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를 씌워서 소금 얻어 와야 하는데 말이야…^^

풉~~~^^

울막둥이녀석이이불에태평양을그렸다.ㅋ

보일러확인하느라새벽에일어났는데,

어라?손을짚은요가어쩐지수상한것이다.

불을켤수가없으니,머리맡에항상놓아두는손전등을들어확인을해보았다.

어이쿠나,이럴수가말이야.ㅋㅋㅋ

자기전에막둥이를어지간히두형이골리더니만세상에나,

아직어리긴참어린녀석이다.막둥이.

아홉살.초등학교3학년.범준이에겐그래도형인데말이야ㅎㅎㅎ

새벽일찍출근하는남편이깨우려는나를말린다.

대신이불하나더세탁하라면서,녀석의젖은이불을걷어내곤,

자기것을덮어주곤하하!웃는다.

왜그러냐고물으니..

남편이,이녀석이안자고있다는거다.

엄마보단,아빠가제일루만만하니..

자는척하고있다가,아빠의손길에샐큰하게눈을떠선우우~~입을삐죽내밀면서

제딴엔귀엽다는짓을보이는거다.아이구야~~

평소같으면늦게서야일어나던큰녀석이일어나더니만낄낄낄~~

뒤통수를한대살짝때려주었다.

ㅎㅎㅎ

학교끝나고오면키를씌워주워서어디에가서소금을얻어오라할까나?ㅋㅋㅋ

아!키가없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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