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즈 페스티벌이 열린다해서 길을 나섰다.
현지니 하부지께는 보산관광특구 페스티벌 열리는 근처
‘아는 사람’들이 자주 찾는 경양식 집 있다더라 광고 후 …
(42년 동안 대를 이은 롯데호텔 …경력요리사의 정통 경양식)
바깥엔 모범음식점과 메뉴판이 붙어 있었다.
킹크랩, 티본 스테이크, 수제 햄버거까지…
문을 들어서자 마자 연예인들 사인과 사진들도 붙어있었고
아직 이른 점심 시간 인데도 실내엔 빈 테이블이 거의 없었다.
대부분 젊은이들…글쎄 축제기간이어서그랬을까?
소문대로 분위기 보다는 맛이 괜찮았다.
튀긴 라이스 페이퍼에 야채들이 담겨있는 등
상차림에 꽤나 신경을 쓴 듯…
이 사진 담으면서 영화 ‘파리로 가는 길’ 여주인공 생각했다
후식까지 천천히 하고 페스티벌 장소까지 왔지만
아직 4시 시작 전이라 낯익은 비틀즈 음악만 흐르고 썰렁했다.
도처엔 그레피티들도 많고 수공예 공방들도 많아
나는 더 구경하고싶었지만 남편은 4시까지
어디서 시간 보내냐며 집으로 올 수 밖에 없었다.
미군들도 거의 철수하고 쇠한 상권들 살리자는 일환으로
올해 처음 행사를 시작한 모양이던데…
소시적에 비틀즈를 좋아해서 맴버들 관련 영화
개봉 소식 들리면 곧잘 보러다니기도 했지만
정작 페스티벌 보다는 비틀즈 소장품들과
보산관광특구.<디자인아트빌리지>가
궁금해서 나선 길이라 고집부릴 수가 없었다
– 그러기에 남편 건강이 많이 쇠한 요즈음이다
사는 게 꽃같네…또 어디서 봤더라 ?
핸드메이드 공방들이 자주 보였다.
셧터 내려진 곳이 더 많은 비감한 거리…
고려인삼?
유리에 반사 되어 사진은 거의 안나왔다.
56하우스 위치 찾기가 쉽지않아 (미2사단 가는 길?)
헤매다 이런 저런 가게들도 많이 만난다
메뉴와 가격도 궁금하야…
무대 뒷쪽에 작은 공원도 있고
‘한국사람 환영합니다 ‘ 더 쓸쓸해 보였다.
미군 철수 전 밤이면 휘황찬란했을 거리였을까
비틀즈 페스티벌 직접 못봤지만
보산관광특구, 아트빌리지
활성화 됐으면 좋겠어서 두서없이 남겨본다
데레사
01/10/2017 at 09:13
사진이 몇장만 보이고 다 배꼽이네요.
위블이 원할하지 못해서 인것 같아요.
사진 1번이 보이고 2,3,4….. 쭈욱 안 보이다가 밑에서 부터
두번째 까지 보이고 그 다음 안 보이고 또 한장 보이고…
끝입니다.
속상하네요.
참나무.
01/10/2017 at 12:20
모바일은 몇 장만 보이고 컴은 다 잘 보여
다시 사진 저장해서 수정했습니다
율란 만들려고 밤 삶아 채에 내리다 어께가 아파
좀 쉬려고 들왔다가 알려주신대로…
언제나 고맙습니다.
.
(근데 곰곰 생각하니 컴 다운됐을 때 사진들 복사해서 올린 건 모두 배꼽이고 이 칸에서 직접 올린 것들만 제대로 나왔더군요
그니까 제 불찰입니다 위블 탓이 아니고요.^^)
위블은 등록되지않은 것들도 사라지지않아 좋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