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원 조각전, ‘나-미래로’ 2.

 일요일이 기다려 지는 이유  <–계속

 

  • [김영원 조각전, 나 – 미래로] 그림자의 그림자-꽃이피다 제작과정
  • 6분51초만 할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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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예배 이후 느긋한  Lotus 커피 타임은

이후 스케줄 챙기는 시간이기도 하다.

현지니를 하부지께만 맡겨둬서 오래 있지는 못한다.

그래도 그냥 집으로 가긴 억울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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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들어가는 쪽은 항상 지름길 이라

정문 큰 길로 나오니 처음 보는  가로 플레카드가 걸려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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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고(Dream), 만들고(Design), 누리는(Play)’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은빛 우주선  주변 금빛 사람조각 둘러보기 전 거리축제현장이 먼저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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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원 조각작품 17점  중 세 작품만 알림터 내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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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의 그림자-바라보다 05-2 (2005, Black Mirror-FRP, 2.2m)

흑과 백, 서있는 부조상과 검은 거울에 비친 상과의 관계를 통해서 실재와 허상의 이분법적 사고를 극복하기 위한 하나의 시도이다. 조각공간의 개념을 새로운 시각으로 확장, 관람자의 공간 참여를 적극 유도하여 조각 예술의 소통구조를 확장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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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의 예술을 위하여 (1997, 무쇠기둥, FRP, 2.5m)

인간존재의 가치는 물질에 있지 않고 정신에 있다는 내용으로 1994년 22회 상파울로 비엔날레에 출품한 작품 위에 인체조각을 더해서 몇 번 전시된 작품이다. 기공 명상에 의해 마음 깊숙이 내재되어있던 무의식이 선무에 의해 전사된 기둥들과 해체된 인간의 파편들, 그 가운데 새로운 세계를 염원하는 인체 상 들을 설치하여 제3의 예술을 소망했던 작품이다.

바닥의 검은색은부서진 마네킹들같다.

아니면 조각작품 떼어 낸 외형일까

-나중에 알아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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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력 무중력 88-2, 168x58x73cm, Bronze

 

알림터에서 나와 시계방향으로 돌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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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인체조각은 안보이고…K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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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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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 아래로 밤이면 피어나는 야광장미

-밤에 나와보지못해 사진만 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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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우주선을 돌고있는 금빛 사람…

제목: 중력 무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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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만저봐도 된다고 설명하고 있는 작가  김영원

더  추워지기 전에 울 현지니 한 번 데리고 와서

만져보라하면 좋겠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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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숲 공원에도 비슷한 행렬조각 본 기억이  있는데

같은 작가인 지도 알아봐야겠다?

맞았다 김영원 작가- 서울숲 공원에 설치된 환경야외조각전

제목: 공간 속으로 (2002, Bronze, 1.8m)

인간과 환경과의 상호관계성에 대한 소고이다. 인간이 환경의 영향을 받고 점차 동화 되어 사라져가는 과정을 은유적으로 연출한 작품이다. 개인의 본성이 세월의 흐름에 의해 점차 규격화 된 공간 속으로 흡수 동화 되어 사라져간다. 그러나 개인의 본질은 사라지지 않고 온전히 기록되어 후대에 남겨질 것이다.

  • 일산 호수공원 Photo by 호미숙

그 앞에는 T.V가 놓여져있다.

 

작가의  작품들은 다른 곳에서도 볼 수 있다

작가의 대부분 작품들은 공공미술이어서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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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비가내리는 흐린 날씨여서 어두워

잘 보이지 않아 서 밝은 모습  google에서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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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선 공간을 걸어가는 듯 한 금빛 여자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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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샵 광장엔 흰사람 다른 공간엔 붉은 사람도 여럿 있는데

다음 주일에 사진으로 담아  한 차례 더 올리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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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림자의 그림자  180x145x54cm, bronze, 2014

지하철 내려가는 근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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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호수공원처럼  108배 하는 다른 모습이다

출처: goo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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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각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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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편에서 빈센트 반 고흐는

‘꿈꾸고(Dream), 만들고(Design), 누리는(Play)’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지나다니는 사람들을 구경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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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돌아다니면서도 마음은 콩밭에 가 있는 요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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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 TV\예술체널 권혁주 추모방송

맨 마지막 곡은 파가니니 카프리스 24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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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콜을 받고 …다시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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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있는 사람들께 보내는  마지막 인사같다

In the beginning: an unused shot for the cover of Dylan’s second album, the Freewheelin’.

 an unused shot for the cover of Dylan’s second album,
the Freewheelin’. Photograph: BBC

그리고 어제 주일,  우산도 없이  우주선 주변 돌며

밥 딜런의 Blowin’ in the Wind 가 맴돌기도  했다

주일 예배 기도 중에도 한글 가사 몇 구절 소개하셨기 때문에…

  •    바람만이 아는 대답

사람은 얼마나 많은 길을 걸어야
사람이라고 불리울 수 있을까

흰 비둘기는 얼마나 많은 바다를 건너야
모래밭에서 편안히 잠들 수 있을까?

얼마나 많은 포탄이 날아가야
영원히 포탄 사용이 금지될 수 있을까?

친구여, 그 대답은 바람결에 흩날리고 있다네
그 답은 불어오는 바람 속에 있다네

산은 얼마나 오랜 세월을 서있어야
바다로 씻겨갈 수 있을까?

도대체 얼마나 많은 세월을 살아야
자유로워질 수 있을까?

도대체 얼마나 여러 번 고개를 돌려야
보이지 않는 척 할 수 있을까?

친구여, 그 대답은 바람결에 흩날리고 있다네
그 답은 불어오는 바람 속에 있다네.

2 Comments

  1. 데레사

    17/10/2016 at 11:10

    6분 51 초 할애했습니다.
    세상에 제작과정이 복잡하다기 보다는 무척 힘이 드네요.
    큰 주물공장 작업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렇게 힘들게 만든 작품, 그래서 많은 사람들을 즐겁고
    기쁘게 해주는 작품인데 모두들 감사한 마음으로 감상했으면
    좋겠습니다.

    • 참나무.

      17/10/2016 at 11:01

      정말 고맙습니다
      얼마 전 시간이 없어 바로 보이는 세 작품만 올린 후
      어제 주일 제대로 돌아봤답니다
      제작과정을 보고난 후라
      더욱 귀하게 느껴졌답니다
      언제 이 쪽으로 오실 일 있을 때
      한 번 둘러보시면 감회가 새로우실 듯합니다

      그리고 당분간은 예배드리실 때
      절대로 무뤂 꿇지마시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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