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고민중 ^^

‘울엄마네~!완존히울엄마야’

인터넷으로검색할것이있다면서,뜬금없는소리가나길래휘리릭~~

방안으로날듯이들어가보았다.

화면에군복을입은나이지긋한여인의모습과

붉은색제복이썩잘어울리는잘생긴젊은이가나란히있는사진이눈에들어온다.

세녀석이아니네명의팬티만입은요녀석들이깔깔거리고있다.

큰녀석과작은녀석은아예눈물까지찔끔이다.

뭐가그리나랑똑같다고말이야,말이야..

기사를쭈욱읽어내려가본다.

-이런,나구만~!

‘아들셋이모두군대를각작다른곳으로가면울엄마는우예산대~~’

급기야요녀석들이나를보며놀려대지만,얄궂게웃음이터져나온다.ㅎㅎㅎ

…대단한엄마다.바다건너저편의다른나라엄마이지만,그마음에동감한다.

큰녀석의개학에부지런떨며교복을준비했다.

하지만갑자기10센티이상자라버린녀석의몸에교복이줄어들어버렸다.

다시맞춰야하나,말아야하나..

키만큼생각도자라났는지,

지금맞춰봤자,소용없다며내년에나다시맞추어달란다.

그래도,어쩌누내년엔동복까지몽땅다시맞추어야하는데,요즘사이즈별로바꾸어입히는카페도있다고해서

인터넷을이곳근방지역으로,학교로다찾아보아도안보인다.

바지의단을내린다해도,허리와엉덩이쪽을늘릴수가없으니…

ㅎㅎ

동생말마따나난참행복한고민을하는가보다.*^^*

9 Comments

  1. douky

    2009년 8월 27일 at 6:51 오전

    둘째학교에는졸업생들이물려주고간교복을보관하는곳이있던데
    담당하시는선생님도계시고요…
    한번학교에물어보셔요.
    혹시도움을받을수있을지도…   

  2. 보미

    2009년 8월 27일 at 7:14 오전

    우리아이고3때
    하교길컴컴항밤어느2학년학모가나타나셔서
    졸업할때동복하복꼭물려주라고전화번호묻고
    가르켜주시고
    모든참고서와함께몽땅물려주었지요

    잘생각해보시고
    아이들금방금방자랍니다^^*   

  3. 데레사

    2009년 8월 27일 at 7:42 오전

    석찬이가훌쩍컷군요.반갑고좋은일이긴한데교복값도요새는
    많이비싸서…
    졸업생들도다버려버리지않았을까싶네요.

    진아님고민거리하나만들어준석찬이,잘커줘서고마워.   

  4. 라니

    2009년 8월 27일 at 8:05 오전

    햐10센티이상이나~~부럽삼~~
    울도경이도오늘부터개학이라
    좀여유롭네요~~
       

  5. Lisa♡

    2009년 8월 27일 at 2:13 오후

    학교선생님한테

    말하면선배들옷알아봐줄겁니다.

    학교에말하세요~~   

  6. Lisa♡

    2009년 8월 27일 at 2:14 오후

    어머..댓글부터적고보니

    덕희님이미리…후후   

  7. 김진아

    2009년 8월 27일 at 10:49 오후

    석찬이학교에도선배들이물려주고간교복이많지는않지만,
    보관하는곳이있다고하는데..
    차상위계층,모부자가졍의자녀가우선이라고해요..
    석찬이교복도준혁이가내년학교배정이어찌될지몰라
    일단내년배정지난후에후배들을위해물려주려고합니다.
    저보다녀석이먼저알고있어서깜짝놀랬어요ㅎㅎ

    그래도혹시몰라,바지라도어찌얻어볼까싶어서
    부탁드렸어요.너무빨리자라도걱정,준혁이처럼안자라도걱정참…

    덕희님,보미님감사합니다.
    데레사님잘자라녀석덕분이죠ㅎㅎ
    라니님개학이시작되면그래도좀바쁘지요..
    리사님,고맙습니다.^^   

  8. 참나무.

    2009년 8월 29일 at 7:04 오전

    축개학!그러면엄마들은방학인가요

    부지런한진아씬해당사항없겠지만그래도약간은?

    군대이야길벌써하시다니요   

  9. 해 연

    2009년 8월 29일 at 11:24 오전

    우리아들들은교복없을때학교다녔어요.
    아마병윤아비고2때다시생겨서한벌로끝난것같아요.

    석찬이가아빠만하겠네요.
    남자애들키크는것무서워요.
    진아님.
    행복한엄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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