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한 새해 첫 외출

1483918055832-576x1024

1.봄날 같은 겨울…

일주일 간  현지니랑 보낸 선물같은 시간이 다 가고

어제 주일은  나 혼자만을 위한 외출을 했답니다

설교 제목이 ‘동방에서 온 박사들’ 이지만

별 이야기로 말 문을 여셨지요

알퐁스 도데-  별,   파울로 코엘료- 연금술사 중

양치기  소년이 독서 하고 있는 모습을 본 소녀가

‘양치기 소년이 책도 읽네’ 의아해 하자

‘양과 함께 하는 시간은   책 읽을 필요도 없지만…’

이란 대답을 했다고…

평소에도 설교가 문학적일 때가 많지만

신년부터 자연 예찬, 로맨틱한 시작이 저는 참 좋았어요

2.


‘경이로운 혹은 흥미로운’
LOOK SMITHSONIAN 

스미스소니언사진展: DDP

2016.12.10(SAT) ~ 2017.03.15(WED)

– 세계 최대규모 박물관 ‘스미스소니언’의 해외최초 사진전!

– ‘스미스소니언 매거진 포토 콘테스트’의 역대 수상작을 한자리에!

– 일상 속 ‘의미 있는 순간’들이 전하는 따스한 통찰!

세계 최대규모 박물관 ‘스미스소니언’의 해외최초 사진기획전!
(… ….)

이번 전시는 스미스소니언이 자신들의 이름을 걸고 진행하는 모처럼의 해외 전시로, 특히, 사진전의 경우 해외 최초로 진행되는 바, 그 의미가 남다르다. 특히, 이번 전시의 주최/주관을 맡은 (주)디커뮤니케이션의 ‘김대익’대표는 ‘<LOOK SMITHSONIAN : 스미스소니언사진展>은 국내에서 최초로 진행되는 스미스소니언 전시로, 이번 기회를 발판으로 보다 더 풍성한 스미스소니언의 콘텐츠를 국내에 소개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베트남 호이안 거리에서 꽃을 팔고 있는 베트남 여인
A Vietnamese woman selling flowers on the streets of Hoi An, Vietnam
Nara Rocha 2008. 2 / Hoi An, Vietnam 6th People – Editor’s Pick
© Nara Rocha. All right reserved.
■ ‘스미스소니언 매거진 포토 콘테스트’의 역대 수상작을 한자리에!

LOOK SMITHSONIAN : 스미스소니언사진展>은 스미스소니언의 산하기관인 ‘스미스소니언 매거진’에서 매년 진행하는 ‘스미스소니언 매거진 포토 콘테스트’의 역대 수상작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유일무이한 기회이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하는 ‘스미스소니언 매거진 포토 콘테스트’는 내셔널지오그래픽, 라이프, 세계보도사진전과도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글로벌한 사진전으로, 매년 100개국 이상, 수십만 명의 참가자를 배출하고 있다. 최근 열린 2015년도, 13회에는 자그마치 168개국, 46,000여 명의 참가자를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세계적 사진 콘테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1회~13회의 수상작 중 엄선된 140여점의 작품이 공개…



물 위를 걷다 Walk on Water
Hayden Carlyon 2008. 1 / Uyuni, Bolivia 6th People – Finalist

© Hayden Carlyon. All right reserved.

 
■  일상 속 ‘의미 있는 순간’들이 전하는 따스한 통찰!

 
Section 1
형언할 수 없는 : Indescribable
경이로운 풍경 혹은 위대한 생명과의 마주침. 언어로 완벽하게 표현할 수 없기에, 오히려 표현하길 거부함으로써 역설적으로 그 경이로움을 강조하게 되는, ‘형언할 수 없는’ 순간들

 
Section 2
익숙함을 벗어난 : Close up

일상에서 무심코 지나치던 ‘익숙한 기준으로 측정할 수 없는 세상’의 발견. 인간의 기준으로 만들어진 눈높이에서 벗어나 세상에 담긴 우주를 만나던 순간들.

 
Section 3
햇살처럼 빛나는 : Bright as the  sun
행복, 희망, 기쁨, 즐거움, 열정. 힘이 들고 지쳐갈 때 꺼내먹던 초콜릿처럼, 나와 당신과 우리를 웃음짓게 만들고 따뜻한 행복을 느끼게 하는 달콤한 순간들.



