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그린 토끼 ^^

엄마를’빵’웃음터뜨려주는아이들이제게있어행복합니다.

*^^*

작은아이가아프면저도덩달아아픕니다.

큰아이도,막둥이도,조카까지도…

아프면…덩달아아파버리는대책없는엄마가바로저라는사람입니다.

2010년을하루앞둔저녁시간..

일찍자리에누운엄마곁에서아이들이소란스럽습니다.

2011년에는토끼해라면서,

서로가토끼그림을그립니다.

우리집에좋은일만있기를바라는

이기적인기도가절실하게필요하다면서요…

큰아이의토끼는커다란눈망울에,

튼튼한앞니를내세우더군요.

제녀석눈이작아서일까요?ㅎㅎㅎ

이쁘게도그렸습니다.

자를대고그림을그리는아이가큰아이입니다.

그래서그림이얼마나재미난지모릅니다.

빌딩전체를휘감은토끼를보곤깔깔깔웃어버렸죠.ㅎㅎㅎ

작은아이의토끼는당근을심각하게먹는토끼를그렸습니다.

뭐든잘먹어야건강하다는아이의마음이고스란히배여있습니다.

양쪽볼에터질듯한모습에..

녀석의건강을향한다짐이어느정도인지가늠하게됩니다.

막둥이의토끼는정말소리내어웃을수밖에없었어요.ㅋㅋㅋ

일명’눈썹토끼’

녀석이그리는그림에서유별나게짙은눈썹을가진토끼…

형과자신과범준이를그린졸라맨그림에서도,

녀석의눈썹사랑은대단합니다.

왜냐구요?

막둥이의눈썹은작은아이다음으로짙고숱이많거든요.

남편이바라는대로…

조카범준이,막둥이진웅이,안경낀큰횽아,눈썹과눈이따로노는작은횽아…

*^^*

큰아이의토끼얼굴위로합성을합니다.

올한해도,

세아이플러스밥풀왕자우리범준이..

건강하고,큰아이가원하는것대로,

작은아이가원하는것대로..

실패를겪게되면그마음까지도자신의것으로받아들일수있는

통큰한해가되었으면하는바램입니다.

아이들이저희에겐가장큰힘이되어줍니다.

*^^*

2 Comments

  1. 참나무.

    2011년 1월 3일 at 6:07 오전

    햐아…
    모두개성이다나오네요…큰아이성격이자로잰듯완벽주의맞군요…!

    토끼귀접은부분상당히회화적입니다…~~~   

  2. 김진아

    2011년 1월 3일 at 1:03 오후

    참나무님,

    녀석이얼마나재미난지몰라요.
    어쩔땐든든한기둥같다생각되지만,또어쩔땐,
    어쩜그리가시나같은행동을하는지ㅎㅎ

    석찬이없었다면더힘들었을텐데..
    제겐정말큰힘을주는아이예요.^^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