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낢이 사는 이야기]..우리 진웅이 웃다가 잠드는 이야기..

‘음..요즈음은..티브이만화도별재미가없는것도같구말이야..말이야..’

‘에이…책이나보자..기왕이면..재미난걸로말이야..말이야..’

‘이건정말재밌단말이야..엄마랑똑같아..똑같아..음..웃으면안돼..참아야해~!’

‘도저히안되겠다..조금만웃어야지..ㅎㅎㅎ’

얼마나재미난지..책을덮고웃는녀석..

너무웃어서..기운이빠졌나..

볶음라면이먹고싶다길래..만들고나서..

부르러가니…

에그..이녀석하곤…

쯔쯧..

그대로..잠이들어버렸다.

실컷..책보면서..엄마랑똑같다며..

웃어대더니만…

[낢이사는이야기]

요즘우리진웅이사는이야기..

웃다가잠드는…이야기..

…..

[낢,놂,욺,갊]에대한궁금…

‘날다,놀다,울다,갈다’를명사형으로쓸때는명사형어미’ㅁ’을결합하여

각각’낢,놂,욺,갊’이됩니다.

우리말에서’이다’의어간이나받침없는용언이나’ㅁ’받침인용언일때에는

명사형어미로’ㅁ’을결합합니다.

따라서’울다’의어간’울-‘에’ㅁ’을결합하여’욺’으로쓰고

‘날다’의어간’날-‘에’ㅁ’을결합하여’낢’으로씁니다.

마찬가지로’살다’,’갈다’도’살-‘,’갈-‘에’ㅁ’을결합하여

‘삶’,’갊’으로씁니다.

아이들에게도생소한단어는저역시도모르는단어들이참많습니다.

그리해서..가끔씩들여다보는우리말배움터에는..

이것도글자인가?라는의문나는것에대한답들이가득한것을

알게되었지요..아이들을통해..엄마인저도따라많이배웁니다.

^^

9 Comments

  1. ariel

    2009년 3월 30일 at 9:05 오후

    진웅이가이렇게크다니..지난겨울에또
    훌쩍큰기분에요.얼굴분위기마저달라졌어요.
    어린아이모습이없네요..

    참으로빨리크는아이들..지금행복한시간에요.
    조금더크면남자아이들은엄마곁에서지내는
    시간이별로없는듯…   

  2. 데레사

    2009년 3월 30일 at 10:55 오후

    진아님.
    냚이무슨뜻인지도모르겠네요.아이들만화에새롭게등장하는
    단어들을알수가없는것도늙어버린이유이겠지요.

    아이들이모두인물도훤하고…좋아요.
    진아님.
    오늘도행복하세요.   

  3. 와암(臥岩)

    2009년 3월 31일 at 12:02 오전

    훤칠하게너무잘생겼군요.

    아주감성도풍부하다고느껴졌습니다.
    잘키우세요.
    동량이될재목이니깐요.

    추천올립니다.   

  4. 김진아

    2009년 3월 31일 at 1:18 오전

    아리엘님…^^

    진웅이가..훌쩍커버렸어요..준혁이와도키차이도얼마나질않고..
    얼굴은..더장난꾸러기가되었는걸요ㅎㅎ

    고맙습니다.^^   

  5. 김진아

    2009년 3월 31일 at 1:20 오전

    데레사님…낢이사는이야기..
    저도낢이무엇인지..진웅이가무슨글자냐고물어보는데..
    꽤난감했지요..우리말사이트에들어가니그해답이있었습니다.

    아마도작가..서나래님..나래이름의뜻이..강원,함경의날개의방언으로알고있는데요..
    날개..날다..그런뜻에서..조금은남다른명사형으로날개를달아준것인가보아요..^^

    고맙습니다.   

  6. 김진아

    2009년 3월 31일 at 1:21 오전

    와암님…잘자라주기를요..

    넵..잘키우겠습니다.
    크게키우고싶습니다.^^   

  7. 2009년 3월 31일 at 2:31 오전

    아이가참맑은느낌이여요^^기럭지도쭉쭉…이부러운느낌이뭐지?ㅋㅋ   

  8. 뽈송

    2009년 3월 31일 at 3:46 오전

    저는아이들의대한아이디어가사실별로없어
    늘그냥지나치기만했었는데세아이엄마는그래도
    제집에와서댓글도종종달아주셔서미안한마음입니다.
    아이들에게전심전력하시는모습이지극한어머니이십니다…
       

  9. 찬기파랑가

    2009년 3월 31일 at 12:28 오후

    정겨운아이의모습이네요.
       

Leave a Reply

응답 취소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