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만 좀 덜 심하게 추워주면 안될까?

하늘색이정말곱기도하다.

방학이라고특별히거창한계획을세워두진않았지만..

이틀에한번꼴로꼼짝못할정도로추워지니,

엄두가나질않게된다.

범준이가아직어려서..더더욱..실행에옮기는일들이..

자꾸만시일을놓치기일수다.

그래도..기분좋다고할수있는것은,

아이들이..스스로어느박물관을지정해서가보고싶다고..

먼저얘기를꺼낸다는것이..제일기분좋았다.

기다리는것에익숙치못해..늘힘들어하던남편도..

그점엔..똑같이기뻐하며반긴다.

남편은..전시회관람을위해몇시간의기다림이필요하다는것을..

이해하지못하고,본인도..힘들어했다.

그래도..아이들을위해서라며..이정도쯤이먀하며..기다려보기도했지만,

집에돌아올쯤되면….늘빠지지않고하는말이있다.

‘이런,담배끊는것보다더힘든일이야..이건…정말..’

고개를절레절레..흔든다.

ㅎㅎㅎ

누가들으면..웃긴다할거라고..담배끊는것에비교하다니..^^

하늘이..이렇게푸르고고운날..

커다란연을한번날려보고싶다고하는우리큰녀석…

그소원도풀어줘야겠고,

작은시누이가먼길을지하철을건너서건너서..

갖다준..눈썰매장이용권도..아이들을위해..들어줘야겠고..

우리준혁이..고마운분들에게..보답하고싶다며..

그림을그릴..화판을..구입하려나가야겠고..

한,일주일만..좀덜심하게..추워주면..안될까?

너무무리한소원이겠지..ㅎㅎㅎ

아~~!!중학교올라가는큰녀석교복값도..

알아보고,미리예약을해야한다니..살펴보아야겠다.

가격이무슨고무줄가격인지..교복을맡아하는점포마다..

가격이..너무많이차이가난다.

앉자마자..엉덩이부분쪽의옷감이터지는곳도있다하니..

꼼꼼히..보고..결정해야한다.

나쁜어른들이참많은세상이다…터지는교복이라..^^

10 Comments

  1. 봄길

    2009년 1월 3일 at 3:56 오후

    엉덩이가터지는교복은없고
    옷이터지는교복이가끔있지요.움하하.(얄짤없다)   

  2. 김진아

    2009년 1월 3일 at 4:00 오후

    아..수정했어요..ㅎㅎㅎ
    맞아요..엉덩이가터지는교복은없어요..
    옷이터지지..ㅎㅎ봄길님의얄짤없다에..정신이다번쩍나네요..
    감사합니다.^^   

  3. 참나무.

    2009년 1월 3일 at 4:53 오후

    일본은언제가시나요
    좀전에야약간의설명을넣었어요…;;
       

  4. 데레사

    2009년 1월 3일 at 11:14 오후

    진아님.
    올해큰아이중학생되는군요.
    크는아이들에맞추어서교육비니뭐니점점힘들어질텐데…

    언제나사람사는냄새가따뜻하게나는진아님네집,
    행복한나날되시길!   

  5. ariel

    2009년 1월 3일 at 11:23 오후

    터지는교복파는사람들…본인들아이들은
    그런것안입겠죠?내아이귀하면남의아이도
    귀한데..ㅉㅉ그런데벌써중학교라니..세월은
    빠르고나는나이또먹었네..^^   

  6. 김진아

    2009년 1월 4일 at 1:42 오전

    참나무님…^^
    일본..가는이야기가..전없었던것같은데..
    아..아마도..준혁이가언제고가고싶어하는곳이..
    일본이라는말을..이웃블로그에서남긴적이있어요..
    그녀석..그래서..지금도..한푼두푼동전까지싸악모으고있거든요..
    저희형편에..ㅎㅎ
    소망이고..희망..하지만..절대로..못갈거야라는부정적인마음은..
    지금도..없어요..언제고..가고싶은곳이라면..
    가까운일본..가고싶어요..^^   

  7. 김진아

    2009년 1월 4일 at 1:44 오전

    데레사님…
    교복은..한참더있어야하겠지..그러고있었는데..
    주위에저와같이이번입학대상인아이들의엄마를..몇분..
    동네가게에서만나서이야기를하다가..자연스럽게교복이야기로
    넘어가고..그래서알게되었어요..예약도모르고있었는데..ㅎㅎ
    그런데..가격이..정말..최하에서최고..수준까지..중간이어디쯤인질
    모르겠는거예요..ㅎㅎ

       

  8. 김진아

    2009년 1월 4일 at 1:46 오전

    아리엘님…정말..시간이엄청나게빨리변한것을아이들보고느낍니다.
    벌써중학생이예요…
    맞아요..교복..처음계약할때의원단과..나중완성후의원단이달라진다는말이
    압도적으로많았고,박음질상태가엉망인곳은..말로다못하고..
    다시교복을다른곳에서맞추어입는분들도..여럿있었어요..
    내아이귀하듯..그렇게..잘만들어주기를..정말바라는마음입니다.^^   

  9. 슈카

    2009년 1월 4일 at 5:39 오전

    지난번사촌의결혼식때문에분당에갔을때,
    가진못했지만호안미로의전시회가있는성남아트센터에가려고계획세우면서
    김진아님과아이들생각많이났었어요.
    그림을보는아이들이궁금하기도하구요.

    박물관..용산으로자리를옮긴중앙박물관에가본다본다그러면서여태못갔네요.
    고딩때이후로는일부러찾은기억이별로없으니…

    좋은주말보내세요^^*
       

  10. 김진아

    2009년 1월 4일 at 7:04 오전

    성남아트센터..미술대회에다..또..공연을보러..
    몇번가본후..저도..자주는못가는곳이예요..지척에두고도..ㅎㅎ
    그런데..부러..멀리가는곳엔..이상하게시리..
    더가게되는것같아요..아마도..거의대부분을집에서보내는제가..
    선호하는마음이강한것같다는생각이많이듭니다.

    슈카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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