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첫 날
- 6월 첫 카톡 선물: 포토 by 조블 이웃 유근종
교보문고 여름편 광화문 글판
광화문 교보문고 글판의 효과는 상상 이상이라네요
자살하려던 사람의 맘까지 움직인 일도 있다 하니…
외출 중 글판을 만나면 담아 와 원문까지 찾아 올리기도 했습니다
- 박남준 ‘깨끗한 빗자루
오늘 생각난 김에 옛 포스팅을 찾아봤지만 아쉽게도
제가 찾는 사진들은 거의 보이질 않습니다
조블 폐쇄 직전 백업하라 해서 시키는 대로 하긴 했는데
열어 본 사람들이 그림과 글이 따로 백업된다고들 해서
아직 한 번도 열어보지 않았어요
- 2005년 봄편. 정현종의 <모든 순간이 꽃봉오리인 것을>
관련글도 찾아보면 근래의 포스팅도 맨 윗 사진은 보이질 않더라구요
다행이 댓글은은 살아있었지만…
광화문 여름 글판이 새로 바뀌어 생각난 김에 찾아보다
할 수 없이 검색창을…
광화문 글판은 국내외 시인의 시에서 따온 것이 대부분이지만
특별히 창작한 것도 있답니다 .
드물게는 노랫말 가사에서 따온 것도 있다 해서
생각나는대로 몇 편만 골라봤습니다
- 1998년 여름편. 고은 창작.
- 2009년 봄편. 류재수 <노란우산>
- 황인숙 <어느 날 갑자기 나무는 말이 없고>
- 지금 네 곁에 있는 사람, 네가 자주 가는 곳, 네가 읽는 책들이 너를 말해준다- 괴테
- 2011년 겨울편. 정호승 <고래를 위하여>
2010 여름편. 키비 <자취일기>
힙합 뮤지션 ‘키비’의 노래 <자취일기>에서 뽑은 문구에
그래피티 아트를 접목한 글판을 선보여 젊은 감각을 반영했다합니다
P.S:
- 한 강 장편소설 요즘 읽고있는데 표지가 클로버
현지니 꽃시계랑 함께 행운이 늘 함께하는 6월 되시길바랍니다
– 2016. 6월 1일 참나무. 드림
홍도토리
01/06/2016 at 11:57
흐흐.. 초록의 유월이 시작되었습니다.
교보문고의 가슴이 아릿해지는 글귀를 읽으니
유월의 싱그러움이 한결 돋보이는 듯 합니다.
.. 쥐똥나무 향기와 함께 시작하는 유월..
온통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참나무.
01/06/2016 at 14:15
오늘도 서울숲 USA에서
좋은사람과 데이트 후
집에 가는 중입니다
낼 며느리 생일이라 시장가서…
땀 좀 흘리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