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미..

여름감기가한열흘이지나니이제조금한풀꺾인느낌이든다.

기침은별로였는데,어찌나열이올랐다내렸다하는지..

손발이퉁퉁부울정도로열이나다가도어느새물벼락맞은것마냥그렇게

열이또떨어졌다가..다시똑같은모습으로시작되는감기,

요상해도참요상타..

하늘높이날아다니는잠자리를바라보면서,

녀석들이한숨을차례대로토해내고,

작년요맘때같으면남한산성올라가마음껏잠자리잡으러다니고,

나무에붙어있는매미를잡느라정신없었을터인데..

올여름방학엔그재미남을포기해야했다.

그마음을아는지..

남천에어느날매미한마리가조용히붙어앉아,

한사흘정도를똑같은모습으로남아있었다.

소리도내지않고,녀석들은

좁은현관문앞을옹기종기붙어앉아

서로눈치보면서-잡고는싶은데마음만ㅎㅎ-

손을내밀었다.말았다..

큰형아가잡아주면좋겠다만,

이젠중학생이된녀석은잡으면뭐하냐며..

그냥이렇게볼수있는것으로도충분하니손도대지말란다.

어이구,녀석도ㅎㅎㅎ

잠자리나매미는제녀석이제일로많이잡았으면서^^

오늘은종이비행기를날리러양지공원으로나가기로약속했다.

하늘을보니,오늘날씨가기막히게좋을것같다.

잠자리채와바구니를문앞에준비해둔것을보니,

큰녀석이동생들소원을들어주려나보다.기특한넘..

6 Comments

  1. ariel

    2009년 7월 28일 at 10:46 오후

    석찬이생각이어른같아요.
    기특해라..^^

    즐거운여름방학되시기바래요~^^   

  2. 데레사

    2009년 7월 28일 at 11:03 오후

    어릴적에는잠자리잡기도하나의꿈이지요.
    석찬이가형노릇단단히할려나봐요.

    오늘날씨정말좋을것같아요.^^*^^   

  3. Lisa♡

    2009년 7월 29일 at 1:22 오전

    열감기나은것같아도’

    약은계속먹이는게나을듯해요.

    울아들이그짝이거든요.ㅎㅎ   

  4. 도토리

    2009년 7월 29일 at 7:16 오전

    고생많이하셨네요.앓으시느라…
    청국장많이드세요.
    열도내리고폐열꺼주어기침에도크게도움이되실거예요..^^*   

  5. 방글방글

    2009년 7월 29일 at 10:20 오전

    여름감기정말떼내기가힘든것같아요~

    더운날씨에시원함의혜택을아예안볼수가
    없으니더욱그러한것같더군요.
    그나마중학생이된큰형아가
    동생들을알뜰히보살피니정말福입니다.

    얼른나으시어아그들과
    즐거운여름방학맞으셔요^*^^*^   

  6. Elliot

    2009년 7월 29일 at 8:37 오후

    석찬이는매미/잠자리학교졸업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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