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참 많이 웃게 된다.

비가오면..

그냥좋다.

사각팬티를반바지로착각했는지,

아니면보는사람으로하여금의아하게생각하라는것인지..

집에들어서기만하면홀라당벗는녀석이이쁘다.ㅎㅎ

무지개우산을세개를구입했었다.

항상형아들이사용했던헌우산을들고학교에갔던막둥이가,

너무좋아서자신의이름까지써서가져갔던무지개우산을학교에서

잃어버린후,새우산을가져가지않는다.

대신이렇게작은형아우산으로비만오면

무지개우산을들고비를맞으러바깥으로나간다.

이모엄마가너무나야속한울범준이,

계단아래쪽으로는절대로내려가지못하게한다.

미끄러운것도염려스럽지만,

아직은발걸음이자연스럽지않은녀석이기에..

그런범준이를약이오르게장난을하는막둥이의표정에웃음짓는다.

막내동생이여름이라샌달을신다보니,

매니큐어를바르나보다.

범준이녀석의손톱,발톱에몇일에한번씩핑크에서붉은색으로

혹은보라에서검은색이번갈아올라온다.

세형아들이놀리는데도이쁘다는녀석,

아직뭘모르니까,ㅎㅎ

요즘컴퓨터모니터가심술을부린다.

해상도도만져보고,모뎀도살펴보았지만,

확실히모니터에이상이생긴것같다.

수리비용도엄청나고,새로사자니..

그비용도그렇고..

남양주동생에게부탁을넣었다.

혹시돌아다니는모니터있으면좀붙잡아달라고ㅎㅎ

그때까진,이렇게모니터가얼음할때까지라도,

잽싸게사진이며,조무래기같은글을올린다.

울막둥이,범준이..

요즘요녀석들덕분에내가참많이웃게된다.

*^^*

2 Comments

  1. 구산(久山)

    2009년 6월 10일 at 8:21 오전

    오랜만에들어왔습니다.
    천진난만한아이들의사진과함께글을올리셨군요!
    앞니빠진금강새도있어요!ㅎㅎ
    언제나마음은아이들에게가계신걸보면서
    전형적인한국의엄마를생각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행복하세요!   

  2. 초록정원

    2009년 6월 12일 at 1:03 오후

    ㅎㅎ..말해줘서팬티인줄알았어요..
    말하자면팬티안입고반바지입은거나같은거죠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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