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손용호기자님의스포츠조선인터넷기사에서담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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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에잘도착하였다는메세지가나에게잘도착되었다.ㅋ
남편이랑큰아이,작은아이,막둥이..글고
막내동생부부와범준이..몇명인고?일곱이나되는구만!ㅎ
문자가도착하였다는소리가이어서들려확인해보니,
역시큰아이..
야구장스케치라면서사진을보내왔다.
주변을가득메운사람들을보니이더위에도좋아하는것에무척이나열중하는
사람들이많다는것을느꼈다.
막내제부는삼성팬이다.
여름휴가는항상대구친가로내려가가족들과오랜만에모여시간을보내고오는데,
우리아이들야구장구경좀부탁을하였더니,이렇게하루일정을앞당겨서
올라와주었다.이쁜제부다.ㅎㅎ
거기다,늘소망하는것이막내제부는동생과범준이와함께
자신이좋아하는것을함께하고싶어했었는데,
핑계?김에..범준이는형아들과함께하니큰피로감없이
막내동생과경기를관람할수가있다는것이얼마나좋은것인가~~
처음엔제부에게아이들만딸려보내려고계획했었다.
큰아이와작은아이..중학생인두아이라면그렇게큰걱정을할필요가없다는생각이였는데,
남편이은근가고싶어하는눈치인것이다.
그래서,뭐망설일필요도없이강하게등떠밀어함께보내었다.
휴가끝날인오늘..
남눈치볼것없이시원하게!통크게!소리를원없이질러보고오라고하면서…
가슴속깊이묻어둔스트레스덩어리얼마정도라도훨훨~~날려보내고오라면서..
삼성과엘지의경기가다섯시시작이니,
지금쯤이면아마도자리에앉아사방을둘러보면서
집안일도,회사일에도,까다롭고시끄러운장인도..
마음맞는다해도잔소리쟁인마누라인나도,
잠시잊어버리고있겠구나싶어,
참다행이고,감사한시간을내어준제부에게마음깊이고마움을되새겨본다.
남편의휴가내내밍숭밍숭한시간들만채워지는것같아,
미안했는데ㅎ
무늬만무서운남편!
오늘날씨기가막히게하늘이곱다.
그렇지!
거기다가온도도기가막히게높기도하네ㅎㅎ
야구방망이에맞는공의울림에속시원하게소리높이고오는거야!
알았지!!!
오늘완죤히주관적인멘트다.
삼성무조건이겨라!!!
ㅎㅎㅎ
(난,나홀로집에서?아니..아버지가계신다.
저녁준비를아무리완벽히해놓아도
손가락하나까딱안하시니,어쩌누..
희생이라고?그리생각하면더이상세상을살아가기는힘들다.ㅎ
마음먹기나름,생각하기나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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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iel
2010년 8월 8일 at 11:20 오전
저도야구조아하는데엘지팬..ㅎ
그래도오늘은삼성지지할께요..
이런날도아버지저녁상차려드리는
김진아님…참으로존경스럽습니다.
언젠가하신것의10배다받으실거에요.
이것은확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