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을 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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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렁 달력 한 장
달랑 까치 밥 하나
펄렁 상수리 낙엽 한잎
썰렁 저녁 찬 바람
뭉클 저미는 그리움


   詩 : 손석철 12월 어느오후 

사진:조블 이웃 유근종님이 변함없이 12월 달력을 카톡으로  보내주셨네요

12월,  먼저 보낸 열 한달 보다 더 멋지고 아름다운 나날이시길…

지금 듣고 있는 연주, 그대로 찾아 올립니다.

베토벤 피협 5. 황제 2악장 빌헬름 켐프군요…

 

2 Comments

  1. 홍도토리

    01/12/2016 at 12:49

    제가 좋아하고 사랑하는 황제 2악장!
    느티나무 마른 이파리 떨어지는 것 보면서 감상합니다.
    .. 축복의 12월이 되시길 바라옵니다…!

    • 참나무.

      01/12/2016 at 14:27

      요거 포스팅 할 때 장일범샘이 들려줘서
      금방 찾아 올렸어요
      선곡표 있는 그대로…
      김선욱 정마에 황제 얼마 전에 올려서…
      우선 얼른 발 나으시고
      예쁜 손주들캉 잘 지내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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