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늦은 오후 좋은사람과 만나 이른 저녁을 먹고 서울숲 공원을 1시간 가량
느긋하게 산책 후 ( 메타세콰이어 ,은행나무길, 호수, 자작나무 단지등등)
茶는 브리너에서 마시려고 서울숲 USA 근처 지날 때
낯익은 현악기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우리는 무슨 행사가 있나?
소리나는 곳을 향했더니 비스트로 하이브 내부 였어요
낯익은 바이올린주자 얼굴을 보자 마자
이름이 생각나질 않아 동행에게 피천득 선생 외손자같은데?
이랬더니 바로 곁의 처자가 ‘맞다’ 그러더군요
– 뒤에 알았지만 아카디아 직원같았어요
저녁 8시에 있을 앙상블 디토 페스디벌 연습중이라고…
하필 그 시간에 그곳을 지나게 된 일로 우린 많이 즐거워했지요
그 직원은 8시부터 시작이고 네이버로 생중계된다는 정보를 주더군요.
피천득 선생님 수필에 자주 등장하던 서영이…
그니까 피서영의 아들인 ‘스테판 피 재키브’
이름이 이렇게 기니까 제가 쉽게 외우질 못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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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토 앙상블 전시기간: 6월 28일(화)까지
- 화~목/오전 11시~오후9시까지
- 토~일/오전 11시~오후7시
- 휴관일/ 매주 월요일, 6월 22일(수)
- 관람요금/무료
- 문의/02-02135-8182
- 주최/주관 CREDIA ,서울숲 UNDER STAND AVENUE
오늘은 수영 마치고 디토 앙상블 10년간의 활동을 전시중인
언더스탠트에비뉴 미술관으로 향했지요
사방 벽에는 앙상블 디토 행적과 연주자들 사진이 전시되어있고
전시장 한가운데 앉기 편한 의자도 여러 개
그 앞에는 헤드폰이 걸려 있어 모니터 보며
편안히 음악 감상도 할 수 있더군요
- 전시장 입구엔 그간의 CD 와 책 에코벡, T셔츠도 판매중이데요
어제 지인과 헤어진 후 집에서 생중계로
연주와 인터뷰 들을 수 있었지요
오른쪽 화면으로 실시간 답변들이 달리더군요
정말 별다른 경험…
개중에는 못마땅한 악플도 달려서 심히 유감이었지만
좋은 답글이 더 많긴 했어요
9시~9시30분이라 했지만 실제 생방은 더 오래합디다
일시 : 2016년 6월 13일(월) 밤8시 ~ 9시 30분
내용 : ‘베토벤’에 관한 연주 & 토크
출연 : 리처드 용재 오닐, 스테판 피 재키브, 마이클 니콜라스
신지아, 한지호, 문태국, 앙상블 of 비엔나 체임버 오케스트라
MC : 박지선
- 신지아
- 문태국은 오늘 KbS FM 정오의 음악회에 초대되어 더 반가웠고요
이번 페스티벌 테마는 <BEETHOVEN: 한계를 넘어선 자>
중간에 이런 프로그램도 있더군요
저는 ‘츤데레’ 하는 신조어를 처음 알았네요
- Naver 책&문화
비엔나 체임버 오케스트라 단원과 리쳐드 용재오닐
맛베기 연주로 중계방송은 끝
지인과 헤어지고 혹시 입장할 수 있나 미술관까지 가봤지만
아쉽게도 이벤트에 참석한 초청자 외엔 입장금지
그래도 브리너 바로 위 하늘에 반달이 떴길래 – 형편없지만…
주말 동안 용인 새감 영성의 집에서
1박 2일 피정 비스름한 모임도 있었고
저녁엔 현지니 일당들과 양평 나들이도 하여 밀린 얘기도 많은데…
naver 링크 따라 가시면 여러 행사 초청받을 수도 있는
좋은 기회들 많아 먼저 급조합니다.
여하튼지간에 요즘 서울숲 USA 볼거리도 많고
전시장에서 편안하게 디토 앙상블 연주도 들을 수 있답니다
http://blog.naver.com/nv_bc/220729613606
참나무.
15/06/2016 at 11:07
https://youtu.be/kpXNnIscYO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