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리쉬 페이션트’, ‘퐁네프의 연인’에 출연한
줄리엣 비노쉬 때문에 본 러브 앤 아트 Words and Pictures
현실에서도 그림에 관심이 많다는 그녀가 직접 그림그리는 장면도 나온다.
-그녀 어머니가 교사라 하던가?
출연 제의 받아도 자신의 성향에 맞는 작품, 신중하게
선택해서 출연한다는 정보를 어디서 읽은 기억이 있다?
영화본 이후 외화 번역 제목에 새삼 불만이 생겼다.
예전부터 흥행 때문인지 이상야릇한 제목들이 많았지만
차라리 원어 그대로면 더 좋았을텐데…
스토리는 영어, 미술 교사가 서로 ‘자신의 분야가 우세하다’
열띤 토론을 벌이는 장면부터 시작된다.
음악, 문학, 미술 작품들 중 어느 예술이
가장 먼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나
생각해 본 적있는 분들께 권하고싶다
난 음악을 제일 앞세우고싶더라
-이번 영화, 음악은 빠졌지만 BGM도 은근 좋았다.
대사가 참 많이 나오는 진지한 영화라해도 될까
스포 빼고 영화 후기 남기기는 언제나 어려워
씨네 21 사이트 소개만 …
2013 미국 15세 관람가
감독 : 프레드 쉐피시
출연 : 클라이브 오웬(잭 마커스) 줄리엣 비노쉬(디나 델산토) more
‘시’를 쓰는 남자와 ‘그림’을 그리는 여자, 이토록 지적이고 아름다운 사랑… 우리는 여전히 설렌다
한 때 문단을 떠들썩하게 만든 천재 작가이자 시인 ‘잭 마커스’는 술에 취해 저지른 실수 하나로 교직을 잃을 위기에 처한다.
한편, 뉴욕에서 성공한 화가 ‘디나 델산토’가 이 학교의 미술교사로 부임하고 서로의 분야만을 고집하는 잭과 디나는 첫 날부터 사사건건 부딪힌다.
이들의 대결은 ‘시 vs 그림’을 넘어 ‘문학 vs 미술’로 확대되고, 절대 서로 가까워지지 않을 것 같던 이들 사이에도 미묘한 감정이 생기기 시작 하는데… more
출처: 러브 앤 아트 (Words and Pictures) – 씨네21
P.S
다른 한 편은 미스테리어스 스킨(Mysterious Skin)
2004년도 미국 영화인데 청소년 관람불가다.
‘러브 앤 아트’ 예고편 볼 때 나온 이 장면과 영화 상영 후
앉은 자리에서 정신과 의사랑 대담이 있다해서 봤지만
내 취향은 아닌 굉장히 노골적이고 마음 아픈 영화였다.
백악관은 덮친 ‘미투(me too)’ 와 조두순 출소로
화제를 뿌리는 이즈음 상영된 이유가 있지 싶다.
토론 시간에 관객으로 참석한 다른 의사 한 분도
질문인지 대답인지 헷갈리게 열띤 토론을
벌이더라만 난 맘 아파서 미리 나와버렸다.
저녁밥 지을 시간도 급해서…
.
포스터까지 나눠주어 다른 영화 포스터인 줄 알고 받아왔지만
요즘 정리기간이라 없애기 전 사진 한 장 남겼다.
일본계 미국인 감독에게 미안해서…
오로지 베르메르 그리트 때문에 봤지만
스토리랑은 아무 상관없는 장면이었다.
장미 한 송이는 또 왜 꽂혀있어가지고설랑…
스틸 컷에도 이 장면은 없어 예고편 보면서
어렵게 담았다. 나도 참…;;
이 영화는 보시라 마라 할 수도 없고,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