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동 JCC 아트센터)가는 길
왼편 윗쪽 파란 그리팅 맨 보이나요
혜화역 1번 출구에서 나와 혜화파출소와 SK주유소 사잇길 올라가면 가톨릭 서원이 보일겁니다
저는 처음갈 때 큰 길가에 있는 JEI(재능교육)본부로 갔기 때문에
이런 진열장 보이면 잘 가고계시는겁니다
혜화동 1번지 어제 혜화동 콩집 내부에서 보이던 곳
혜화칼국수 유명한지 안가봐서 모르겠고요
반대로 내려오는 길 혜화동 로타리 부근 혜화동 성당이 보입니다
어제 강의 늦을까봐 릴레이 선수처럼 달리느라
급히 본 전시 포스터 봄 사세요~~!!
날짜는 미쳐 못보고 동성100주년기념관 입구에서
‘전시준비중’ 팻말만 봤네요- 그래서 봄은 사지못했고요
1번출구로 가는 중입니다.
차는 먼저 마셨지만 어제 아침도 제대로 못 먹어서인지
음식점 간판들이 먼저 보입디다
-1번출구 근처 ‘만행초밥’ 제목 참 멋지네
천천히 걷는 중이어서 불교용어 천천히 걸으며 수행하는만행萬行
먼저 떠올라 괜히 한 번 들어가보고싶었지요)
그런데 ‘만원의 행복‘ 준말이더군요
-蠻行도 떠올라 외국인들 우리나라 말 배우기 어렵다는 거 실감했고요
다녀왔지만 음식사진은 좀 그래서 참습니다.
초밥 종류도 많고 만원초밥 시키면 반우동 반모밀 1,500원에 서비스
토장국과 샐러드도 나와 양은 괜찮고 남자들은 같이 시켜도 좋겠더군요
맛은 그저 그랬습니다만 사람들은 많았습니다
-저는 이쿠라 스시 기대하고 갔기 때문에
그래도 그렇지 대학로에서 전시 하나는 봐야지요
샘터화랑 김상구 개인전/ 21일까집니다
왼쪽이 받아 본 엽서…
이번 전시는 대부분 연작으로 구성되어있는 게 특징이라고
마침 큐레이터가 있어서 야무지게 설명까지 잘 들었고요
김연아 선수 멋진 동작 보고 영감이 떠올라
3작품씩 모두 6작품이 연작이라네요
누가 가격을 물어서 엿들었습니다
– 시리즈로 사면 좀 쌀 거라고…
그래도 판화니까 한 작품도 파는데 150만원
‘작가 지명도에 비하면 싼 편’이라고 혼잣말처럼 거들었습니다
무조건 팔렸으면 좋겠어서…
월간 샘터 표지화로 많이 사용되었나봅니다
21일 (목) 11시 혜화마티네 도 가보고싶은데
내일 또 수영 빠지게 생겼네요…^^
일본 ‘구마모도'(예전 엄마 창시개명이라)
지진 피해자들은 ‘평범한 일상’까지 사치라는데
저는 이런 만행까지 저지르는군요
萬行도 하고 蠻行도 한 어제 행보…
–이럴 때 蠻…오랑캐 만인 줄 처음알았네요
참나무.
20/04/2016 at 10:39
댓글 test
*
오늘도 아침부터 두 건…
1.어린이집 두 번갔습니다
가방을 두고가서…
2.자주 쓰는 카드가 안보여 가방 입었던 옷 다 뒤지고
출근한 남편께 “혹시 식탁 위에 있던 카드 못봤냐”
전화까지 하고 카드 회사에 전화하기 직전
수영가방에 수경 서리제거액 바른 후 넣다가
안쪽 호주머니에서 발견했네요.
답글 복사 후 엔터!
*
역시 본문 아래엔 안올라가서 알림장으로 올려봅니다
잘 올라갈까 모르겠네요?
어쨋거나 오늘도 Hand~~^^*
홍도토리
21/04/2016 at 05:50
봄 사고 싶어요..
흐드러진 벚꽃 날리는 눈썹꽃길 만끽하기도 전에
사라져버렸어요.
아쉬움 하영 큽네다…
참나무.
21/04/2016 at 06:37
그러게요 하영하영… 멋진 형용사
전 오늘도 혜화마티네갑니다
편백나무로된 콘서트홀에서 듣는 첫 라이브
마니 궁금하야…
언제 혜화동 길 같이 걸어봐요
벤조
21/04/2016 at 13:16
참나무님 안녕?
여전히 열심이시네요.
조금있으면 만행의 정의가 ‘만원의 행복’이라고 사전에 나올거예요.
요즘 애들은 그런것 밖에 모를테니까…ㅎㅎ
참나무.
22/04/2016 at 23:47
좌우지간 촌철살인.
벤조님 답글 보면 늘 드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