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와 거미

옥상위에돌나물이무더기로번져피어있는곳이있다.

비가그치고하루가지나고나니,

노오란별꽃이피었다.

저녁찬거리로사용하려했다면,

못해도두접시정도는나올만한양이었는데

꽃이한두송이피어나기시작하니

그냥냅둬버렸다.

개미까지좋아라?하는것같으니…

개나리꽃이지고난후의초록의잎들엔

여러곤충들이잠시왔다가곤한다.

요작은이름도모르는거미가

요즘새로입주한거미인데이름은모른다^^

그저우리끼리깡총거미라고지어주었다.

어찌나토끼마냥깡총거리면서요잎에서조잎으로

옮겨가는지…

징그럽다생각되기보단

아주귀여운깡총거미이다.

햇살이오늘처럼뜨거운날,

혹시나싶어잎을살짝이뒤집어보니

역시나뒤에서조용히쉬고있었다.

미안~~!

서울한낮의기온이26도가넘어가고,

대구가30도라고했나?

벌써여름인가싶다.

석찬이교복도하긴,다음주부터하복으로갈아입으라는통신문이

전달되어왔다.

^^

3 Comments

  1. 노당큰형부

    2009년 5월 19일 at 11:06 오전

    돌나물과개미그리고깡총거미?
    재미있내요^^
    추천합니다.   

  2. 꿈꾸는고양이

    2009년 5월 20일 at 12:11 오전

    ㅋㅋ너무귀여운이름입니다..
    입소문으로아마조만간다른녀석들도입주할듯하네요.^^
    꾸벅~   

  3. summer moon

    2009년 5월 20일 at 3:44 오전

    아주작고
    지극히평범한모습의것들도
    이렇게가까이들여다보면
    참사랑스럽다는생각이들지요
    그래서
    예쁜이름도붙여주고
    저녁찬거리대신
    노오란별꽃으로남게하고…..^^

    메뉴큐어한적없다던
    예쁜손톱이
    제일아름답게보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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