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빨래해야지 ^^

남양주동생이감기에걸렸다.

남편이없으니왜이리서럽누~~그런다.

제부는중국광저우에12월까지머무른다고한다.

일년에두어달정도집에머무를까?

하긴,활동성있는동생은남편없는기간을늘뭔가를배우고가르치면서시간을즐기고있다.

언니도아이들어느정도다크면할수있으니,조급해하지말라곤하지만..

그래도가끔은동생의모습을보면서부럽다~~!그런다.^^

아침등교시간에맞추어서오랜만에쉬는남편이애들을등교시켜주겠다고나선다.

학교에서가사실습을한다는큰녀석은양배추를잘게채썰어달라고해서준비해놓고,

아침은만두국을끓여먹여보내었는데..

사부자내려가는모습을보이지않을때까지바라보다가문을열고거실을바라보니,

하~!기막혀라~~~!

사부자벗어놓은옷들이어쩜그렇게똑같은지…

위,아래모두뱀허물벗어놓듯이그리한곳에포개어져있는거다.ㅋ

혀를끌끌차면서,주섬주섬옷가지들을들어서먼지한차례털어놓고,

조금이라도냄새가나는것같으면여지없이세탁기로골인시켜버린다.

아침햇살을보니빨래본능이살아난다.ㅎㅎㅎ

….

2 Comments

  1. 데레사

    2010년 10월 16일 at 3:03 오전

    울아들도맨날천날우아하게혼자살겠다고하면서옷은뱀허물
    벗듯벗어던져놓고양말은왜또꼬아놓는지…그래놓고는우아하게
    산다고하네요.참.

    날씨가좋아요.
    울지마톤즈보면서많이울었어요.   

  2. 진수

    2010년 10월 16일 at 9:20 오전

    흐흐흐
    우리집은세여자가그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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