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ide the DMZ 사진 영상전…전쟁기념관내 기획전시실

비무장지대를사진으로만났다.

InsidetheDMZ사진영상전으로들어가는입구에서

아이들이발아래로펼쳐지는모습들을놀랍다면서바라본다.

범준이녀석이가장좋아했다.아주.매우.

형아들은벌써다른코너로발길을돌렸는데도,

녀석은바닥에누워보기도하면서떠날생각을않는다.

카메라가아프다고말하니그제서야,

큰횽아를찾는다.ㅎㅎ

그많은전시관을다녀보았어도,이렇게아이들발길을오랜동안붙잡지는못했다.ㅎ

사내아이들이라서특히그런지도모른다.

남양주사는둘째도이곳에서근무했었다.

작은이모가근무했던곳이라며더욱유심히바라보는아이들,

근무도했고,지프가전복되는사고도겪었고,그때떠나보냈던

나이어린운전병이떠올랐다.

사진을보니,더욱…

잠시동안,잊었던그들을향해짧은화살기도를남겼다.

코끝이시큰해져온다.

….

사진전을다둘러보고

출구쪽으로나오면작은이벤트가남아있다.

사진영상전에서보았던비무장지대를배경으로해서

기념사진을담을수가있다.

다른사람이먼저촬영하고있는틈사이에

마음껏만져보도록준비되어있는카메라를하나씩만져보기도했다.

드디어네녀석들의사진촬영순간.

이걸로배경으로할지,저걸로배경으로할지..

막상자리에서서고르려고하니갈등이생기는지ㅎㅎ

인화비용한장당500원의비용을들이면된다.

직접그곳을가보고싶다고한다.

임진각에갔을때,시간상들려보지못했던곳인데..

이번여름방학에시간을만들어보아야할까보다.

자유는거저주어지는것이절대아님을잘알아가는아이들,

살아가는지금이순간이얼마나소중한지도잘알아가는아이들..

……

3 Comments

  1. 데레사

    2010년 7월 12일 at 11:16 오전

    전쟁기념관을아이들이좋아하는군요.
    남자아이들이라역시다릅니다.

    많이더웠을텐데잘다녀오셨군요.   

  2. 인연

    2010년 7월 12일 at 10:48 오후

    아이들넷을데리고..
    저는하나인데도선듯집을나서지못하는데..
    미술관도음악회도데리고다녀야지마음뿐이지실제로는집밖으로
    잘나가지지가않네요..   

  3. 한들 가든

    2010년 7월 13일 at 4:45 오전

    육이오60주년의해에
    조카들이정신무장을…^^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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