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an-Yves Thibaudet plays Satie 3 Gymnopédies (1888)
지하철 2호선 성수동 3번 출구에서 E마트 성수 본점 가는 길
양 켠으론 호텔 갤러리 카페들이 몇 개 있다. 더머거 (the Muger) 등
브렌치, 뷔페 맛집으로 떴더라며 현지니 일당과 다녀오기도 했다.
서울 숲 USA(2편 참조) 브런치 11시 오픈이라 허탕 친 대신 들러보기로 했다
- 대림창고
그런데 계획에 없던 대림창고 큰 문이 조금 열려있었다?
평소엔 늘 닫겨있던 곳인데…작년 연말즈음 서울 시향
정마에 사건 이후 부지휘자 최수열 지휘로 연주회도 있었던 곳이다
올해도 있나 여차하면 물어보려고 들어가봤다.
팻션쇼, 콘서트등등 행사도 자주 열렸다는데
나는 한 번도 가 보질 못하고 어제가 첫 방문이었다.
생각보다 훨씬 높고 넓은 공간, 속이 펑 뚫리는 것 같았다.
창고 문에 카페 운영한다는 거 얼핏 보긴 했는데
정확한 진 몰라도 행사 없을 때는 카페로 운영되는지
젤 먼저 그림이 보였고 오른쪽으로 카페랑 테이블이 놓여있었다.
그런데 이곳 역시 11시부터 영업 시작이라 했다.
아쉬웠지만 요다음 다시 가 보기로 하고 paper crown으로 향했다.
- Paper Crown
이 카페는 몇 번 가보다 최근엔 뜸했네…
홍대미술관에서 열리는 판화 아트페어
티켓도 주길래 다녀오기도 했는데
판화공방 입구,일반인도 배울 수 있는 공간이다
공방 내부 살짝…
아침 시간이라 들어갈 땐 아무도 없었는데
자리값은 해야해서 키위주스 한 잔 시킨 후 판화들 보는 동안
주문하는 소리와 함께 서너명이 들어와 웅성거렸다
페이퍼 크라운 맞은편 유명한 조명 카페 자그마치가 보인다
진열장 입구 붉은 알파벳 Z가 트레이드 마크인
권혜정 판화 초대전 중이다 6.6(월)까지
- 레 필로소피
레 필로소피…역시 아무도 없었다.
제대로 된 커피 일 잔 시킨 후 2층 전시공간으로…
음악이 흘렀는데 지금은 기억이 안난다
2층 한 공간에서 음악 선곡을 하는 듯 젊은이 한 사람 앉아 있었고…
콘서트도 있다는데 랜덤으로 인스타그램 같은 데 정보를 올린다 했다.
꽃가계도 같이 운영하는지 카페 안에 꽃도 많이 있었고…
예전에 두어 번 왔을 때는 사람들이 많아 사진 담기가 좀 그랬는데
어제는 느긋하게 편안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 산책시간: 9:07~ 11:03 (카페 머문 시간은 빼고)
- 지출: 10,500 키위주스 6,000+에스프레서 4,500
장수진:풍경의 환상 5.18~6.15
꽃의 계절. 빛의 계절 5월이 가고있지만
맘 먹으면 어딘 들 빛나는 계절 아니겠는지…
지금 바로 곁에있는 사람, 지금 내가 살고있는
우리동네. ..내가 사랑해야지
agapi, passione, armastus,
Satie – Je te veux (그대를 원해요)
데레사
22/05/2016 at 09:04
너무 부지런한것도 탈입니다.
좀 늦게 갔으면 문 열렸을텐데요.
솔직히 저도 그런편이거든요. ㅎ
목표하고 갔다가 문열기 전이라 그앞에서
기다리며 별짓도 다 한답니다.
참나무.
22/05/2016 at 09:11
일기예보 듣고 많이 덥다해서-무려 33도
제가 맹꽁이라 하나만 알고 둘은 몰라요…ㅋㅋ
시원할 때 해치우자…이러며
*
에릭 사티 올해 탄생 150주년이라 지금
그의 일대기 듣고있어요 소프라노 임선혜 진행으로
사티를 마니 좋아하거든요
중간은 차 안에서 들겠네요
2부는 오후 4시…
나이스 위켄 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