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팅~~

남편은퇴근하자마자,공석인자리에관한공지사항을확인한다.

벌써3개월째..

드디어오늘남편이시익웃는다.

이젠영락없는슈렉의미소다.ㅎ

희망부서로옮기는서류를작성하고넣어놓으면또3개월에서조금길자면6개월정도를

기다릴지도모른단다.그래도남편은기다려볼만하다면서희망을다진다.

된다면나역시도좋겠다.

남편의희망부서는서울공항에위치한다.성남에서먼곳으로자리뜨기는현재불가하니..

가까운곳으로오후5시면칼퇴근하고,투잡을할수있다는것이중요하단다.

난,예전에도남편이투잡을이야기할때반대였다.

지금도역시,남편의투잡이야기엔좀성질을부린다.

차라리,나와하루의절반의시간을나누는것이더낫다고밀어부친다.

낮엔남편이일하고,밤엔내가야간마트에서알바를하면된다.

이젠고단해도그고단한만큼의이유가희망으로되돌아온다생각되니난그저기쁘다.

세상에뒷통수만치는사람들만즐비한줄로만알았던적이있었지만,

순간마다진심으로등두드려주는사람들도있음을느낄땐그저살아있다는것으로족하다는것을느낀다.

남편은아주오랜만에단잠을잔다.

코고는소리도높은도에서낮은미정도로내려와있다.

진심으로남편이원하는곳에꼭통과되어옮기게되기를진심을다해소원해본다.

화이팅~~!!민머리슈렉~!!!

영원한내편~!!!

…..오늘밤은쉽게잠이들지않겠다.퉁퉁부은눈덩이가천근만근인것같은데도말이다.

5 Comments

  1. 라니

    2010년 3월 20일 at 1:51 오전

    하하민머리요…

    저도홧팅할께요~~늘지금처럼사랑하면서..행복하소서…^^   

  2. Lisa♡

    2010년 3월 20일 at 3:56 오전

    화이팅…   

  3. ariel

    2010년 3월 20일 at 11:53 오전

    김진아님..저도화이팅..!!

    그리고잘되실것이라고생각해요.^^
       

  4. 오드리

    2010년 3월 21일 at 4:46 오전

    나도물론!!!   

  5. 해 연

    2010년 3월 23일 at 1:55 오후

    주중에는아들네있다가주말에집에가고그래요.
    아들네서는컴안하려고작정했어요.
    오늘은특별히…ㅎㅎㅎ

    그동안좋은일이있었군요.
    축하해요.
    특히빚청산한것요.
    이제는고생되고쪼들려도모이는거니까…
    훨씬즐겁지요,희망도부풀고…
    그게바로사는맛!

    힘내요.
    민머리남편꽉!한번안아주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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