인다

– 지금 사진 올리면서 발견했다.

오늘  또 1등으로 들어가 젤 먼저 만났다.

가방 안에 지난주일 어떤분께 드리려다 깜빡 잊고 그대로 있는

루이보스티 주머니 , ‘방송 잘 듣고 있’다고 드렸드니

“이 귀한 걸…”

처음엔 사양하더니 잘 마시겠다고

환히 웃는 모습, 어찌나 겸손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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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층  김종구 작가 쇳가루 산수

– 아마 다음 전시 있을 때까지는 볼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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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한 번 더 돌아보고 베란다로 나갔는데

처음엔 작품인 줄 알았다.

시들은 화분이 묘하게 옆으로 기울어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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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낯익은 유명한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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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문에 반사된 , 아파트가 반대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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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체적인 공간들 돌다보면  안도 타다오 감성 깊숙한 내부를 드려다 보는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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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아리에타 카페 어제는 그냥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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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이우환 작품인 줄 알았다-대강 둘러봐도 작가이름이 안보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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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세로 내려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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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일정이 빠듯할 것같아 느긋하게 차 한 잔 할 시간이 없었다

미세먼지 걱정되는 요즘 감기에도 좋아 A.M.D라는 홍차만 사왔다.

친절한 카페는 또 들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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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아빠도 이런 인사 받고 그냥 지나칠 수 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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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은 몰라도 젊은 작가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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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벽이 거의 물결을 담은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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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딱지가 많이 붙어있어서 괜히 기분이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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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희 사진전- 선물 : 혜화아트센터 4.1~7

(facebook.com/photoby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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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동 1번 출구로 내려와 다음 행선지로…

2. 덕수궁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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