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을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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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마지막 날 만난 반 이상  떨어저버린 장미 한 송이랑

제임스 골웨이 경  플륫 연주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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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에지간히 덥던 지난여름 …

어느 날 갑자기 가을이다싶게 며칠간  시원해지더니

또 어느 날 부터 9월  늦더위가 다시 기승을 부렸지요

-인디언 섬머라 하나요?

아직 은행잎들 노랗진 않았지만

거리 곳곳 은행이 많이 떨어져있더군요

 

며칠 뜸했습니다.

9월에 다녀온 곳은 많은데 그때 그때 못남기고

게으른 사람 섣달그믐에 설장보러 간다고

시월 하루 앞 둔 저녁에  흔적이라도 올려 두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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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프린트 베이커리
각종 아트페어에서 자주만납니다
예전 선 갤러리 자리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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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욱경 뉴욕시절로 추정되는 작품들 보러 일부러 나간 날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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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푸아 전도 열린다 해서

K1.에서  K3  가는 길에 있는 홍초…사적인 포토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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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 오랜만에 갔더니 실내가 바뀌었더군요

제일 좋아하는 포토존은 그래서 못담고…

전시소개는  맨 아래 따로 링크했습니다

관심있는 분들만 가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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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 이렇게 막혀있었어요

전시장 내부에서 통유리로 보이는 외경

작품들보다 더 좋아한 장소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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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 내부에서 외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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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보정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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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에서 K2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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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고재/ 이용백 낯선 산책 은 건너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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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효재에서 바라 본 MMCA-서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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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공방│공예가 되기까지<–

2016.08.31 ~ 2017.01.30

  • 제 3, 4전시실

 

<공예공방│공예가 되기까지> 참여작가 : 이봉주, 고보형, 배연식, 강기호, 박미옥, 오화진

<공예공방∣공예가 되기까지>전은 인간의 손으로 무심한 사물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장소이자 어느 공예가의 역사와 땀이 오롯이 쌓여있는 ‘공방’에 다가선다. 그리고 그 생명의 곳에서 일어나는 ‘공예’가 되기까지의 재료와 기법, 기술뿐 아니라 ‘공예가’가 되기까지의 경험과 태도, 세계관에 주목하며 시공간이 함께하는 이야기(narrative)를 재현하고자 한다. “두드리다”, “주무르다”, “엮다”라는 테마로 재료를 다루는 행위를 전면으로 들어내 그 안에 담긴 의미를 파악하고 작가 고유의 시적언어를 표현하고자 3개의 섹션, 총 6명의 공예가로 구성하였다. 자신만의 문법으로 느리고 지혜롭게 작업을 이끌어가는 공예가들이 남기는 손의 흔적과 살아가는 태도를 통해 작품 너머에 숨어 있는 울림에 귀 기울이고자 한다. 어쩌면 낯설지 모를 그들과의 조우가 오늘 우리가 잠시 잊고 지내왔던 관계의 의미를 회복하기 위한 작은 단서가 될지 모른다.

  • 전시 구성

 시간을 두드리다 – 공예가 이봉주 / 공예가 고보형
 공간을 주무르다 – 공예가 배연식 / 공예가 강기호 
  관계를 엮다 – 공예가 박미옥 / 공예가 오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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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세 이봉주옹의 방짜유기,

전시된 공간에는 모니터가 창작과정을 담고있습니다

분청, 달항아리 제작과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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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옥

  • 김수자 개인전 보러 간 김에 다른 전시도 겉핥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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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이 찰흙 덩어리를 구(球)형으로 만들어

지름 19m의 타원형 나무탁자 위에 놓도록 하는 참여작품.

관람객은 전시실에 비치된 찰흙을 빚어 공을 만든 뒤

굴려볼 수 있는데 저는 참여하지않고 사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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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작품] 실의 궤적 5부 Thread Routes V, 2016, 스틸 이미지, 16mm 필름, 사운드, 21분 48초 V, 2016, stills from 16mm film transferred to HD format, 21:48, with sound
  • 그런데 이번 전시에서는 그런 보이는 보따리가 아니라 보이지 않는 보따리 즉 천지인의 기하학(작가가 생각하는 최상의 미학적 형상)을 들고 나왔다. 백남준은 사운드의 이미지화 시도했다면 김수자는 형태의 사운드화를 시도하고 있다 진흙(clay)놀이 작품이 바로 그것이다 관객이 참여하여 진흙은 만들어 굴리면 그런 다양한 형태가 어떻게 소리가 되는지 보여준다. 일종의 융합의 정신인데 여기에서는 대립되는 이중성의 결정적 순간에 하나가 되어 융합한다는 원효의 <원융합일>의 정신도 엿보인다

□ 전시소개

“국립현대미술관 현대차 시리즈” 는 국립현대미술관과 ㈜현대자동차가 한국중진작가를 지원하는 연례프로젝트이다. 올해는 김수자(1957~) 작가가 선정되어 작가의 작업역량을 극대화하고 작품 활동의 전환점을 마련하는 현장설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작가선정을 위하여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직들의 작가추천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거쳐 최종심사에는 6인의 심사위원이 참여하였으며, 2016년 최종작가로 김수자가 선정되었다.

