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3일 부평역사박물관 입구
상설전시장: 어가행렬도는 여러 번 만났지만 모형은 처음이다
싱거 미싱과 남포등
참 오랜만에 보는 우체통
기획전시실: 한하운 시인의 행적을 엿볼 수 있는 특별전
한국근대시인 8인의 초상: 박물관 대학 프로그램:
http://www.bphm.or.kr/ <–more
P.S:
처음 가 본 부평, 최영미 한지공예 전도 보고 부평역사박물관 대강 둘러봤다.
근처에서는 점심 먹을만한 곳을 못찾아 덕희님의 차로 이곳저곳 기웃거리다
부평시청 근처까지 와서 현대백화점 모처에서 점심 먹고
백화점 내 카페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손풍금님 출판기념회 만남 이후 처음이라
그간의 사적인 객담과 드라마, 카스에 올린 독서 후기 등등
그 중 덕희님의 독서 메모 보관해 두고 싶어 보내달라 그랬다
- (Francisco de Goya, 1746~1828)
친촌 백작부인(Countess of Chinchon) 1800, Oil on canvas, 174.2 x 144 cm,
천재들의 ‘세련된 검정’ 과 아름다운 드래스 밑자락에 관해서도 …
- 벨라스케스, 어릿광대 파블로 데 바야돌리스
Diego de Velazquez, The Buffoon Pablo de Valladolid, 1636
“저기에 어릿광대 파블로 데 바야돌리드가 양감을 지닌 채 공간 속에서 서있습니다. 그런데 바닥은 어디에 있고 벽은 어디에 있습니까?” – 151 p
티치아노/제단화가 이 성당에 있게된 경위등등
이미지는 google에서
*
이야기 도중 리모콘이 내 차지가 되면 A&C 자주 본다 했더니
다시 카스를 열어 올해 81이신 어머니의 메모를 보여주었다
나도 두세번 이상 본 적있는 프로그램이다.
어떤 화가는 40년 이상을 베르메르 그림에 빠져 지낸 다큐였고
가쉐박사,오베르 교회, 밀밭은 고흐 탄생 기념으로 보여 준 내용이라
화면 담아가며 남겨 둔 것도 임시저장된 채 기회를 놓치고 어디 있을텐데…
조블을 시작한 이유도 베르메르 진주귀고리의 소녀와
덕희님 때문인데 인연이 참 깊기도 했다.
10여년 후 내가 이 지상에 남아있을 지
또 이런 메모를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예술을 짝사랑 했던 사람으로는 기억되고싶어
메모까지 카톡으로 보내달라 했다.
홍도토리
08/06/2016 at 11:56
예술을 짝사랑했던 분!
(.. 더할 말이 없어요..)
참나무.
08/06/2016 at 12:58
지금 수목원
잡초에 반하다 전 감상하고
숲속에서 잠깐…
반가운 답글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