窓과 꽃,기억의 공간…
1층:
조각보 이미지를 살린 회화와 전통 문살을 이용한 꼴라주 작품들이 전시되어있다. 역삼동 자수박물관에도 몇 번 가봤지만 수집가로 조각보를 전 세계에 알려 몇 몇 사람들껜 몬드리안보다 한수위 라는 평도 얻어낸 분이란 건 알았지만 직접 그림을 그리는 분인줄은 몰랐는데…
2층:
창이있는 곳 왼편으론 스테인드글라스도 있어서 솔직히게는 작품보다 창 때문에 자주 들리는 공간이다. 비단 꼴라주와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만든 브로치들이많이꽂혀있다.
3층:
페어 글라스로 인왕산을 볼 수 있고 맞은 편 반층 아래는 창을 통하여 박충흠 조각도 보인다. 각종 목기들이 많이도 전시되어있다. 본관 전관에 순수회화작품 등 방대한 작품들(500여점)이 환기미술관과 어우러져 전시 제목 충만… 실감하게했다.
- 허동화 : 충만充滿(HUH DONG HWA : Abundance)
허동화(1926~)는 오랜 기간 우리 옛 여인들의 숨결이 스며들어있는 보자기와 규방문화재의 수집과 보존을 통해 한국의 문화유산을 지켜온 장본인이다. 널리 알려진 수집가와 박물관인의 길을 걸어오던 그는 ‘예술가로서의 창조적인 고행’을 새롭게 도전하고 이를 실천해내면서 90세가 넘는 나이에도 생의 기운이 넘치는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펼쳐나가고 있다. http://www.whankimuseum.org
- 국대호의 색·채·집
2017.02.07 – 04.02
환기미술관 별관 2층 전시장
국대호 GUK Dae-ho
매표소를 겸한 아트샵과 카페 2층 별관엔 국대호 색체전이 삼면 벽에 파노라마처럼 펼쳐저 있다.
- 수향산방
입구 오른쪽 계단을 올라가야하는 수향산방 별관엔 한쪽 벽을 다 차지한 김환기화백의 푸른 판화들과 작은 별실엔 뉴욕 아뜰리에가 그대로 재현되어있다. 환기블루 만끽한 날…
수향산방 가는 길 화석이 된 탐라수국(?)
그리고…
청매…
예감이 맞았다.
부암동엔 기억의 공간이 많다
환기미술관 청매가 피어야 나의봄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