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비오시는 날 인사동,& 5월 전시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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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아트센터에서 나와 안국동 로타리 근처 빵집에서

현지니는 쉬가 마렵다 했는데 그 빵집엔 화장실이 없단다.

할 수 없이 유모차는 맡겨두고  가나아트스페이스

3층으로 올라간 김에 2층 1층까지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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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페이지 갤러리에서 가져온 5월호 아트가이드에서

담아 둔 전시여서 눈에 띄었다.

작품 일부는 아트상품도 제작되어 팔고있었다.

몽유도원도 스탠드와 다른 작품으론 포치가 만원,

야무져서 사고싶었는데 현금결제만 가능해서 돈 굳었다.

*
최우열 개인전
불안 VS 위안:가족
가나아트스페이스 – 5.9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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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가족들 초상이 많은 전시장,

사람 좋게 생긴 남자 한 분이 울 현지니 보자마자
뭘 쥐어줬다.-작가인지도?

나올 때 배꼽인사 하게 한 후 비 오시는 인사동 거리를 좀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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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집 창으로 보이던 어미 두꺼비를 보더니

“함무니같아요” 한다. 내가 자주 업어주니까

“그러면 엎힌 두꺼비는 현지니네” 했더니 깔깔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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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니는 전시장에서 얻어 온 것도 먹고 싶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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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보라색 띠가 있는 포장의 마드레느였다.

안그래도 비가오면 생각나는 사람인데…

보라색을 유난히 좋아하던 그녀가 잘 만들던 마드레느…

그나저나 손풍금님 출판기념회 이후 소식 궁금하여

내일은 전화 한번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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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빵집에 들어온 현지닌 더운 지 옷까지 벗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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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니 없었으면 좀 더 돌아다닐텐데…

우리동네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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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닌 e마트 물고기 보러가자고 또 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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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리면 깜짝놀라요…마치 글을 읽는 듯 또박또박 다 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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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아 나랑 놀아 좀 나와 봐…” 두어 번 외치기도하면서…

P.S:

5월 전시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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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진미술관 :주명덕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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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동 풍경: JCC 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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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힐링과 치유’의 <新금강도원도>

자운(紫雲) 김영옥 개인전

5월 10일(화)까지 인사동 ‘가나아트스페이스’

– 요건 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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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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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페이지 갤러리  Alex Katz  전시도  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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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하 홈피업뎃

▪ 전 시 명 : 이제하 “밤과 말의 기억 展”
 전 시 기 간 : 2016.5.4 ∼ 2016.5.17
 전 시 장 소 : 아라아트센터 B1 전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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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관식 한국화전

  • 2016-04-12 ~ 2016-05-22
  • 성북구립미술관 (02-6925-5011)
  • 2016. 4. 12(Thu) – 2016. 5. 22(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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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양미술관: 전광영 서울서 하면 당장 갈텐데

멀리 경주 보문단지, 기간 넉넉하니혹시? 해 본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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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 해외컬렉터, 한국미술품 ‘사자’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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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애하는 조각가 이재효 꼭 갈거고…

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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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혜석전 : 시대의 선각자, 나혜석을 만나다
  • 2016-04-28 ~ 2016-08-21
  •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031-228-3664)
  •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기증 작품 특별전<시대의 선각자, 나혜석을 만나다>□ 나혜석 유족 기증 작품 <자화상>, <김우영 초상> 최초 공개□ 나혜석의 생애와 사상, 예술 세계를 조망하는 작품, 나혜석의 친필 서신 및 사진을 포함한 자료 90 여점 공개

수원 한 번도 안가봤는데 이번 기회에?

