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전시회를 ‘전쟁 기념관- 다빈치’전에서..

기온이다시뚝!떨어진다고방송에서자꾸만이야기해요.

아프다고징징거리지말고,얼른일어나라는소리로들렸어요.제겐요.ㅎ

겨울방학이되면보고싶고,가고싶고,하고싶고..

고고고를하고싶어했거든요.아이들이요.^^

큰아인다빈치전을,작은아인피카소와모던아트전을,

막둥인그저얼른4학년이되기만을손꼽고있죠.형아들가는곳엔항상함께하니까요.

작은아이완전무장을만들곤점심을이르게먹곤출발하였습니다.

감기야매일달고사는거고,욱신거리고머리아픈것이덜하니조금은살겠다싶어

머릿속에서맴돌던일들을한가지씩마무리하기로하였습니다.

‘세상을바꾼천재.다빈치!’

모나리자의25가지비밀의이야기가궁금했습니다.저만요.ㅎㅎ

큰아인다빈치의설계도와그가만든기계장치들에더관심이있었죠.

이분이다빈치.자화상이랍니다.

LEONARDODAVINCI1452-1519.

전시장에서의사진과동영상은금지합니다.

그래도직원들모르게사진이나핸드폰에담는분들이더러보였습니다.

저역시도그런유혹이살짜기왔지만ㅎㅎㅎ

아이들에게말로만안된다를가르칠순없죠.절대로..^^

전시장끝출구쪽엔다빈치전을기념하는물건들이판매되고있습니다.

그곳에서다빈치엽서묶음(6천원)을하나샀죠.

그엽서에다빈치의얼굴이있었습니다.조금가까이대고디카로담은거예요.

암굴의성모와모나리자.

전시장이제1전시장과제2전시장으로나뉘어져있습니다.

제1전시장엔다빈치의비행기계로부터시작해서수학과수증기계가전시되어있습니다.

최후의만찬그림도그곳에있구요.

암굴의성모와최후의만찬을오늘따라관람객이별로없어서,

매우느긋하게보고또보고즐감하였습니다.

역시엽서에있는다빈치의발명품들과작품모음집입니다.

특히제1전시장은아이들차지였습니다.손대지말곳과손으로직접만져볼수있는곳을

구분하여전시되어있습니다.말로만듣고,미술시간에살짜기지나가듯듣고,보았던것을

직접보는순간이최고의교육인거맞습니다.

다빈치’모나리자의25가지비밀’은제2전시장에서확인하실수있습니다.

저도몰랐던사실을큰아이의예리한눈썰미로확인까지하였네요.ㅎㅎ

개인적으로모나리자의만남보다는암굴의성모가저는더좋았습니다.*^^*

전시장입구쪽에마련된사진코너가깜찍하더군요.

다컸다고두아이는뒤로빠지고,대신이렇게막둥이와범준이가희생타가되어줍니다.ㅎㅎ

입장료가비쌉니다.네~~조금비싸죠.(마음속으론아주비싸다고소릴치지만요.)

세상에공짜가어디있나요.애들말대로직접보려면비행기값이얼만데요.*^^*

막내동생이크리스마스케잌사주라던돈과아이들책에붙어나오는할인쿠폰을이용하였죠.

이만하면조금여우가다된것같습니다.

네아이모두,편안하게둘러본전시장이였습니다.

2월27일까지전시합니다.외식두어번덜한다생각하시고관람하시면좋을것같아요.

이제부터가아이들이기다리고기다리던곳으로가는순간입니다.

전쟁기념관안쪽으로들어가다보니,이렇게고맙고감사할수가..당연한것인데도

그런생각이들어서손을모으게되더군요.

바로천안함피격사건을정리해둔코너였습니다.

저희아이들이그냥지나칠리가없습니다.아는것이지만꼼꼼하게보고읽습니다.

작년에전쟁기념관에들렸을때한창공사하던곳이였습니다.

바로3층에위치한국군발전실이그곳입니다.

월남전코너를이어서3층전체중에중간부분인데안과밖을고루볼수있도록

해놓은것이매우좋았습니다.또한디지털세대를위한코너같다는느낌이많이들었습니다.

