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은? &, 말러와 눕다
…유근종 님의 11월 달력은 지웠습니다
11월, 모두 사라진 것은 아닌달이라지요
정희성시인이 시를 쓰고
백창우씨가 곡을 부친 노래가 있지요
달력 대신 지휘자의 맨트가 재밌어서 남겨봅니다
다 들을 필욘 없고…
지휘자 맨트만 들으셔요…^^
대신 시는 올려둡니다
- 2013년 서울싱잉커플즈 정기연주회
KBS홀
지휘 : 김준범 , 반주 : 최윤진
11월은 모두 다 사라진 것은 아닌 달
빛 고운 사랑의 추억이 남아있네
그대와 함께한 빛났던 순간
지금은 어디에 머물렀을까
어느덧 혼자 있을 준비를 하는
시간은 저만치 우두커니 서있네
그대와 함께한 빛났던 순간
가슴에 아련히 되살아나는
11월은 모두다 사라진 것은 아닌 달
빛 고운 사랑의 추억이 나부끼네
정희성
P.S: 11월 추천 전시
- 갤러리 시몬 11월 11일까지
- Lying with Mahler 말러와 눕다
- 배형경 Bae Hyung Kyung 개인전
딱 말러가 생각나는 전시였어요
서촌 근처 가실 일 있으면 들러보셔요
경복궁 영추문 근처 ‘아트사이드 ‘ 맞은 편입니다
제 사진이 형편없어 아래, 홈피 사진
몇 장만 골라 그대로 옮겨둡니다
Installation view of solo exhibition, “Lying with Mahler”, Gallery Simon, 2017
tel: 02-549-3031 (월,일요일 휴관)
에스더
02/11/2017 at 14:04
완전한 11월 달력 언제 볼 수 있나요?^^
참나무.
02/11/2017 at 15:41
어머나..자꾸 신경쓰여서 지금 수정했는데요
제 컴을 포멧해야하는데…
애들 사진은 뱁업해야해서
시간이 좀 걸리겠거든요
대단히 죄송합니다…
벤자민
03/11/2017 at 21:19
건데 저 양반 마누라랑 저렇게 같이 다니면
좋을까요 전 불행 할 것도 같은데요 ㅋ
저렇게 또 자기 생일이라고 노골적으로? ㅎㅎ
감옥 가있는 박근혜 정권의 실세처럼
아! 늦게라도 받겠습니다
뭐 11월이라고 모두 사라지는 건 아닙니다 하고 ㅎㅎ
참나무.
04/11/2017 at 07:09
그러게요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자유가 없어 나쁜짓(?)도 못할 것같고..ㅎㅎ
공연 전에 저런 농담 하면 긴장감은 풀어지겠지요
오랜만의 답글, 반가워요~~^^
에스더
05/11/2017 at 19:21
11월 달력이 완전히 사라진건 아니죠?^^
곧 완전한 고운 모습으로 다시 올려주시길 소원합니다^^
참나무.
19/11/2017 at 09:37
죄송합니다.
벌써 중순인데 …
11월 달력 아직 못올리고있네요
홍도토리
18/11/2017 at 12:25
11월도 이젠 반절을 넘겼습니다.
요즈음 산에는 참말로 여러가지 색깔들이 가득차 있습니다.
바닥엔 모조리 주단이 깔려 낯선 산길을 헤매기 십상이구요.
오늘은 바닥이 얼어서 살짝 미끌어지기도 했습니다.
11월만의 산 모습이지요.
…
합창곡 들으면서 바느질 삼매경입니다.
모든 거 다 팽개치고서리..ㅎㅎ
.. 행복합니다아…ㅎㅎ!!!
참나무.
19/11/2017 at 09:35
…더 추워지면 산행도 위험하실텐데
아주 잘 하셨네요 포근포근 주단길!
이 가을 어디서나 계절을 만끽할 수있으니
그도 축복이라 생각해요
.
음악과 함께 바느질 삼매경…
그 기분 충분히 압니다
현지니 일당들도 다녀가고…
바쁜 척 하느라 답글 드릴 짬이 없었어요
바로 위 에스터 님도 다녀가셨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