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룽지 같은 말이라고 부른다니..

"도대체,큰형아는언제나오는거야아"

"횽아,그치이온제횽아,그치이.."

알아들을수있는말과못알아듣는말로도두녀석은통한다.

ㅎㅎㅎ

좀기다려보자는데도,

두녀석은몸을베베꼬면서가만있지를못한다.

걸었다,뛰었다..

구르기만빼곤다해보는녀석들

저녁에코를골며자는이유를내는진즉알았다.

당췌1분도가만있지를못하는것..

드디어,기다리고기다리던큰형아의모습이보이나보다.

뒤로돌아냅다뛰기시작하는녀석들..

"그렇게급하게뛰지말어,넘어진단말이야아..야아..임마아..~"

목청껏떠들어봤자,허공에다소리치기다.

"에이이,엄만고만하세요오,누룽지같은말은하지마시라고요오.."

엥?누룽지같은말이라고오?

내잔소리를누룽지같은말이라고바꾸어부르기로했단다.

요녀석이도대체뭐가될까싶다.

울막둥이,범준이의뒤에다소리친다.

"못된넘,범준이너어거기안서어..으응?잡히면너어혼난다아.."

거봐라임마,너도그런말하쟎아..

ㅎㅎㅎ

잔소리를누룽지같은말이라고부른다니…

것도괜찮은것같다.

하여튼요녀석에게배우는것이참많기도하다.

(*^^*)

8 Comments

  1. 소리울

    2009년 6월 11일 at 7:58 오후

    누룽지같은말…고소하다는뜻이겠지요.잔소리가.
    참으로귀여운말이네.누룽지.   

  2. Lisa♡

    2009년 6월 11일 at 11:59 오후

    표현력을보아작가나글과관계되는일이나방송작가?
    진아님.
    가만진아님아이들을보면자기의정성이하도커서
    반드시훌륭한사람들로성장할겁니다.
    진아님이비록고생도좀하고(내생각에는),마음도많이다치고
    그렇게살아왔지만분명히내눈에는진아님은애들교육만큼은확실하게
    시키는것같아요.
    앞으로더커가면서좌절도있을테고경제적어려움때문에반드시
    고통도겪을겁니다.
    아이는따라주는데경제적으로나마뒷받침이안되면마음이찢어지거든요.
    그럴때마다위기탈출법이반드시있고늘생각은더높은곳에두세요.
    그런과정들을겪으며자란아이들이더강하고성공하는확률이높대요.
    우리가족들은어릴때다그렇게자랐습니다.
    그래서인지사막에갖다놔도다잘살겁니다.
    제가좀약하긴하지만마음속어딘가에는질긴근성이있답니다.
    이렇게자라는모습들을보니어찌나기특한지..그리고말하나
    그림하나에엄마의정성이보여서한말입니다.
    절대로주저앉거나포기하면안되어요.
    엄마이니까…..ㅎㅎㅎ(만약에힘들어도)   

  3. 도리모친

    2009년 6월 12일 at 6:06 오전

    아이들은어디에세워둬도그림이됩니다.그죠?
    예쁜아이들이란말이절로납니다^^*   

  4. Elliot

    2009년 6월 12일 at 11:28 오전

    밥같은말이라고한것보담훨듣기가좋네요.^^

       

  5. 초록정원

    2009년 6월 12일 at 12:57 오후

    아무튼진웅이어휘력알아줘야해요..ㅎㅎ..
    엄마닮은거겠죠뭐!!

       

  6. 한국의 美

    2009년 6월 12일 at 1:21 오후

    항상아이들만같은세상이되었으면좋겠지요?
    저도그래요…   

  7. 리나아

    2009년 6월 12일 at 2:50 오후

    저범준이얼굴좀보아~.
    지눙이횽아하고같이있으면너무좋아서
    만사오케이!~하는것같아보이는것.
    둘이서로뛰고따라가고뛰어오고따라오고
    너무예쁜아이들이네요.

       

  8. 물처럼

    2009년 6월 19일 at 12:38 오전

    하하하..
    누룽이같은말?

    꼭들어맞는말이구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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