글자한자한자를굽어보는세대에게도낯설지않도록

터치스크린과각종전자시스템을활용한’국군발전실’

그래서일까요?발길이뜸할것같은젊은분들이꽤눈에뜨였습니다.

한눈에보아도세심하게신경쓴부분들이눈에들어옵니다.

터치하는연도에따라전쟁의역사가주루루…

흥미를이끌어내면서자연스럽게알아가도록도와줍니다.

‘국민의국군’조각상.

북한의기습도발,연도별로잘설명되어진곳을지나가면..

그들의말과행동이다르다는것을알수있습니다.

아직도그들에게맹신하는사람들은아마도이곳엔오지못할거예요.

네아이가각자보고싶은곳으로움직입니다.

큰아이는어디로갈지,이미알고있었죠.

‘서해해전’이라는책을읽었던아이는’제1.2차연평해전’앞에한참을기대어서있더군요.

연평도가공격당하고있을때,자신도참전하겠다고하던아이였어요.

판문점미루나무도끼만행사건의모형도.

유엔참전국가에대해서도매우자세하게..

국군발전실에달라진모습이굉장히많았습니다.

사격시험장도더밝고,넓게마련해놓았구요.

특히직원분이매우친절하게설명해주시면서도와주시더군요.

그리고바로옆엔3D체험관에서F-15K를만나실수있습니다.

안전벨트를매고3D안경을쓰고체험하는데,

조카범준이까지한번더보자고징징거릴정도였습니다.

그리고,우리꼬맹이..두녀석이자리를잡고앉은곳이

전자방명록코너였습니다.

전자방명록에글을남기면자신이직접쓴메모지가..

방명록코너한가운데에마치작은냇가를만든것같은곳에

물에둥둥떠내려오듯나타나는겁니다.그재미에..

염치불구하고녀석들신나게메모를남겼습니다.ㅋ

우리의’세종대왕함’의내부도전시되어있었습니다.

합동상륙작전.

육,해,공군의작전이눈과귀를그리고..

맨끝으로태극기가나타나면서가슴을울립니다.

아이모두누가시키지도않았는데,함구하는모습입니다.

말이필요없는것이죠..

관람객이들어갈때함께움직이게끔해놓았는지..

모든것이자동시스템으로움직이더군요.신기했어요.^^

우리범준이의고사리같은작은손..

미사일이최고로멋지다고생각하는이아이..

우린아이들에게어떤미래를남겨주어야할까요?

이곳에올때마다늘고민하는부분입니다.

‘확~!바뀐국군발전실로오세요!’

2011년도에도,작년과같이’용산전쟁기념관’은무료입장입니다.

기획전시관과특별전시회는유료이지만요.

이렇게잘꾸며진기념관을한번으로끝내신다는것은아깝답니다.

국민과함께하는국군.

국군과함께하는국민이서로믿고살아가는건강한

‘대한민국’을만들자구요.

아자~!!

아직준비가덜되었는지…

사람들의모습이분주하기만한지하전시장에서눈에익은그림이들어왔습니다.

아이들이먼저보곤언제하는지무척궁금해하더군요.

이웃블로거님의에드거뮐러이야기에특히작은아이가무척흥미로워했거든요.

그와유사하리만치같은그림에날씨가춥지않은날다시오자손가락약속을걸었습니다.

돌아보고,또돌아보는아이들…

‘매직아트환타지아~!’

곧!보러갈겁니다.

2 Comments

  1. 참나무.

    2011년 1월 5일 at 8:27 오전

    전이곳을한번도안가봤네요
    몇해전예당에서다빈치전을제법크게한적있는데
    비교차원으로가봐야하는데참갈곳은많고안간곳은더많네요.
    남자아이들이이가기좋은곳이라자주가시나봐요이댁은…^^   

  2. 김진아

    2011년 1월 7일 at 3:21 오전

    네,^^

    사내아이들이라서인지,
    정적인곳보단,자꾸만동적인곳으로다니려하고,
    더편안해해요.ㅎ

    한번다녀와보세요.
    조금은차가운듯한분위기이지만,의외로..마음참편안해요.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