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이라고하지만,
그닥특별하게보낼계획은없어요.
피곤한아빠를보니,
눈물많은막둥이는그커다란눈에
그렁그렁~~
그래서,
오늘은점심든든하게먹구요.
또탄천으로자전거타러갈거랍니다.
^^
지난주에꽃집에갔을때였지요.
재미난표정으로어른들을배꼽잡게만듭니다.
이녀석이가끔보단자주이런얼굴로보는이들을뜨아하게~~
이빨이..
많이도빠졌어요.
벌리지않고얌전히있을땐,
너무?미남인데요ㅎㅎㅎ
이렇게입을벌리고,이~~하면요
제녀석반친구들도몽땅도망간다고합니다.
혓바닥을쑤욱내밀어보이는녀석,
이제사진웅이얼굴같아요.
*^^*
수국화분하나가구석진곳에버려져있었어요.
떨어진잎사귀를일차두르고,
스카치테잎으로마무리했어요.
깁스를한거지요.
그런데이녀석이요저희집에왔는데..
신기하게도축쳐져있던잎도생기가돌고
새로운꽃봉우리가방긋웃음짓고있답니다.
뭐든,마음가는대로..
믿는대로..
어버이날과스승의날이차례대로이어져있어서인지,
꽃집엔카네이션이가득합니다.
그럼,저희는탄천으로더운바람맞고오렵니다.
건강하시고,즐거운시간오늘보내시는거예요~!!
오늘은그저웃으세요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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