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게 아니라, 모르는 거예요.

늘질문이많은아이는막둥이가첫번째,작은아이가두번째였다.

큰아인…스을쩍물어보는척하면서스스로알아보는형에가깝다.

무조건해야한다는말보단,

왜해야만하는지를먼저설명해주어야하는까탈스러운면이있음을커가면서

눈치챈난,아직도많이모자른엄마가틀림없음이다.ㅋ

월간조선이없어졌던적있었다.아무리찾아도없어서혹시나하는마음에물어보니

그동안아이의책가방에들어가있었단다.

어려운단어와이해못할내용들이아직은가득하지만..

묘하게땡기는글들이있다고말한다.

이미연평해전의이야기와모두가잊어버리려애쓰는6.25를알고싶어하는아이는

제법콕짚어서말하는집요한면이있었다.

왜60년밖엔안된전쟁을알려주지않는지는처음이해못하겠다는아이는

그것이매우정교하게계획된일이라고짚었다.

그리고그결과는반드시전쟁이라는역사의되풀이로되돌아올것이라고까지말한다.

"우린아마도이지독한밀어내기에서참혹한결과와만나야할지도몰라요.."

인터넷과~~카더라에말엔더이상현혹되지않는다고말하는아이는

너무웃자라버리면어쩌나..그런걱정까지하게된다.

"우리학교국어선생님은동아일보를읽어주세요.신문읽는방법을알려주시는거예요."

그래서일까?바닥이였던국어성적은자신조차놀라울정도로발전해있다.

천안함사건도아이에겐물음표가백개는달렸다고말할정도로관심이높다.

조선일보며,국방뉴스에서,각종신문과인터넷과한겨례신문까지모두읽었던아이는

국방부에서발간한책이나왔다는것을역으로나에게알려주었다.

그러면서구입해달라고졸랐는데,

막상책을구입하고읽어보려니,전문가들이읽어야할책이라는느낌이들었다.

잘알지못하는단어는찾아서다시읽어보고,

이해못하는부분은몇번이고되돌아서읽는다고한다.

그러면서하는말이…

조작이니,허구니,진실이없다느니하는모든사람들이

마치자신만이아는것처럼말하는데,

실은그것은모르는거라고말한다.

"엄마,내가직접경험해보지못하였지만말이예요.

이건요,그동안지오그래픽에서의실험내용들과다른전쟁의역사이야기의

기술부문을조금더살피면요.어느정도알수있어요.

그러니까요…안다고하는사람들요.

그건진짜로모르는거같아요.근데왜그렇게억지를부리는지…"

"자기들이엑스파일에서나오는멀더라고생각하나봐요"ㅋ

아이는공군을가고자하고,그곳에서자신이하고픈것이있다고늘상말하여왔다.

이제그꿈에조금더가까워져가고있다고말한다.

또래아이들의엄마가바라는것,아빠가바라는꿈들이아닌,

자신이원하고바라는꿈을말한다.

꼭!그렇게되기를엄마인난진심으로기원한다.

기특한우리큰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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