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나무 하면 떠오르는 작가

종이신문을 끊었다가 다시 구독하길 참 잘했다.

어제 아침만 해도 종이신문 보지않았다면

팽나무에 관한 많은 이야길 알지못했을거다

일부러 닷컴으로 찾아읽진 않았을테니…

참조: [김민철의 꽃이야기] 성불사 팽나무 그늘 아래 2017. 4. 20 (목)

 

팽나무 하면 나는 강요배 화백이 먼저 떠오른다.

혹시 하고 검색해보니 내가 올린 화백의 팽나무 그림도 찾아진다.

학고재에서 열렸던 개인전 이었지싶다.

언제 제주 여행할 기회되면 강요배 화백

*아틀리에 두 곳은 꼭 가보고싶다

한 곳은 작고 또 한 곳은 많이 넓고 높던데…

*(歸德畵舍, 귀덕에 있는 강요배화백의 화실)

혹시 운 좋으면 돌멩이, 마른 풀, 솔가지(풍송), 칡넝쿨…

뿐 아니라 구긴 종이나 신문지 뭉치를 붓 삼아

그것에다 물감을 묻혀 요리조리 스치는 소리까지 그려넣던

화백의 모습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난다면  더 좋겠지만서도…

지난 번 국현 (서울관) 소장전에서 강요배 화백  초기 작품

하나만 있어 많이 서운하던 참에 김민철 기자의 꽃 이야기 읽다

팽나무 한 번 모아보고 싶어 창을 열었다.

이젠  팽나무 하면 구효서 작가도 함께 떠오르겠다.

동영상 3분ㅡ  必히 클릭

 

[김민철의 꽃이야기] 성불사 팽나무 그늘 아래

/이철원 기자

이미지 출처: www.hakgojae.com,  google. 등등

P.S:
 .

강요배 作 <공재 선생 측면상> 순지에 목탄

2015년 제27회 이중섭미술상 수상기념 강요배 초대전 ‘시간의 창’ 출품작. 출처

6 Comments

  1. 데레사

    21/04/2017 at 21:43

    팽나무, 그린 화백이야기도 알게되고
    많이 배웁니다.
    내일이면 또 잊어 먹겠지만요.

  2. 김수남

    22/04/2017 at 00:08

    팽나무! 고향 동네 입구에 서 있던 큰 나무가 팽나무였어요.팽나무 소리에 고향이 그리워집니다.
    자그만 열매가 달려 익으면 주워 먹었습니다.단단한 씨앗이 들어 있는데 한주먹 주워 입에 넣으면 달콤한 맛이 입안 가득 어린 저를 행복하게 했답니다.간식거리가 흔하지 않았던 어린 시절 팽나무 열매 역시 친구들과 즐겁게 놀면서 찾아 먹던 좋은 간식이었답니다.

    잊고 있던 팽나무의 추억을 생각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참나무.

      22/04/2017 at 07:25

      고향의 추억이 팽~~하고 떠오르셨군요
      김민철 기자처럼…^^
      저는 그런 추억이 없어서인지
      팽나무를 많이 그린 강요배 화백이 먼저 떠올랐답니다.

      사시는 곳,눈속에 피어있던 크로커스 좋아해서 반갑게 잘 봤고요
      겨울 초입에 피는 샤프란과 많이 비슷하지요

  3. 수선호이

    25/04/2017 at 17:31

    참나무.님 그림을 보는데_폭풍의 언덕_만
    계속 떠오르네요..
    고요함은 치열함을 품고있나봅니다
    *^^..

  4. 참나무.

    26/04/2017 at 10:15

    창작은 작가몫
    느낌은 감상자 마음

    봄날이 가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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