*

시간 속에 부는 바람:강요배

버트하디 사진에 대한 경의

제주도립미술관 <–more

P.S

JCC미술관은 2016년 첫 전시로 우리 동네, 혜화동에 대해 생각해보는 <혜화동풍경惠化洞風景>전을 개최합니다. ‘무엇이 이 작은 동네를 유구한 시간 동안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게 했을까요?’ <#혜화동풍경>전은 이 질문에 대한 실마리로 채워져 있습니다. 골목길을 재현한 전시장에서는 혜화동, 그중에서도 로터리를 중심으로 한 시대를 풍미한 예술가들과 지금의 혜화동을 살고 있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혜화동 에 관한 많은 시詩와 에피소드를 남긴 시인 조병화를 비롯해 한국인의 정체성과 역사의식을 치밀하게 담아낸 소설가 한무숙, 명륜동 자택인 관어당과 #동양서림 을 오갔을 화가 장욱진, 70년 넘는 세월을 혜화동의 터줏대감으로 살았던 화가 이대원 그리고 혜화동에 살고 있는 우리 이웃들의 모습을 통해, 혜화동이 품은 문화예술의 향취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Opening
::2015.05.10 pm5:00
::2015.05.10(화)~07.10(일)
:: JCC미술관

4 Comments

  1. 홍도토리

    07/05/2016 at 11:53

    강요배.. 그분의 그림전은 제주에서 하는군요..
    4.3 사건때 이름이 같은 사람은 둘이던 셋이던 다 죽임을 당하여
    아이의 이름을 특이하게 지으셨다지요.
    요나라 요, 북돋을 배.
    형은 강거배..
    잠깐이라도 제주에 살아서인지 4.3에 대한 마음이 남다릅니다.
    그들이 숨었던 곳, 가슴아프게 죽어가던 곳..
    영화 ‘지슬’에도 나왔던 용눈이 오름, 그리고 다랑쉬오름 가는 길 팽나무 거목 아래 쓰여져 있던 이름도 없는 동굴들..
    제주 도민의 10%가 아무런 잘못도 없이 죽임을 당한 곳..
    2003년도에 처음으로 당시 노무현 대통령이 사죄를 했는데 그 이후론 또 다시 외면당하고 있는 아픈 역사…
    .. 애고참참.
    ..그나저나 볕이 찬란한 아름다운 오월입니다.
    덜덜이 앓아 누웠어도 남푠은 라이딩 나갔습니다.
    용평까지 다녀온다고..6시간걸릴거라면서.

    • 참나무.

      07/05/2016 at 14:40

      강요배작가에 관한 상세소개 감사!
      주로 학고재에서 가끔 접했는데
      전시회 핑계삼아 괜히 한가롭게 제주여행을 꿈꿔봤답니다
      예전에 변시지화백 만나러 가던 때도 있었네요,노날팀들과…
      제주도립미술관 지금 마우스에 품고있어요
      본문에도 링크해둘게요
      http://jmoa.jeju.go.kr/kor/index.php/contents/show/current?seq=93

      덜덜이 이후가 궁금했는데…
      아직 청년같은 분과 잘 사시는겁니다요…ㅎㅎ
      *
      아침엔 오랜만에 서울 숲 산딸나무 주변 돌다왔습니다
      아깐 외부에서 승인하며 올린 답글은 아예없네요

  2. 홍도토리

    08/05/2016 at 11:04

    용평아니고 팔당댐이라네욥..
    .. 저 좀 바붑니당. 애고 참참…
    ..아이들이 온다했는데 환자 덜덜이때문에 구미동으로 갑네다.
    오늘은 날씨 쾌청해서 아이들 마당에서 놀기도 좋을것 같아욥..^^*

    • 참나무.

      09/05/2016 at 20:55

      이제사 겨우 시간이 나네요
      오늘 아침에 연휴 생각않은 탓으로 상용약이 떨어져
      처방전 받으러가느라 급 포스팅 하고 나갔더랬지요
      용평이나 팔당이 문제가 아니고 황금 연휴에
      ‘남편 혼자’ 나갔다는 거 아니겠어요
      제 아들도 거래처 고객들과 골프치러 간다고 …
      며느리 혼자 애들 둘 보느라 힘들까봐
      현지니랑 논겁니다 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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