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 09초 짧습니다. 풍경이 멋져
必히 전체 화면으로 먼저 클릭 하셨으면~~
게시일: 2017. 9. 8.
Pianist Yekwon Sunwoo, 15th Cliburn Gold Medalist, warming up at Crystal Bridges Museum of American Art in Bentonville, AR with the 2nd mvt of Schubert’s Sonata in C minor D. 958
지난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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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물: 다슬기 여러 마리 도토리 한 알 덜 여문 알밤들…
큰 밤나무가 아주 많은 계곡이었어요
물론 자리세 (만만찮은 음식값) 지불해야겠지만
한 테이블 손님들 마자 떠나자
계곡 전체가 우리가족들 차지였어요
이른 저녁 먹고 떠날 때 현지니께 충분히 설명하고…
다슬기들은 물에 다시 보냈어요
저녁때는 물이 찼습니다.
아이들은 물에서 나오기 싫어했지만
‘마지막 물놀이다 내년에 다시 오자’
이러며 집으로 왔습니다
오전에는 동대문 시장 다녀왔어요.
현지니 하부지 입맛없다해서 인삼사러…
6년근은 75,000 원 4년근은 45,000원
갈 때는 6년근 사야지 했는데…
‘가격대비 효능…차이 많이 나나요’ 물었더니
사장님이 ‘나 같으면 4년근 두박스 하겠다’
하여 시키는대로 했습니다- 귀가 앏아서…
종로6가에서 5가 건너가는 길 지하도 입구,
즉석에서 잘라 파는 인절미 한 봉지만 사려했는데
냉동고에 넣어두고 생각날 때 꺼내먹으라는
할머님 시키는대로 여러봉지 사들고 왔습니다
-우리동네보다 배는 싼 거같기도 해서…
광장시장 먹자골목에서
황해도 원조 빈대떡도 사고
개피껌도 떨어져서 두어 통…
모리나가 미루쿠 캬라메루와
녹차 캬라메루도 사왔습니다.
생일맞은 윤아 사진 며느리가 잔뜩 보내와서
자주 딜다보려고 올려둡니다.
시끌시끌한 요즈음 이런 제 모습 우끼나요
.
벤자민
13/09/2017 at 07:48
역시 애들은 귀엽고 사랑스럽네요
인삼 4년근 두 박스가 정답 입니다
그 사장님이 두 박스가 물론 돈이 더 많은 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사실인즉 별 차이가 없습니다
한국사람들이 인삼 녹용 좋아하시지만
요즘 한의원들은 오히려 별로 강조를 안하지요
또 거의 중공산이다 보니 ^^
여기 오면 항상 아름다운 음악이 흐릅니다
제가 과거 조불 하면서 배워봐야겠다고 느낀게 두가지!
컴프터와 음악이지요
음악은 조불 당시 하도 전공하시고 또 실력이 빵빵하신 분들이
많아 혁혁한 수준차를 느껴^^ 그후 여기 무슨 프로그램에 등록해
나가고 있는데 요즘은 오페라에 대해 배우고 있어요
그런데 역시 하루 아침에 무식이 잘 벗어나질 않네요 ㅋ
조불이 제게 준게 많은데 위불은 안타깝습니다
최근에 재미삼아 두개 올려 봤는데 역시 전체 진도가 잘 안나가네요 ㅎㅎ
그래도 꾸준히 하시는 분들이 존경스럽습니다
건데 제 마누라 말이
요즘 한국여자들은 남편 건강 잘 안챙긴다고 바래지마라 던데요 ㅎㅎ
참나무.
13/09/2017 at 09:28
인삼…제가 잘한 거 맞네요^^
벤자민님 오페라 강의까지-사진도 배우시지요?
…
맨 위 소나타 연주 일부는 반 클라이번 부상으로 얻은 미국 전역 연주 여행 중, 경관도 멋진 갤러리에서 얼마나 편안하게 ‘즐기면서’ 연주할까 싶어서요
(반 클라이번 콩쿨, 평소 즐기고 위안받는 슈베르트도 레파토리로 선택했다지만)
올림픽처럼 4년마나 열리는 콩쿨, 참가자들 참으로 힘든 과정이데요. 6일동안 계속 독주, 합주실력까지 보여줘야했으니…
우리나라, 어지러운 난국이지만 젊은 연주자들 우승 소식, 발발이 전해지고있어서 그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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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올려주신 포스팅 잘 읽고도
답글이 안올라가 포기했었어요 사실은…ㅠ,ㅜ
다시 도전해볼게요…
아고 수영갈 시간이네요…나중에…;;
데레사
13/09/2017 at 11:46
계곡물 차갑지 않았나요?
어느새 가을, 반바지 반팔 셔츠들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세월이 너무 빨라요.
참나무.
13/09/2017 at 12:10
그런대로 놀만했어요.
오늘도 더워 수영마치고 아이스크림 먹고있지만
저도 곧 여름옷들 정리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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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레사님 맨 위 작은 연주장 구경해보셨나요
피아노 주변 페어글라스 비잉 돌며 담은 외경,
수면 위 야외음악당도 보이고…
도대체 저리 멋진 갤러리엔 어떤 작품들이 전시중인지
생전에 구경이라도 할 수 있을지
소망이라도 품어봐야겠어요
(크리스탈 브릿지스 뮤지엄)
햇살 때문에 선글라스 가져오길 잘했네요…
나가기 겁나 커피 한잔 더 시켰어요
환절기 감기조심하셔요~~
참나무.
13/09/2017 at 13:57
https://crystalbridg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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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와서 내내 서핑했는데 굉장하네요!
특히 내부의 자연 경관까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