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무리이겠지?

배드민턴을하는두횽아들이부러웠던범준이,

자기도하고싶다고징징징~~

배드민턴채를횽아들에게서받아낸후,열심히휘둘러보지만..

배드민턴채와는전혀다르게먼저떨어져버리는셔틀콕이아쉽기만하다.ㅋ

그래도,웃음을잃지않는건강한범준이가상그럽다.

한,스무번을넘게실패를하고서딱!한번셔틀콕을제대로맞혔을때,

지켜보는나도,조깅하시던어른들도소리치며기뻐해준것을녀석이알까나?

기분좋아서팔짝팔짝뛰는녀석을핸드폰사진에담아동생에게전달해주고,

달려오는녀석을크게그리고세게안아준다.

10월이되기전에결정을해주어야하는데,걱정이다.

일주일에3일이면된다는데,남편이걱정스러워한다.

겨울이라서도그렇고너무어려서도…

아는후배가아이를낳는다고한다.

여유롭지는못해도보육료를주겠다며아이를맡아달라고한다.

범준이를보아와서인지,제일먼저내가생각나더라는데…

백일정도를육아휴직을내었다면서꼭!맡아달란다.

에휴….

생각할시간을좀달라고하고대답은미루었다.

2킬로가채안되어서태어난팔삭둥이울범준이,이제만4세에키는113센티미터에몸무게는20킬로다.

세횽아들과거의같은횟수로식사와간식을먹다보니어느새이렇게크게자랐다.

….

아무래도..백일된아이를맡기엔무리일것같다.

후배에겐미안하다고말해야겠다.

그런데왜이렇게찜찜할까,아직태어나지도않은아가에게왜이렇게미안한지…

내가안된다고하면,어쩔수없이..어린이집이나그런곳에맡겨야할텐데…

생각하자니머리아프다.에고고…

1 Comment

  1. 슈카

    2010년 8월 22일 at 3:22 오후

    우와~!벌써20kg요?
    초등학교1학년조카수연이는지금19.5kg인데…
    건강한범준이보기만해도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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