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efore <–참조
K현대미술관 많이 궁금하여 월요일 가 보고싶었는데
준비 관계로 휴관이라 해서 어제 화요일(17일)
JCC 아트 홀 새해맞이 특별감상회 마치고
곧장 분당선 압구정 로데5(5번 출구 기억하려고)
약도 대로 졸졸 찾아나갔다.-무서운 계단 많음…;;
죠니 워커, 캐논 건물 지나 보내고 쭈욱 걸어가
풍월당 들어가는 골목끼고 조금 더 걸으니 나타났다.
K현대미술관 사이트에서 본 1층 로비 카페에서
간단히 요기나 하려고 입장권 산 후
장난감 같은 작은 카페 먼저 가 봤다.
그러나 예상외로 커피 종류가 다양하지도 않고
점심 대용식도 없는 것 같아 5층으로 먼저 올라 가려는데
엘리베이터는 점검 중…;;
계단 싫어하는 꽈라 관계자께 물어봤더니
작품 이동하는 엘리베이터를 친절하게 안내했다
나 외 관람객 처자 둘과 관계자 둘은 우리를 위하여
덜컹거리는 엘리베이터로 우리를 5층에 내려두고
다시 하강…
이 전시장 특징은 네모진 하얀 큐브가 아니고
유리창으로 로데오 거리가 훤히 보인다는 점
박생광 화백 色 사이로 보이는 버거킹 간판이라니!
5층에서 내려올 때는 복도 계단을 이용해야한다.
이유는 계단 벽에도 작품들이 걸려있어서…
6층도 아직 비공개- 레스토랑 입점 예정
개관전 답게 선택된 작가들 미공개된 귀한 작품들과
초현대적 다른 장르 작품들을 같이 전시한 기획이 돋보였다.
모니터는 육근병 비디오 설치작
바닥엔 박생광 명성황후가 누워있다
- 육근병, Nothing, 빔프로젝트, 2012
B1,2 전시장은 많이 어두웠다- 아마 비디오 작품 때문인 듯?
단점은 박생광 화백 20년만에 처음 공개된 작품이 잘 안보인다는 점.
- 박생광, 명성황후, 종이에 채색, 330×299, 1983
박생광(朴生光, 1904~1985)화백/ 초상 출처: 경남일보<–
홍경택
사진촬영은 1층 로비만 가능하지만
전시장 분위기 때문에 도촬한 거 고백
이유가 있다면 입장료가 12,000원 (경로 우대 No)
개방시간이 알려진대로 10부터 10시까지가 아니고
오후 1시부터 밤 10시까지
무엇보다 아직 안 걸린 작품도 있고 …
해서, 좀 기다렸다가 가시는 게 좋겠다.
성질 급하여 못참은 나 처럼 손해보지말고
아직 도슨트 설명도 없고 …
- 청담스님, 역광이라 캄캄, 보정했더니 바깥은 거의 흰색…;;
아무쪼록 밤에 더 활기 띄는 로데오 거리,
젊은이들 왕래가 많아지길 기대하며…
돌아올 때는 내 방식대로 풍월당 지나
갤러리아 백화점 근처 엘리베이터 이용했다.
잘은 몰라도 사이트에 소개된 압구정 로데5 출구보다
더 편안한 방법이지싶다.아니면 에스컬레이터 출구 이용해도 되고…
여튼 5번 출구는 계단 높고 많음…;;
이래서 발로 쓰는 전시회,
필력 딸려 발로 쓴다는 뜻을 더 많이 내포함.
내맘대로 전혁림 블루, 김환기 블루와 차별되는
남해 바다,통영의 밝은 햇살을 심어넣으신 듯
전혁림(1916 ~ 2010) 화백 / 출처: KMCA
- 전혁림, 뉴 만다라 300x 1000cm(각각 20×20 총 1050점, 나무에 유채, 2007
- 전혁림 ‘누드’(2007~2008), 캔버스에 유채, 각 15 x 19 cm(총 85점)
계단 벽 전혁림 색다른 누드 들,
왼편은 도자기, 액자까지 자세히 보시길…
P.S:
작년엔 에릭 사티 150주년이라 도처에서 행사들이 많았는데
올해는 슈베르트 탄생 220주년이라
그의 연주 들어 볼 기회가 더 많을 듯합니다.
슈베르트 연주를 특히 좋아하는
크리스티안 자카리아스(Christian Zacharias, 피아니스트, 지휘자, 1950- )
는 슈베르트 곡들은 숨을 데 조차,
숨쉬는 것 조차 허락하지않는다는 소나타,
여러 다른 연주자들 찾아듣다 몇 개만 남겨둡니다
Schubert Piano Sonata no.19 D.958
임동혁, 조성진,라두 루푸,소콜로프, & 리히터.
크리스티안 자카리아스,
임동혁,
조성진
Débuts – Flâneries Musicales de Reims (16. 07.05)
라두 루푸
Schubert Piano Sonata c minor D. 958
Shinjuku Bunka Kaikan, Tokyo 23. Oct.1980
소콜로프
&…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다른 소나타,
여러 번 올렸지만 또 남깁니다.
Schubert – Piano sonata D.960 – Richter studio
journeyman
18/01/2017 at 17:24
작품 감상도 하고 차와 식사 더불어 맥주까지 마실 수 있다니 정말 지적 허영을 마구마구 달랠 수 있는 곳이 탄생했네요.
참나무.
18/01/2017 at 18:05
아… 이모티콘 바뀌셨네요~~
죄송해요 사진이 억망이라
전시장 분위기 잘 담지못해서…
멋진 사진기로 전화해 보시고 ‘제대로’취재 부탁드려요~~
참나무.
18/01/2017 at 17:43
미술관이 ‘바람’났다?
1월17일 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기사 링크합니다
*
http://biz.heraldcorp.com/view.php?ud=20170117000078
*
데레사
18/01/2017 at 18:30
오늘 갈려다 말았는데 잘했네요.
우리집에서 학동사거리 한번에 가는 버스가
있거든요.
그런데 경로우대도 없고 좀 비싸네요.
몇명 데리고 가면 지출이 클듯…ㅎ
참나무.
18/01/2017 at 18:40
..ㅎㅎ 천천히 가시라고 잘 못담은 사진이나마 마구 올렸어요.
개인적으론 좋아하는 작가분들이라 입장료 아까운 줄 모르고 봤는데 커피가 좀 비싸다 싶더군요 드립 커피 5천원.에스프레소는 없었어요^^근처 분위기 좋은 카페에 비교하면…
대신 전시장이 넓고 뻥 뚤려 좋았어요.
1시 부터 밤 10시까지니까 참조하셔요~~
참나무.
01/02/2017 at 15:58
밤에도 열립니다, 먹고 마시고 즐기는 미술관
정유진 기자
입력 : 2017.02.01 03:05 | 수정 : 2017.02.01 03:24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2/01/201702010006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