두 분의 대통령 Two Presidents
Olivier Douliery  2014. 10 / Washington, USA  12th The American Experience – Winner & Editors’ Pick
© Olivier Douliery. All right reserved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스미스소니언’은 박물관, 미술관, 동물원 및 연구소 등 약 20여 개의 문화기간이 집합된 세계 최대규모의 종합박물관이다. ‘인류의 지식을 넓히기 위한 시설을 워싱턴에 세우고 싶다’고 유연을 남긴 영국인 과학자 ‘제임스 스미스슨(James Smithson)의 유산을 기금으로 1846년 설립되었으며, 매년 7천 3백만여 명의 관람객을 유치하고 있다.

국립자연사박물관, 국립역사박물관, 국립항공우주박물관을 포함한 19개 박물관과 1개의 동물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외에도 다수의 연구소와 도서관, 제휴기간을 보유하고 있다.
소장하고 있는 유물 및 표본은 총 1억 4천만 여 점으로, 먹거나 잠을 자지 않고 1분당 한 점씩 관람한다는 가정 하에, 모든 작품을 보기까지 약 267년이 소요될 정도로 방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스미스소니언 매거진 포토 콘테스트 (Smithsonian magazine photo contest)
스미스소니언 협회의 산하기관인 스미스소니언 매거진은 예술, 역사, 과학, 여행 그리고 대중문화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주제로 현대인들의 지적욕구를 충족시키는 문화플랫폼이다. 뉴스레터, 온/오프라인 매거진 등을 통해 전 세계 독자들과 소통하고 있으며, 지난 2003년부터는 그 소통을 더욱 긴밀히 하기 위해, ‘스미스소니언 매거진 포토 콘테스트’를 개최하고 있다
콘테스트는 미국, 자연세계, 여행, 지속 가능한 여행, 인물, 보정사진, 모바일 총 7가지 분야로 나누어져 있으며, 각 분야별 결선진출작 15점을 선정한다. 결선진출작은 추가 검토를 통해 전체 콘테스트의 우승작인 ‘Grand Prize’와 각 분야별 우승작인 ‘Winner’, 스미스소니언 매거진 에디터들이 뽑은 ‘Editor’s Pick’과  독자 초이스 우승작 ‘Reader’s Choice’로 나누어 선정된다

3.  류가헌:

새로 받은 전시 메일 보고 갔는데

다음 주일이라해서 허탕. 본 전시라 대강 훑기만 하고

059

이전한  청운동 류가헌 2층 계단,  김흥구 사진전 :좀녜

길 건너 에스프레소 카페 발견, 문을 밀어봤지만

주일은 휴일인지 꿈쩍도 안하데요

‘즐거운 숙제’ 로 남겨두고…

4. 박기일 개인전( The Trinity & Metro)

~2017. 1.25(수) 까지

044

5. 갤러리 룩스

역시 전시준비중이라 문이 닫겨있었고

같은 빌딩 카페 친절한 아가씨가

‘이상하네요 월요일이 휴일인데…”

원했던 전시가 끝이 났더군요…;;

그래도 괜찮습니다

서울엔 볼 전시도 많고 안 본 건 더 많습니다

늘 가고싶었던 초코렛 가게에서 핫 초코 일잔

5,500 가격 대비 실망…

아직 크리스마스 용품이 많이도 있어서 센스없어 보였고…

그래도 호기심 충족했으니 요담엔 안가면됩니다.

어차피 좀 쉬고싶어 들어갔으니…

큰 길 건너

6. 아트사이드:장 샤요강

길에 접한 진열장엔 세 남자가 활짝 웃는 그림이 걸려있었고

– 웃지만 슬퍼보이는 그림 아시지요?

달라진 건 전시장 내에 아트상품 코너가 따로 있었어요

사이트에도 없는 사진 두어 컷 담았는데…;;

서촌 가면 진화랑과 함께 꼭 들립니다

7. 진화랑 Invisible Spot (지호준 개인전)

 ~ 2017. 01 25

More <– 진화랑

현미경으로 담은 사진과 같이 담은 작품들

참 특이한 경험이었어요- 사이트 방문해 보시고~~

역시 전시장 풍경들 많이 담았는데…

그리고…

경복궁 가로질러 걸어갔습니다

자작나무 무고한 거 확인 하고

큰 은행나무 아래 사이좋게 앉은 연인들도 담고

한복 차림의 처자들은 이젠 관심도 없습니다

8. 류경채의 추상회화 1960-1995   ~2017. 2.5 까류경채의 추상회화 1960-1995

260

1,2층 마스터 하고 바로 옆 법련사 반가사유상

눈길 한 번 드리고 신관으로 향합니다

어라 제목이?

