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질 녘 평창동

문신 조각을 지나 가나아트 정문으로 들어가니

프론트 안내직원이 수리 중이라 전시가 없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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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1층엔 작품들이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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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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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오수환 작품인데…

한 쪽에서 인부들이 작업중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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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장 나와 토탈아트 미술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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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장이 추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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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지는 시간  눈이 부셔 …역광보정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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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영미술관 ‘조각가의 아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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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설명이 필요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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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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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관은 그냥 지나쳤다.

밥 할 시간이 다가와 다급해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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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보성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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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김준표 가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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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계단 오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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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에 좋아 작가 찾는 걸 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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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알아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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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백을 남겨두는 마음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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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 운행 중지 표시로 멋진 의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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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보성아트센터 베란다에서 바라 본 맞은 편 김종영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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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아랫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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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깜빡 해는 저버린 시간…2층 작은 카페

예전엔 있었는데…없어지고  1층  안쪽 여직원은

컴에 정신팔려 사람이 오는지 가는지도 모르고..

2층 작품들 좋았는데 작가이름 챙기지도 못하고

북악정으로 내려왔다.

가을 평창동을 너무 늦게 출발한 게 잘못…

P.S: 2층 작품/ 이목을화백

6 Comments

  1. 바위

    26/09/2016 at 03:00

    참, 참나무님 대단하십니다.
    그래서 ‘참나무’인가요.
    ‘조블’과 ‘위블’에서 최고의 블로거니까요.
    존경합니다.

    엊그제 진주다녀왔습니다.
    문산 쪽 ‘혁신도시’ 갔다왔는데, 진주도 많이 변했데요.
    언젠간 뵐 날이 있겠지요.우리 동네 연희동 오시면 ‘보스톡’에 오십시오.
    저도 그 근방에 사니까 만나뵐 기회가 있겠지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또,’문화’에 대한 탐구에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십시오.

    • 참나무.

      26/09/2016 at 07:17

      참나무는 제 이름 Oak
      원래는 Ok였는데 어떤 멋진 젊은이가 ‘a’를 선물해줬어요
      이름값을 못해 항상 죄송하지요
      진주 근처가 혁신도시? 좀 안어울리는 듯도 싶네요
      연희동은 예전 ‘하콘’할 땐 가끔 다녔는데
      ‘보스톡’ 기억하겠습니다.
      늘 분에넘치는 칭찬 감사합니다
      좋은 음악들로 가을맞이 잘 하시길바랍니다.

  2. 수선호이

    26/09/2016 at 06:50

    밥 할 시간이 다가와..라는 글귀가
    올려주신 작품들보다 마음에 먼저들어오네요
    저도 매일 새 밥을 짓기에..^^;
    어제 비엔날레를 다 보고왔는데 참나무.님이
    생각났습니다..예술가의 아내는 보통사람과
    다른 영혼과 정서가 있어야 할 듯..
    늘 고맙습니다..건강조심하세요 꾸벅^^_()_♥

    • 참나무.

      26/09/2016 at 07:11

      가족은 자새지요(?연줄 감는)
      가끔은 자유롭고싶지만
      그러면 끈 떨어진 연같은 신세가되겠지요
      어떤 비엔날레였을까요
      아트페어나 비엔날레들 한꺼번에 많은 작품 볼 수 있는 큰 장점은 있지만 집중이 잘 안될 때가 있지요

      지금도 아침 준비 할 시간이라 비쁘네요~~^^*

  3. 데레사

    26/09/2016 at 07:39

    밥 하고 수영하고 현진이 돌보고
    그려면서도 늘 나들이 하시고
    참 부지런 하십니다.

    • 참나무.

      26/09/2016 at 09:07

      늘 허러럭거리느라 억망으로 올려두고
      볼 때마다 문맥과 오타수정하지요…;;
      *

      이제 보조기에서 해방되시면
      저보다 더 부지런하실테지요
      현지니는 주말에만 돌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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