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로 남은 영웅 롬멜’- ‘전략’과 ‘전술’을 구별 할 수 있다.

  • 신화4[神話]

    [명사]

    1.<문학>고대인의사유나표상이반영된신성한이야기.우주의기원,신이나영웅의사적.

    2.신비스러운이야기.

    3.절대적이고획기적인업적을비유적으로이르는말.

    -‘신화’란,그저막연하게옛날부터내려오는전설과는구분되어진다.

    사전에서알려준신화에대한뜻의세가지중에서세번째’절대적이고획기적인업적을비유적으로이르는말’

    내가읽은’신화로남은영웅롬멜’의신화란바로그’절대적임과획기적인업적’을이루었던’그!롬멜’에대한이야기다.

  • 먼저,군사용어에늘등장하는’작전’,’전략’,’전술’이무얼뜻하는지부터알아야한다.

    단어에대한정확한뜻을이해하지못한다면자칫엉기성기로읽어나갈수있기때문이다.

    특히나군대를다녀오지않은여자에겐더더욱도대체가군단은무얼말하고사단은무얼말하는지,

    당췌지루하기짝이없는내용으로인식되어져’역시영화로나봐야되지..’라는결말을짓게된다.

  • 작전[作戰][명사]

    1어떤일을이루기위하여필요한조치나방법을강구함.

    2군사적목적을이루기위하여행하는전투,수색,행군,보급따위의조치나방법.또는그것을짜는일.

    전략[戰略][명사]
  • 1전쟁을전반적으로이끌어가는방법이나책략.전술보다상위의개념이다.

    2정치,경제따위의사회적활동을하는데있어서의책략.
    전술[戰術][명사]
    1전쟁또는전투상황에대처하기위한기술과방법.장기적이고광범위한전망을갖는전략의하위개념이다.

    2일정한목적을달성하기위한수단이나방법.

    -롬멜은전략가일까?전술가일까?

    ‘롬멜이남긴유산’편에서페이지311엔그를이렇게평가한다.

    <롬멜은전략가는아니었으나작전과전술의대가였다.1차세계대전때는하급지휘자로서,1940~1942년에는

    사단과군단,군의지휘관으로서롬멜은리더십과전술면에서소중한교훈을주고있다.롬멜에게는여러가지

    결점,특히자신이봉사했던나치정권의사악함에대해눈을감았던결점이있었음에도불구하고,군인으로서그의

    특별한자질은그러한결점들을압도한다.롬멜은앞으로도계속연구할가치가있는인물이다.>

    -위대한전술가이며리더십의그를만났다는것에우선감사한다.

    제2차세계대전에서그를모를리가없다.그란바로’히틀러’다.

    우리가모르고있던시기의롬멜을만나면서그가독일군부내의아웃사이더라는것에

    놀라웠다.또한그를영웅으로만들게된기회를준이가’히틀러’라는것에도놀라웠다.

    단순하게알려진이야기론어떤누구도감히그에대해모두다아는것처럼말할수없다는

    것임을절절하게깨닫게된다.알면알아갈수록알기전엔절대말부터꺼내지않아야한다.

    철저하게롬멜이란인물에대해촛점을맞추어진책은대단하다는감탄을아니할수가없게만든다.

    특히그가부인루시에게보낸편지의내용을책의내용중간중간만나게될때마다.

    군인이기에앞서사랑을가슴깊은곳에품은한사람이라는것이느껴진다.

    페이지마다나오는""큰따옴표안의글들을절대그냥지나치지못한다.

    어느것하나버릴것이없는롬멜을확실하게알수있음이다.

    그가적군에게조차경외의대상이며존경의대상인것을짐작하고도남음이다.

    영국의수상윈스턴처칠조차그를위대한장군이라고말할정도였으니까..

    ‘사막의여우’하면떠오르는롬멜과영국의몽고메리그리고조지S패튼장군을

    역시빼놓을순없을것이다.책에서의자세하게알려주는것은천상군인들인

    그들의실력을인정받을수있는전장에서의그치열한모습들이매우자세하게설명되어있다.

    책의중간부분의거의모든이야기는그가사병들을이끌고

    상부의명령을어기면서까지그가이루고자했던것들에대한이야기가

    큰자리를차지하고있다.그는군인의로서의야망이외엔

    아무것도없었다는것이이책에서또한증명되어지는부분이기도하다.

    -롬멜의교훈을무엇을말하고있는것일까?

    그는신화가되었고아주오래전에죽은인물이지만여전히그가죽었으되죽지않고

    살아있는것은무엇일까?무엇이그를이토록오랜시간동안연구하게만드는것일까?

    그가남긴유산이주는교훈이무엇인가를후반부에서만나게되면아하!그렇구나..

    그에게끌리는그무엇인가는바로여전히우리가원하는리더형에서찾을수있었다.

    <…롬멜은앞장서서지휘했다.롬멜은자기가할수없는것을부하들이할것이라고

    절대믿지않았다.이런점에서롬멜은몸의건강을대단히중요하게여겼다.술을마시기는

    했으나,아주드물었으며,그마저도아주조금씩만마셨다.그는적어도

    전장에서는철저한스파르타인이었다.

    부하들과똑같은식사를하는것에만족했고,사치에대해서는거의관심이없었다.

    이런점들에때문에롬멜의부하들은그가자신들가운데한명이라는연대감을갖게되었다.

    또한그는흙에빠진차량을끌어내기위해미는것을돕거나교통정리를하는것을

    비롯해자기손을더럽힐준비가항상되어있었다….