‘눈 내리는 저녁 숲가에 서서’

박경근, 양정욱, 이슬기

박경근, 양정욱, 이슬기 2016.12.7~2017.1.15

오늘 주제는 로멘틱? 했는데

전시 내용은 공부 아니하면 알지못하는 개념 미술이라

B1. 1. 2층 들렀습니다만 앞으로 공부 더 해야합니다

270

갤러리 현대 신관2층, 작은 창으로 내다 보이는 경복궁 담

-개인적인 포토 존( 버릴 사진인데…ㅠ.ㅜ )

7. 무진기행: Journey to a Fluid Island

~ 2017-02-12까지 금호미술관

금호미술관의 기획전 《무진기행》은 국내외적으로 주목 받는 30-40대 한국화 작가 14명의 작품을 중심으로 동시대 맥락에서 재해석된 ‘이상향’의 개념을 살펴보고자 한다.

전시는 전통적으로 산수화에 투영되어 나타나던 ‘이상향’의 개념이 오늘날 작가들의 사회적ㆍ개인적 관점에서 확장되어 나타나는 지점에 주목한다.풍경뿐 아니라 다양한 대상들과 상상력을 결합해 시각화한 작품 90 점으로 구성되어 개개인의 개별화된 시선들과 내면의 사유를 보여준다.

또한 지필묵을 이용한 전통적인 수묵과 담채, 1980년대 이후 보편화된 채색화, 나아가 매체에 대한 적극적 실험이 반영된 아크릴채색화 작업까지 다양한 재료를 아우르며 감성과 주제의 표현 수단으로서 확장된 한국화 재료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작가>

강성은, 권순영, 기민정, 김민주, 김정욱, 김정향, 서민정, 신하순, 양유연, 이은실, 이진주, 임태규, 조송, 최은혜 (14명)

263

무진기행 more <–

역시 문학적이라 그림 옆 설명까지 다 담았습니다

그런데 신년이라 폰과 P.C 정리한다고 설치다

이미지를 몽땅 다 휴지통에 버리게 되었어요

손가락한 번 잘 못 눌러 대여섯 장만 남겨두고순식간에

포스팅 후 버리면 누가 잡아가는 지, 원참나…;;

057

7일간 같이 보낸 현지니일당 사진까지 몽땅…ㅠ.ㅜ

할 수 없이 갤러리 사이트 사진들이라도

좀 모아보기로 하고 차차 추가 수정 하겠습니다

참고:

DDP랑 금호미술관만 입장료 있고 모두 무료

P.S

1483917862227-1024x576

새로 만든 큼직한 숄더 백,  어제 처음 매고 나갔는데

두 손이 자유로워 이번 겨울 자주 들고다닐 것 같습니다

1483935182968-1-1024x576

5 Comments

  1. 데레사

    09/01/2017 at 17:25

    스미소니언은 무료라 워싱턴에 일년 머무를
    때 심심하면 갔었어요.
    개인적으로 미국역사박물관과 자연사박물관이
    좋아서 참 여러번을 갔는데 이제는 다시
    가볼수 없어 이 전시회 찾아 가 봐야
    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참나무.

      09/01/2017 at 17:23

      경로 우대라 6천원이면 됩니다.
      모니터로 심사과정도 보여주고
      볼만 한 전시회여셔 제일 먼저 달려갔어요
      ‘두 대통령’ 담은 센스도 돋보이지요
      무당벌레 좋아해서 잘 담았는데
      몽땅 사라져서 좀 섭섭하네요…;;

  2. 김 수남

    10/01/2017 at 22:32

    언니를 위한 새해 첫 나들이 참 좋은 곳이네요.덕분에 사진으로지만 함께 감상 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사진마다 정말 의미들이 느껴집니다.작가의 마음을 다 알 수는 없지만 조금은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새해에도 더욱 건강하셔서 향기를 많이 담아 전해 주시길 기대하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참나무.

      10/01/2017 at 23:41

      폰으로 담은 전시장 풍경 사진들 다 날려버리고
      지우려던 사진만 살아서…ㅎㅎ
      할 수없이 사이트 사진으로 대치했더니 복잡하네요
      수남씨 보면 늘 딸 생각이 난답니다
      제 딸아이도 1남 3녀, 네 아이 엄마라
      올 한 해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뤄지길바랍니다.
      답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