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마무리와 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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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 가기 전에 마무리 할 게 왜이리 많은지요

꺼내 논 책은  거의 다 읽어가고…

오늘은 My Quilt Story 칸을 열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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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손잡이들도 다양합니다

색상과 패턴에따라 다르게 달아야하지요

20여년 전에는 일본서 사와야했는데.

요즘은 동대문 종합시장에 없는 게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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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종합시장 신관 5층(?)엔 메뉴도 다양하고 가격도 착한 푸드커트가 있습니다

혼자 와서 얼른 먹고가는 바쁜분들이 더 많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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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하나 제대로 만들려면 눈에 안 보이는 이런 부분도 꼼꼼하게 해야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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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완성 한 것들 가져가 이런 저런 이야기도 나눕니다.

서로 조언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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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였나 예당에서 클림트 전 할 때 아트샵에서

안팎으로 클림트 그림 4장이 전사된 작은 가방이 있어서

다 튿은 후 가방 4개를 만들었습니다.

3개는 어디로 갔는 지 기억도 안나고 (청문회장은 아니지만…^^)

하나만 남아서 숄드백도 만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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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을 일부러 자르지 않고 생긴 그대로  아주 작은 조각까지

다 이용하기가 더 어려운 반면 완성하고나면 더 뿌듯하지요

조각 하나하나 다 사연이 있어서 우리끼리 만나면 얘기들도 많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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퀼팅해 놓은 지 오래된 걸로 러너를 할까하다 매트 2개 만들어

다시 만날 때 (괜히 재미로) 가져오기로 약속하고 하나만 드렸드니

특별한 사연이 담긴 컵(+ 알파)선물을 저는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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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얘기 나누고 있는데 이젠 낯익은 카페 주인장이

맛난 초콜릿과 쿠키를 들고 2층까지 올라와 즐거운 시간 보내라

두고 갑디다. 생각지도 않은 이런 배려가 세상 살맛 나게 하지요.

초콜릿 접시에 깔린 커피 원두 몇 알 깔아 담는

정성…센스까지  돋보여 우릴 감동 시키데요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연말이라 마음이 말랑말랑 해 지나 봅니다

 

2 Comments

  1. 데레사

    22/12/2016 at 18:08

    정말 솜씨 좋아요.
    내게 준 주머니도 잘 쓰고 있어요.
    고마워요.

    • 참나무.

      22/12/2016 at 18:19

      굴러다니는 것들 큰 숙제 한 기분이 드네요
      어떤 걸 드렸는지 전혀 기억이 안납니다 현재스코어ㅎㅎ
      이래서 포트폴리오라도 만들어 놔야하는데
      그래서 조금이라도 모아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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