    그런점에서그는사업의맥박을가까이서느끼기위해자신이있어야할곳을집무실이나

    회의실로제한하지않고현장으로언제든뛰어나갈준비가되어있는

    오늘날의CEO와매우비슷하다….>페이지297~298

    <무엇보다롬멜의지휘방식에서우리가주목해야할것이있다.

    첫번째주목할점은롬멜이정찰의가치를굳게믿고있었다는것이다.

    롬멜은자신이싸워야할지역을가능한한직접점검했다…

    명령은임무지향적이었는데,이는부하들을위해지휘관의목적을

    분명하게정의하고부하들이목적을달성하기위해사용하는방법에대해서는

    부하들에게최대한재량권을주는것을의미한다.

    독일인들은이러한것을’임무형지휘’라고한다.>페이지300.

    그가히틀러의암살의모에가담했다는것으로그것이그가의도하지않았다해도

    이미돌이킬수없는상황에서그가받아들인자살은최후의보루처럼..

    그가말한그대로’옳든그르든나의조국’을위해

    그가사랑하는가족을위해자살로최후를마감하게된다.

    영화를좋아하시는분들이라면’작전명발키리’라는톰크루즈주연의이영화를

    조금은기억할것이다.결국엔히틀러의암살은실패하게되었고,

    그희생의대열에서도롬멜은독일국민들의열렬한지지속에서

    그나마깨끗한최후를맞이하게된것이라보았는데..

    이책에서또한그러한이야기가매우자세하게담겨져있음이다.

    맨끝으로후기가나오는데,

    클라우스나우만장군의’리더혹은리더가되길원하는모든이에게’라는

    이책의저자가무얼말하는지에대한좀더세밀한설명이남겨져있음이다.

    또한머리로만생각하는이론만으론절대전쟁이라는특별한상황을판단하기엔역부족이라는것을

    깨닫게된다.요즘의우리나라내부상황을보자니적쟎이염려가되는부분이많이보인다.

    "용기있게행동하라,불운하다면불운에맞서라."

    "공사양면에서부하들에게모범이돼라.피로와궁핍을견디면서

    부하들앞에서몸을아끼지않는모습을보여라."

    "태풍을휘어잡으려면태풍의눈속까지들어가지않으면안된다."

    "땀을흘리면피를구할수있다.피를흘리면생명을구할수있다.

    머리를쓰면둘다를구할수있다."

    "당신의임무를수행중이건개인적인삶에서건결코너자신을낭비하지말라."

    "세상이널버렸다고생각하지마라.세상은널가진적이없다."

    저자찰스메신저.

    [20년동안영국군기갑병과에서장교로복무했고,

    이후군사사가및국방분석가가되었다.]

    ….

    요즘전쟁영화보다더흥미진진함을책을보면서알게되었다.

    한권의책은또다른책과연결되어지고,

    어느것하나따로줄기로볼수없다는매력은역시전쟁의역사를담은책들이였다.

    올리뷰에서만났던퍼시픽이전부터내가읽었던책들이여지껏

    어떠한책을만나던그책의연결점이퍼즐조각처럼그렇게잘맞추어지는지놀라울따름이다.

    롬멜에대한또다른촛점으로그를만나고싶다면

    이책의출판사에나온’플래닛미디어’

    ‘히틀러의장군들’을소개한다.

    저자남도현.

    ….

    히틀러에게뛰어난전략가와전술가의집합소라고할만큼

    굉장한군인들이있었다.그들을만나면서너무나안타까워했고

    참으로그들의군인으로서의대단함에혀를내둘렀다.

    롬멜이언급했던보급에대한문제만…

    정말독일군에게그문제만없었다면아마새로운유럽의형태가나타나지않았을까?

    라는생각도해본다.그렇다면우린?마찬가지로일본이진주만을건드리지않았다면?

    그러한생각들에머무르니세상은한치앞을못본다는것이맞는것이다.ㅎ

    소름끼치도록놀라운역사의진실을만날때마다느끼게됨이다.

    책을읽으면서영어에열공중인남편에게한마디했더니만침을튀겨가면서웃는것이다.

    무슨말인고하니…

    "왜이렇게기가막힌전쟁을한사람들의장군이름은하나같이이름까지멋있는거야!"

    *^^*

    롬메을알아서도좋아지만…

    난’히틀러의장군들’책속에서기갑부대의아버지라불리운

    하인츠빌헬름구데리안을알게된것이매우좋았다.

    이책속엔열명의뛰어난군인들이있다.

    그들한사람한사람마다맡은분야에서의최고인것이다.

    열번째로만나는원수에르빈요하네스오이겐롬멜.

    찰스메신저와는다른듯하지만결국은그를평가하는부분들중일치하는점들이

    매우많다는것을다시한번깨닫게된다.

    역시나’히든제너럴’을빠뜨릴수없다.

    -리더십으로세계사를바꾼숨겨진전략가들-

    저자남도현.출판사플래닛미디어.

    ….

    ‘전략’,’전술’의모호함을단번에설명해줄수있다.

    그래도모르겠다면…

    장기판을들여다보시라권하고싶다.ㅎ

    장기를좋아하는아이들에게전략과전술에대해설명하니

    단번에나오는아이들의대답이바로장기였다.

    가까이있으면서도정작제대로보는눈이없었던거다.^^

    1 Comment

    1. 해 연

      2011년 1월 1일 at 3:56 오전

      나는이책을읽고싶었는데
      바로전께당첨되어서그만기회를놓쳤어요.
      젊었을때’사막의여우’롬멜에푹빠져있었죠.
      영화로도나왔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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