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아침부터바빴다.
남대문시장도 가야하고 나간 김에 서촌까지 다녀왔다.
지난번 다녀왔지만 좀 미흡한 것같아 옥상 정원엘 한 번 더 가보고싶어서
3호선 경복궁 역 4번 출구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오면 그리팅 맨이 늘 반겨준다
류가헌 들어가는 입구 근처 아프리카 커피(퀸시바)를 지날 때
커피 향과 함께 낯익은 직원이 볶은 원두 핸드픽 하는 모습이 보였다.
그 카페 지나 왼편 차도로 꺾어…
두어 집 건너 팔레 드 서울이 보인다.
엘리베이터로 5층 옥상정원부터 먼저 올랐다
야호~~다행이 아무도 없었다.
지난 번엔 회식하는 젊은이들 때문에 급히 대강만 훑었는데
어제는 맘놓고 천천히 둘러봤다.
제일 먼저 인왕산
뒤로 돌면 경복궁
사방 다 둘러봤다. 다시봐도 반가운 쇼나조각들
1층 전시장에서 마침 갤러리 사장님을 만나 자초지종을 물었다
짐작대로 남아공 짐바브웨에서 직접 가지고 온 조각들 판매도 한다 했다
입구 쪽으로 테이블이 있는 실내까지 들어가봤다.
실내에서 바라 본 경복궁
직원들 회식할 때 이용하는 듯 와인잔과 렌지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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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4.12-17] 신진작가 성유리 개인전
엘리베이터로 지난 번 못가본 지하전시장
바람소리나는 영상물도 지 혼자 돌고있었다
다 둘러볼 때까지 인기척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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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광준 : 달아난 시간의 발라드
2층 전경
빨간 딱지가 많이 붙어있었다.
전영록과 이은하
화개장터와 해운대 모래사장
주전자를 든 소년-막걸리 심부름 한 기억들 있는 분들껜 향수를 불러일으킬 듯
고향가는 길에서 만난 르망을 부러워하는 청년
버스를 기다리는 풍경
싸움 구경 부분
- ‘네 영감과 두 할매’(1985), 경북 영주, 112 x 77cm, 피그먼트 프린트
▲ ⓒ윤광준, 1983년 풀밭위의 세 사내, 1120cm 770cm
글쓰는 사진작가답게 제목들을 그냥 흘릴 수 없어서
하드 먹는 할머니들
* ‘세 여자의 시선’(1987), 경기 여주, 112X 77cm, 피그먼트 프린트
1층 전시장 전경
사진도 판화지요
이곳 역시 지난 번엔 사람들이 많아 잘 담지못하야…
앗 고양이 한 마리가
무생물 속에서 뽑내고 있는 듯… 날 봐도 도망치지않았다.
지난 번엔 노란 개나리 한 송이 있었는데
1층 아트샵
*두 작품 빌렸습니다. 문제되면 내립니다
내일 17일 전시 마지막 날이어서 …
Palais de Seoul . 서울특별시 종로구 통의동 6 이룸빌딩
Tel: 02.730.7707 Fax:02.730.7703
P.S:
‘이현세’(1986), 경기 김포, 112 x 77cm, 피그먼트 프린트
희미한 옛 사랑의 그림자
윤광준, 달아난 시간의 발라드 4월 7~17일 갤러리 팔레 드 서울
데레사
17/04/2016 at 00:49
정말 부지런합니다.
서촌일대는 내자동에서 일할때 많이도 다녔던
곳인데 서촌으로 뜨고는 한번도 못가봤어요.
그때는 틈만 나면 인왕산 오르내리느라
많이 다녔죠.
요즘 위블에 새롭게 들어오시는 분들이 계셔서
좀 활기가 나는것 같아 좋아요.
Pingback: 조선미디어 블로그
참나무.
18/04/2016 at 14:58
윤광준 사진들 보니 우리가 겪었던 역사가 보여서
많이 담고싶었답니다
서촌 정겨운 풍경들도 윤광준 전시제목처럼
언젠간 달아나버리겠지요
서촌은 그래도 옛정취가 많이 남아있어서…
언제 시간되시면 골목들 한 번 돌아보시길바랍니다
데레사님 새로 오신분들 살갑게 맞아주셔서 다들 고마워하실겁니다
팔레 드 서울
23/04/2016 at 10:44
감사합니다._ 팔레 드 서울_
현재 김덕한 작가의 옻칠과 자개를 재료로 한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시간 되시면 전시 보러 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나무.
23/04/2016 at 12:46
이 블로그 시스탬이 답글을 일일이 승인해야 해서
좀 전에 스마트폰으로 수영장 셔틀버스 안에서
확인만 했는데…
제가 다녀간 날 계시던 사장님이신지
큐레이터신지 이렇게 방문하신 거 보니
다른 검색사이트에도 쉽게 뜨나봅니다
글쓰기 조심스럽네요
사이트 방문해보니
http://palaisdeseoul.com/?p=3087
하반영 화백 유작전도 열리고있군요
짬내어 가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