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아트 밸리..무궁무진의 포천..
BY kja2512 ON 8. 8, 2010
구름빵이심술을부리는날이한주간내내이어지던날.
아이들이의정부캠프에참가하기전꼭가보고싶었던곳이있었습니다.
그곳은포천에있는’포천아트밸리’였습니다.
데레사님이다녀오셔서남겨주신블로그이야기에서옳다구나!그러면서
메모를해둔곳이죠.ㅎ
무엇보다,사내아이들인지라이렇게움직이는것들이있는곳을거기다..
자연스럽게전시물과조각을함께볼수있다니정말괜찮다생각이들었지요.
[모노레일]승강장에서아이들이유리문앞에서서성거립니다.
저두,별수없구요.ㅎ
차에서내리면서우산을꺼낼까,말까?잠시고민을하였는데..
망설일때처음작정한마음그대로움직였어야했어요.
모노레일에올라타자마자,굵은빗줄기가사정없이내려치기시작하더군요.
산위정상즈음에도착하니,빗줄기가다소가늘어졌습니다.
안내하시는분의자세한설명에전시관을먼저들른다음,
천천히천주호와야외조각공원으로발길을옮기기로하였답니다.
천주호는화강암을채석하며파들어갔던웅덩이에샘물과우수가유입되어형성된
호수라고합니다.안내문에자세하게적혀있었습니다.
1급수라출입은금지되어있다고나와있구요.
최대수심깊이가20미터나된다니…설명을먼저읽은후내려가직접바라본천주호는
대단함그자체였습니다.
아이들도한참동안을천주호에서발이묶여서는움직일생각을안하더군요.
^^
오후늦은시간에도착한지라,
마음이급해졌습니다.시간안에다돌아볼수는없을것같았죠.
큰아이얼굴에헉헉~~!더워서요.ㅎㅎ
그래도,막내동생이잡아달라는잠자리는열심히뛰어다니면서잡아주더군요.
나는왜첫째로태어나서이고생일까…
요즘큰아이의숙제,제녀석은자신에게주는화두라고하면서요..
구름의움직임에따라,사진의색이자유자재로변화합니다.
어두컴컴하게담고나니,또빗방울이…
그리곤다시해맑음!!
애들이지나가면서눈을가리고뛰어가던조각품앞에서..
[천성명..바람의소리를듣다]
큰아이는인증샷이라면서핸드폰으로담아놓습니다.
꿍꿍이속내가다들여다보입니다.
^^
채석장이였다는것을알려주는그림자조각앞에서..
조각만보아도고단함이느껴진다고합니다.
굳이설명해주지않아도되는부분들이아이들에게서많아지고있음이전달되어옵니다.
[포천아트밸리]가탄생하기까지의이야기가
돌문화전시관들어서서좌측편으로자세하게사진과함께알려주고있습니다.
또한안내문맨끝자락에추진배경에대한설명도함께있구요.
-60년대부터화강암채석장으로사용되다90년대중반이후환경이파괸된채
폐석장으로방치되어있던것을국내최초로문화예술로치유하여
재탄생시킨문화예술공간입니다.-
[포천아트밸리]는그야말로사람이파괴한자연을다시사람으로하여금
되살려놓게된매우좋은환경되돌림의표본같았습니다.
너무늦었다고생각될때,
아무쓸모없다생각될때,
한번쯤그래도다시한번?생각을돌리면
이렇게훌륭한자연문화공간이탄생되어진다는것이기분좋았습니다.
…돌산은꽃과나비를부릅니다.
그리고사람도부릅니다.
무궁무진의포천에서,
[포천아트밸리]를만나고왔습니다.
사계절로가고픈장소가되었습니다.
봄,여름,가을,겨울의모습도궁금해집니다.
….
네비게이션으로포천아트밸리를입력하면서울시내의정부를거치는
구간으로길안내를하는데요,시간도더디걸리고,길이막히는곳이여러군데이더군요.
주로43번국도를가라고하지만,서울외곽순환고속국도를이용하여47번국도를이용하시는것이
시간과신경쓰임의낭비를줄일수가있었습니다.ㅎㅎ
입장료는성인2천원,청소년1천원,어린이5백원.
모노레일편도는성인3천원,왕복4천원.
청소년편도2천원,왕복3천원.
어린이편도1천5백원,왕복2천원.
[포천아트밸리]
www.artvalley.or.kr
031-538-3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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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레사
2010년 8월 8일 at 11:28 오후
아트밸리다녀오셨군요.
나는봄에갔었는데….버려진채석장이젏게변했다는게믿어지질
않을정도였지요.
저곳에갔다가산사춘술갤러리들렸다가왔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