  □ 전시개요

전시명 : 국립현대미술관 현대차 시리즈 2016 : 김수자- 마음의 기하학

     전시기간 및 장소 : 2016. 7.27(수) ~ 2017. 2. 5(일)  / 서울관 제5전시실 및 전시마당 

주 최: 국립현대미술관 

후 원: ㈜현대자동차 

전시작가 : 김수자 (여, 1957년생) 

출품예정작: 사운드, 영상, 조각 설치, 실크스크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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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역적 오브제, 2016, 석고로 본뜬 작가의 양 팔과 손, 나무 테이블, 152 x 74.5 x 76 cm

이 작품은 작가의 신체를 직접 캐스팅해 제작한 조각으로 작품에서 두 팔은 서로 마주 보고 있는 형태로 놓여 있다. 양 손의 엄지와 검지 손가락은 서로 맞닿아 있어서 ‘비움’, 혹은 ‘허공성(虛, void)’을 드러낸다. 물질의 비물질화로 전개되어 온 작가의 작업 과정 속에서 이 작품은 물질화를 통한 비물질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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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숨, 2004/2016, 새틴 위에 디지털 자수, 작가의 사운드 퍼포먼스 ‘직조공장’ 중 한 숨의 시퀀스, 180 x 61 cm One Breath, 2004 / 2016, digital embroidery on satin, abstract from The Weaving Factory sound performance by the artist, 2004, 180 x 61 cm

이 작품은 작가가 바느질을 중단한 1992년 이후 처음으로 제작한 디지털 자수 작품이다. 이 작품은 호흡 사운드 퍼포먼스 <직물 공장/ The Weaving Factory>(2004) 의 음파 그래픽의 한 숨을 디지털 자수로 수놓은 것이다. 들숨과 날숨이 만들어 내는 파동은 직물 사이를 누비는 바느질을 통하여 그 구조와 형식을 보여 주며, 음과 양, 삶과 죽음의 순환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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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작가의 요가매트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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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수자 호흡To Breathe, 2016, 장소특정적작품이고 필름 설치작품 2016, site specific installation consisting of diffraction grating film

지난 30년 동안 작가는 세계의 수직수평 구조에 근거한 천지인삼재(天地人三才)와 회화의 평면성에 대한 질문들로부터 작품들을 전개해 왔다. <호흡/ To Breathe>은 특수필름을 이용한 장소특정적 설치 작품으로, 2006년 스페인 마드리드의 레이나 소피아(Reina Sofia) 미술관에서 <거울 여인 / A Mirror Woman>이라는 제목으로 처음 발표한 후 2013년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에서 선보인 바 있다. 공간의 허공성(虛, void)을 건축물의 표면으로 확장하고 보따리의 개념을 빛의 언어로 비물질화함으로써, 회화에 대한 작가의 초기 명상의 결정체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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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내부 벽도 작품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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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작가상 2016<–

올해의 작가상 2016

참여작가 : 김을, 백승우, 함경아, 믹스라이스(양철모, 조지은)

  • 2016.08.31 ~ 2017.01.15
  • 제1,2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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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도 작품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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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아틀리에를 그대로 설치해 둔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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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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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샵에서 또 김환기 프린트 베이커리를 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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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CA-서울관 야외에 설치된 탬플이 제일 눈길을 끌었고요

탬플-신형철: 우승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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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러리 현대 (사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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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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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작품제작 과정이 종횡으로 걸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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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자 뒤?

자체도 작품인가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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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관에서 보이는 경복궁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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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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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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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바닥 분필자국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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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자루도 작품입디다

2층 빗자루 앞에 분필로 금을 그어놔서 작품인 줄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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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 공부않고 갔더니 어려워서

자꾸 딴짓거리만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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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가헌은 전시가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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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 입구 아트샵 유리창으로

박수근 .이대원.김환기 작품까지 잡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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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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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련사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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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 도우미는 관람객 눈도 안 맞추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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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간동 갤러리 현대 신관은 생존 작가 이건용 개인전

이건용 《Event-Logical》

2016.8.30~10.16

본관은 타계한 작가 신성희개인전

신성희 - 표면과 이면

2016.8.17~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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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갤러리 최욱경 展


American Years 1960s – 1970s <–
Wook Kyung Choi
Aug 31, 2016 – Oct 30, 2016
K2

카푸아


Gathering Clouds<–
Anish Kapoor
Aug 31, 2016 – Oct 30, 2016
K1
K3
http://kukje.org/

 

2 Comments

  1. 홍도토리

    01/10/2016 at 13:40

    오리역 암웨이미술관에서 성남조각회 작품전시회 진행중입니다.
    ‘낭만적 일상’ 10월 27일까지..

    예술은 삶의 풍요로움이다
    예술이 삶을 풍요롭게한다.
    ..암웨이 아트 뮤지움의 기업 정신인것 같습니다.

    여튼.. 작품의
    작품성도 진화하는것 같았습니다.

    • 참나무.

      01/10/2016 at 16:02

      ‘예술은 삶의 풍요로움이다
      예술이 삶을 풍요롭게한다.’
      암웨이 갤러리도 한 번 가고싶네요
      *
      현지니 일당이 와서 육이오 난리는 난리도 아니에요
      아까 승인하고 이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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